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d Buck Wheat Noodles, in Gangwon-do, Mark Village,....Great a real hole-in-the-Wall, AWsuMand 40yr old restaurant, but looks NICE, 👍, good prices, TOO, love 💕💕 The English Subtitles 🙏🏻❤️❣️‼️🙏🏻❤️❣️‼️
17,8년 전에 강원도 바다 갔다 볼일있어 횡성으로 오는데.. 저녁도 못먹고 넘넘 배고픈데 식당도 없고 가로등도 제대로 없어 넘 깜깜하고 달리는 차는 우리밖에 없고 한여름이라 습하고 논에서 물안개같은게 살살 올라오고.. 일행들하고 무서운 얘기 로테이션으로 하면서 내가 토요미스테리 이야기 보따리 풀고있는데.. 갑자기 깜깜한 논한가운데 씨뻘건 램프로 '마옥'이라고 크게 써있는 저곳을 발견! 입구 겨우 찾아 주차했는데 왠 다 쓰러져가는 폐가수준 건물에 씨뻘겋게 마옥이라는 글씨 ㅎㄷㄷ 마계입구에 온듯한 느낌적느낌 주차장에서 쫄려서 그냥 나갈까 고민하다 배고파서 일단 드감 편육이랑 막국수 시켰는데 (주인이 바뀌었는지 영상하고 좀 차이나네요 그땐 편육가운데 부추였고 부루스타로 따뜻하게 데우면서 먹었음) 한참있다 포스있는 노파께서 말없이 스르륵 방문열고 갔다주심 속으로 사람고기로 요리해준다는 중국식당 뽀이얘기 생각났음 ㅋ 내가 식재료 되는거 아닌가 상상ㅋ 암튼 호불호 갈리는 맛임 맛집이라기 보단 특이점이 있는 집입니다 추억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