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 여중 다닐 때 같은 반이었던 현숙아~ 정말 오랜만이다. ㅎㅎ 너 정말 얌전하고 참~ 순했는데 TV에서는 원래 성격과는 달리 당찬 느낌으로 연기해서 얼마나 신기하던지 ㅎㅎㅎ 너 본 후 연예인들 브라운관에서 하는 역할이 실제 성격과는 괴리가 있음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착한 역 맡는 애들도 실제는 그렇지 않을 수 있고 너처럼 순딩이 순딩이 그런 순딩이도 우리들의 천국에서와 같은 캐릭터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난 니가 너무 얌전해서 배우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참. 너 친오빠, 키 크고 잘생겨서 애들 사이에서 그거 갖고 조잘조잘 했던 거 아직도 기억나네 ㅎㅎ 애들 대학 가면 시간 펑펑 남으니 그때 다시 연기 시작하면 좋겠다. 너 발성도 좋고 연기 정말 잘했어. 다시 보고 싶다. 너랑 친한 친구 사이는 아니었지만 내가 장난끼가 심해서 너한테 장난도 치고 그랬는데 다시 활동 시작하면 응원 많이 할게!!~
박은수씨 예전 연기가 그립습니다 허물이 있더라도 사랑으로 덮어주고 안아줍시다 카드 건도 충분히 해명된 것으로 압니다 제 어릴 때 강한 눈빛으로 연기하던 그 모습이 남아있고 그 연기력은 지금까지도 출중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용이를 사랑하고 그 탁월했던 연기력을 기억합니다 오죽하면 유인촌씨 장관 임용시 반대 여론이 높을 때 차라리 장관으로 박은수 일용이라면 찬성한다고 했을까요 전원일기 김회장 일가도 있었지만 일용이와 일용엄니의 역할이 지대한 만큼 박은수씨가 속히 출연하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