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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벽어록 3]_지금 여기도 영원하고 윤회도 영원하다 

Samil Se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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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선원 - 선불장(選佛場)
[황벽어록 3]_지금 여기도 영원하고 윤회도 영원하다
2024년 6월 16일 선재 박준수 선생님의 조사선 법문입니다.
*법회 장소 : 서초동 서울변호사회관
*법회 일시 :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 12시
*야단 법석 : 법회 후 오후 1시 ~ 3시
*교재 :
『황벽어록』 김태완 역주, 침묵의 향기 펴냄(2016), (p41-49)
『영원한 지금 - 마음을 밝히다』, 선재 박준수 저, 좋은땅 펴냄(2023), (p27-29), 제1장 소를 찾아 나서다(尋牛) 3. 우리가 매 순간 경험하는 것은?
『영원한 지금』 법문집은 온라인 서점에서 또는 동네 서점에서 미리 주문하시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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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окт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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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9   
@일체지
@일체지 3 месяца назад
🙏🙏🙏
@user-rq9lb4sp2
@user-rq9lb4sp2 3 месяц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ji-seonyun
@ji-seonyun 3 месяца назад
🙏🏻🙏🏻🙏🏻
@오기남古月
@오기남古月 3 месяца назад
2024년 6월 16일 [황벽어록 3]_‘지금 여기도 영원하고 윤회도 영원하다’ 선재 박준수 선생님 법문 중에서. 우리 공부의 요체(要諦)가 뭘까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까? 시간과 공간이 실체가 없다는 데에서부터 출발해야 돼. 이 세상 만물이 이미지일 뿐이다. 이게 와서 닿으면은 공부는 마친 거예요. 조금 더 부연한다면 過去心不可得 現在心不可得 未來心不可得(과거심불가득 현재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그랬잖아요. 과거도 이미지라는 이야기야 얻지 못한다면은. 미래도 가져올 수 없잖아요. 현재도 잡을 수가 없어. 그러면 과거 현재 미래가 부정되는데 어느 물건이 존재할 수 있을까? 다 이미지인데. 뭐 동서남북까지 이야기할 필요도 없지. 동쪽도 내가 만든 동쪽이고 서쪽도 내가 만든 서쪽 아니에요? 동서남북이 다 내가 만든 동서남북이야. 그렇다면 한 물건도 없지 않아요? 한 물건도 없어. 이것만 와서 아이고 그렇구나 한 물건도 없구나. 이러면은 공부는 마친 것이지. 한 물건도 없어. 나도 없고 너도 없어. 萬法(만법)이 無自性(무자성)이야. 만물이 다 자성이 없어. 전부 이미지일 뿐이야. 이것 금강경에서 이야기하셨어요. 이게 와서 닿으면은 한 물건도 없잖아요? 한 물건도 없어. 그래도 한 물건도 없는데, 행위 주체도 없고 행위 대상도 없다는 얘기야. 한 물건도 없다는. 그래도 우리 일상이 이루어지잖아요. 보고 듣고 말하고 앉고 걷고 그게 우리 일상 아니에요? 그냥 일상이 도이지. 그것을 뭐라고 이름 지을 수는 없지. 일상이 그대로 지금 여기 일이지 道(도)이지. 그렇다면은 도가 무엇이냐? 나는 누구인가? 질문이 물어 온다면은 비록 무슨 손가락 하나 드는 것 뿐이겠어요? 일상이 모두 다 도인데. “탁” 이것 뿐이겠어? 일상이 다 도인데. 여기 와서 누가 노래를 불러도 도 아니에요? 그것 외에는 없어. 한 물건도 없는데, 나도 없고 너도 없는데, 우리 일상이 이루어져. 그 도가 무엇이냐? 여기 와서 노래 한번 불러봐. 그게 도이지. 그러니까 걸어가도 도이고 앉아 있어도 도이고 누워도 도이고, 행주좌와가 몽땅 도이죠. 하는 놈이 없는데 일상이 이루어지잖아요. 그러니까 시장에서 “무 사려 무 사려!” 하고 떠드는 게 道(도) 아니겠어요? “배추 사려 배추 사려” 이게 도이지. 한 물건도 없는데 그 일상이 이루어지잖아요. 그러니까 시장에서 싸움박질이 나도 그게 도이지. 한 물건도 없는데, 싸움 하는 놈도 없고 싸움하는 대상도 없는데, 싸움박질이 일어나, 그게 도이지. 그러니까 見聞覺知 語默動靜 行住坐臥(견문각지 어묵동정 행주좌와) 하는 일상이 한 물건도 없는데 이루어지잖아요. 그 일상이 도이지. 거기 행위자도 없고 행위 대상도 없어. 그러니까 선방에서 손가락 하나 드는 것만이 도가 아니라, 그것뿐이 아니라, 우리 여기 와서 앉을 때 이미 법문은 끝났고 설 때 법문이 끝난 거예요. 그것만 와서 닿으면 공부는 마친 것이지. 아! 나도 없고 너도 없고 한 물건도 없는데 우리 일상이 이루어지는구나. 이것은 행위하는 주체도 없고 행위하는 대상도 없는, 그러니까 뭐라고 이름 지을 수가 없지. 이름 붙이자마자 그놈이 주객으로 나뉘니까. 그냥 우리 공부는 이것 하면 그냥 끝나. 