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중 갓 입학해서 1학년때 점심시간 교정에서 1,23학년들이 뒤엉켜서 놀고 있었는데 나는 신입생이고 해서 마땅한 친구도 없으니 선배언니들의 노는 모습만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다. 근데 그때 그런 내모습을 포착한 한 선배언니가 놀다가 나한테 달려와 "얘~우리랑 같이놀래~?"하면서 나를 이끌고 자기들 노는마당에 끼워 줬다~~!!세월이 무척흘러서 김자옥탈렌트가 '배화여중고'출신이란 말을 듣고...아마 그언니가 김자옥언니 이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배려하는마음, 상냥했던 그때 그언니가 왠지 자꾸 '김자옥'언니 이지 않았나..하는 마음을 떨칠수가 없다~~! 세상을 너무 일찍 떠난 자옥이언니 이렇게 화면으로 다시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하늘나라에선 아프지않고 잘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