회피형 한 번 만나봤는데 진짜 숨막힌다. 본인 감정 정리 안되면 그냥 상대방 속 뒤집어지든 말든 신경 안쓰고 잠수타는거 진짜 최악이라고 생각함.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사람 피하고 싶고 그럴수도 물론 있는데, 최소한 사랑하는 사람이 본인의 그런 모습 때문에 숨막혀하고 힘들어해도 본인 감정이 우선인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결론밖에 안나옴. 하다못해 "언제까지 정리하고 생각할 시간을 조금만 줘" 라는 말만 해도 답답해 하지 않는데 잠수 타는 건 그냥 그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 상대방이 제일 힘들게 하는 방법을 택한거라는 생각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