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바이오맨을 가장좋아하고 잘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후뢰시맨의 처음 도입부 .시작부터 첫가사나오기전까지의 몰입력은 그어떤 전대물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함.그 어렸을때 전주를 들으면 뭔가 표현할수 없는 설렘.공포스러움.어둡고 진지한 분위기등 온갖 분위기가 융합된 그 이상한 기분을 느끼게해주는데 이게 너무 치명적인 매력이랄까..어렸을때도 이걸 어렴풋이 느껴서 부모님 밤에 어디 외출 하셧거나 주무실때 몰래 불끄고 보면 마치 이게 픽션이 아니라 지구어느편에서 일어나는것같은 기분이들어서 밤에 불끄고 다시 보기를 많이 했었음.지금도 전주들으면 그때 그이상한 기분이 바로들길레 글로 써봄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옛날옛날 한 옛날에 다섯 아이가~ 부터 떠올리면서 얘기할 수 있는 유일한 오프닝인듯 다른 노래는 요즘 방송에서도 언급 되거나 들어본적 없는듯.. 바이오맨 노래 진심 첨 들어봄 오프닝 영상도 후뢰시맨은 주인공들 등장하면서 변신하고 기승전결 있어서 개간지 작품을 떠나서 오프닝 하나는 진심 세일러문 꾸러기수비대급 임팩트인듯
그 시절 시골에서 같이 뛰어놀던 친구들 다 커서 만났는데 다들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방황하더니 학교에서 사고만 치다 졸업하고선 건달이 되어있어서 참 씁쓸했습니다. 그 외 다른 친구들도 어릴 때 그 시절의 친구들이 아니더군요. 이래서 추억은 추억으로 묻어둘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거 같아요.
85년생.. 국민학생 저학년 시기에 맞벌이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주었던 3연작 항상 아버지가 비디오 가게에 만원씩 선금 넣어두셔서 방과후 귀가길에 이 세 작품 외에도 용의 아들, 돈데크만, 그랑죠, 근육맨, 라이징오... 하나씩 빌려서 가져오던게 자연스러운 일상이었네 그립다 그 시절
어느날 문득 동영상 업로드하면서 노래를 듣는데 그냥, 아주 잠시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벌써 몇 년이 지났네요 여러분들의 추억이 저에게도 역시 소중헀던 추억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절엔 몰랐는데 나이가 들어보니 비로소 알겠더군요.. ㅠㅠ 그 시절을 회상하면서 어쩌다 한번 생각이 났을때 들어보고 불러보고자하는 마음으로 올려봤던건데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22년 첫날에 다시 보러왔습니다. 84년 바이오맨부터 87 마스크맨까지가 45여년 전대시리즈 역사중에서 가장 내용이 심오한 시기인데 70년대 특촬물 최전성기에 어린이였던 사람들이 어른이되어 제작자가 되었기 때문에 어린이용 작품이지만 한번 수준있게 멋지게 만들어보자는 열의가 있던 시기였지요. 추억보정도있지만 바이오후뢰시마스크 전부 스토리가 장엄하고 당시 이 3작품을 수입한 대영팬더의 안목과 고심이 느껴집니다. 작중에 빈번히 그려지는 가장 일본이 빛나던 80년대중후반 도심풍경등이 어린시절 뇌리에 각인되어있어서 지금도 푸른하늘의 빌딩숲만보면 80년대 특촬물이 떠오르네요. 이제 2년뒤부터 바이오맨부터 40주년 진입이라 배우들이 모이는 이벤트들이 시작될텐데 모쪼록 그때까지 코로나종식되어 일본에 보러갈수있게되기를 기원합니다 ㅜㅜ
85년생인데 부모님 일하러 나가시면 비디오 테잎을 빌려서 틀어주고 가셨다 하루종일 바이오맨 마스크맨 후뢰시맨 스필반까지 안봤던게 없었는데 바이오맨에서 옐로우4 죽었을 때는 진짜 건 한달가까이 펑펑 울고 꿈에도 나올 정도로 슬펐는데 나중에 옐로포는 제작진이랑 트러블때문에 하차했다고 하는 거 듣고 내 동심 파괴ㅋㅋㅋㅋ
저도 옐로우4 죽었을때 통곡했던 85년생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나이들고 커서야 처음 옐로우4 배우에서 다른 배우로 바뀌는것때문에 죽는 설정 넣었다고 듣고 좀 배신감(?)도 들었지만ㅋㅋ 사회생활에 지치니까 친구들이랑 아파트 주차장이랑 놀이터 뛰어다니면서 바이오맨 후레쉬맨 마스크맨 놀이하고 놀다가 엄마가 저녁먹으라고 부르면 헤어지던 시절이 너무 그립네요ㅠ 그땐 약속없이 그냥 나가도 놀이터에서 자동으로 모이는거였는데ㅋㅋㅋㅋ
88년생 입니다. 정말 많은 것들이 기억이 나고 이젠 4살 아들 아이 아빠인데 참 신기합니다. 당시에 제 외가집(서울)에서 동생과 친척동생들과 비디오로 3시리즈 모두 보았지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각각 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들에서 기억에 각인 몇개의 편들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비디오 반납 할때마다 제가 반납하기 싫다고 울어서ㅋㅋ 외할아버지께서 청계천에가서 불법 복제된 비디오를 전부 사다 주셨죠. 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 전부다 말이죠.ㅋㅋ 그래서 3가지 시리즈 전부 비디오 테잎이 늘어지게 봤습니다. 그러고는 현재는 슈퍼전대 시리즈 40번째(나중에 알게 됨)인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를 아들이 보게 되고, 완구도 사주고… 이젠 제가 그 당시 저의 아버지께서 해주던 역할을 하다보니 정말 신기합니다. 그리곤 제가 봤던거라고 비슷한거야~ 하고 보여주니 관심을 보이는게, 명작은 명작입니다. 물론 터보유격대 스필반도 봤고 나중에 게임으로 접했던 제트맨도 봤지만 다른 분들처럼 그 당시 기억이 너무너무 강렬하게 남아있어 이게 저에겐 타임머신 그 자체입니다. 훗날 아들이 좀 더 크면 비슷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는 제 아들에겐 저에게 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과 같은 향수에 젖은 전대물이 되겠지요. 저와 비슷한 동년배 분들 모두 힘내시고 항상 건강하게 살아요 우리!
82년생인데.. 그때만해도 집에 비디오가 있는집이 드물었죠 동네에 한집이 비디오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후레쉬맨 을 빌려가는게 그렇게 부럽고 보고 싶었는지 ..친구 따라가면서 용기내서 나도 보여주면 안될까라고 물으니 걔가 하는말이 그러면 밖에서 문틈사이에서 보라고 하더군요 ㅋ 동생이랑 그렇게 밖에서 문틈으로 보는데 그게 잊혀지질않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