그러니 거기에 무슨 그냥 선악이 어디 있고 귀천이 어디 있고, 다 망상 아니에요? 다 이미지이지. 그래요... 이 공부는 그랬잖아요.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그랬어요. 여기 오기 전에는 다 그랬어요.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너는 너고 나는 나고 이렇게 나누어져서 그들이 더불어 사는 줄 알았는데. 와서 진짜로 보니까 한 물건도 없어. 그러니까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에서 출발해서, 아! 산이 산이 아니고 물이 물이 아니었구나! 다 이미지었구나! 실체가 없는 이름일 뿐이었구나. 그런데 우리는 어때요? 그 둘이 아닌 안목으로 생각을 하는 한 분별 속에서 살 수밖에 없어. 분별이 나와 너를 만들고 시공간을 만들어내니까 그 시공간을 떠나서 살 수가 없어. 생각하는 동물이니까. 그러니까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가 마지막이라고 그러잖아요. 한 바퀴 원을 빙 돌아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이게 마지막 자리야. 우리가 사는 동네라요. 그러니까 둘이 아닌 안목으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하죠. 선은 선이고 악은 악이다. 그러고 살아야지. 그렇지? 善惡(선악)이 없다고 해서 莫行莫食(막행막식)하면 안되잖아요. 우리 세간을 살면서는 따를 것은 따르고 지킬 것은 지키면서 살아야지. 그게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하는 거야. 평범한 삶이라요. 그러니까 了事凡夫(요사범부)라고 하지. 공부를 마친 사람은 범부로 돌아가. 아주 보통 사람처럼 살아요. 범부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런데 그 사람 옛날의 범부가 아니야. 둘이 아닌 안목을 얻었어. 그런 범부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선은 선이고 악은 악이다 이렇게만 살지. 그렇게 사는 것이 범부의 삶이에요. 도를 깨쳤다고 해서 특별한 삶이 없지. 그냥 그 사람도 선은 선이고 악은 악이다 하면서 살잖아요... 그리고 덕산탁발화(德山托鉢話) 남전참묘(南泉斬猫) 말씀하십니다. 덕산탁발화(德山托鉢話) 어느 날 덕산선사가 발우를 들고 식당으로 가고 있었다. 설봉스님이 이를 보고 물었다. “노스님, 아직 종도 울리지 않았고 북 소리도 나지 않았는데 발우를 들고 어디 가십니까?” 덕산선사는 그대로 거처하는 방장실로 획 돌아가 버렸다. 설봉스님이 이 일을 암두스님에게 말을 하니 암두스님이 말하였다. “대단하다는 덕산 노장님이 아직 말후구를 알지 못하시는군.” 덕산선사가 이 이야기를 듣고 시자를 시켜 암두스님을 불러놓고 물었다. “네가 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냐?” 암두스님은 선사께 아무도 안 들리게 가만히 그 뜻을 말하였다. 덕산선사는 더 이상 아무 말씀도 하지 않았다. 다음 날 선사가 법좌에 오르셨는데 과연 평상시와 같지 않았다. 암두스님이 (법문하는) 승당 앞에 이르러 손뼉을 치고 크게 웃으며 말하였다. “기뻐해야 할 일이다. 노스님께서도 말후구를 아셨다. 이제 앞으로는 천하의 어떤 사람도 그(덕산 선사)를 어쩌지 못하리라.” 남전참묘(南泉斬猫) 남전선사 회상에서의 어느 날 동쪽과 서쪽 두 승당의 스님들이 고양이를 두고 다투었다. 남전선사께서 그것을 보시고 드디어 고양이를 집어 들고 말씀하셨다. “한 마디 할 수 있다면 베지 않겠다.” 대중이 대꾸가 없었다. 남전선사께서 고양이를 베어 두 동강으로 만들었다.
@오기남古月
@오기남古月 3 месяца назад
삼일선원 - 선불장(選佛場) [영원한 지금 3]_지금 여기도 영원하고 윤회도 영원하다 2024년 6월 16일 선재 박준수 선생님의 조사선 법문입니다. *법회 장소 : 서초동 서울변호사회관 *법회 일시 :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 12시 *야단 법석 : 법회 후 오후 1시 ~ 3시 *교재 : 『황벽어록』 김태완 역주, 침묵의 향기 펴냄(2016), (p41-49) 『영원한 지금 - 마음을 밝히다』, 선재 박준수 저, 좋은땅 펴냄(2023), (p27-29), 제1장 소를 찾아 나서다(尋牛) 3. 우리가 매 순간 경험하는 것은? 『영원한 지금』 법문집은 온라인 서점에서 또는 동네 서점에서 미리 주문하시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보월-c9k
@보월-c9k 3 месяц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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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행-n3z 3 месяц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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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심-f9w 3 месяц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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