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저번시즌부터 단단했는데 이번시즌 확실히 다르더라.. 아르테타 선임되고 첫 몇시즌 동안은 죽 쑤고 다녔는데 경질 안시키고 구단에서도 믿어주고 선수들고 믿어주더니 결국 본인이 하려던 축구 보여주고 성적도 내고 대단함.. 심지어 맨시티 상대로 후반 내려앉은 수비까지 견고했음 그걸 뚫어내는 맨시티도 대단하고 개꿀잼 매치였음 다만 EPL 심판은 좀 바뀌던가 해야할듯
시티 입장에서는 승점 3점 딸만큼 줘팼는데 2점 드랍해서 찝찝한 기분보다는 로드리가 심각한 부상당한게 훨씬 큰 문제일듯 핵심 중의 핵심인 로드리가 누운 이상 앞으로 로드리가 못 나오는 동안 승점드랍할만한 우려가 드는 경기들이 너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오늘 1점따고 3점따고가 별 상관이 없어져버린 느낌
개인적으로 아스날이 왜 이렇게 욕먹는지 모르겠네... 맨시티라는 리그 최강팀을 상대로 1명이 퇴장당하면 내려서서 텐백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그리고 아스날이 수비하는 장면이 훨씬 많으니 파울도 많이 나오는거고, 로드리 파울 장면도 그냥 경기중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라고 봄. 이런 사고에서 다친 선수가 로드리니까 유독 거칠게 했다고 까이는것 같음. 아스날 첫번째 골이나 트로사르 퇴장당한거에 대한 도쿠 일관성문제는 그냥 심판 자체가 운영을 ㅂ1ㅅ같이 했다고봄. 생방 채팅도 그렇고 커뮤 반응도 그렇고 외국에선 별로 말 없는데 왜 한국사람만 죽어라 아스날 까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ㅎㅎ 사람들이 왜 이렇게 타 클럽 조롱하는거에 한밤중에 열을 쏟는지 원...
자꾸 트로사르 퇴장에 관해서 저 반칙으로 인해 옐로카드를 받아서 경고 누적 퇴장이라고 하는데 그게 아닌 반칙 후 공을 일부러 멀리 걷어내면서 의도적으로 시간 지연 행위를 한 것에 대하여 경고를 주고 퇴장이된거임 어제 해설도 저 반칙에 대하여 경고를 받고 퇴장이라고 하던데 잘못된 해석이였음
맨시티 팬으로서 몇마디 남기자면 이번경기에서 분노할 포인트는 3개라고 생각함 1. 올리버의 ㅂㅅ같은 경기운영 2. 45분동안 한명없는 아스날 상대로 1골 겨우넣은 답답한 맨시티의 공격력 경기시작하자마자 하베르츠가 로드리한테 바디체크 박았고 그걸 의식했는지 몇분있다가 홀란드가 살리바한테 거칠게 경합시도함 여기서 축구 보는 팬들은 오늘 경기 ㅈㄴ 싸우겠다 싶었을거임 그리고 올리버 이새끼가 당연히 이걸 못느꼈을리가 없음 그러면 당연히 반칙 상황 딱딱 불고 여차하면 카드까지 꺼내서라도 경기를 다운시켜야하는데 그냥 방관만처함 올리버 이새끼가 경기 진행 똑바로만 했으면 로드리부상은 그렇다쳐도 워커랑 사카를 불러서 구두경고 할 필요 없이 경기가 진정되었을거임 이부분이 제일 빡치는 포인트고 뭐 아스날이 텐백 세웠다고 욕하는 새끼들은 그냥 분탕이거나 진짜 짭민이 친구들인거고 텐백은 당연히 세워야하는게 맞음 그냥 그걸 45분동안 두들겨서 골 못넣은 맨시티 탓을 해야하는 부분 +트로사르 퇴장이 뭐 보상판정이니 하는데 트로사르가 베실바에게 바디체크한건 반칙O 옐로X였음 반칙 휘슬 이후에 공 멀리 찬 시간 지연 행위로 옐로 받고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한 것
64분 라야 1분 넘게 누움 81분 러이스 프리킥 지연행위로 옐로카드 88분 가브리엘 1분 넘게 눕방 그 뒤 경기 진행하려하자 팀버는 교체를 원한다며 누움 누워있는 상황에 추가시간 7분 주어지고 91분 30초쯤 경기 재개 95분 시티 코너킥 상황에 제주스 지연행위로 옐로카드 추가시간 끝나기 전 96분 56초에 코너킥 얻고 그 코너킥으로 동점골 팩트만 보자면 아스날 퇴장당한 뒤로 후반 내려앉아서 수비 잘함 그와 별개로 시간 끄는 행위는 많아서 시티팬들 입장에서 열받을만함 거기에 시작부터 하배르츠와 충돌로 로드리 쓰러짐, 파티와의 충돌 이후 부상 아웃 물론 파티때문에 부상인지는 확실하지 않음 시티팬들 입장에서는 열받을만한 경기였지만 쓸데없이 매수같은 조롱은 안하는게 좋아보임 아스날팬 입장애서는 추가시간에 골먹힌게 열받긴해도 절대 추가시간을 많이 준게 아니라는걸 알아야함
로드리 부상은 파티 때문이 아니라 충돌 이후 본인이 발 헛디딘게 크다 생각함. 근데 시티팬 입장에서 심판 판정이 이상한 부분은 전반 칼라피오리 실점 때 우측 풀백 워커를 지가 불러 놓고 자리로 돌아가기도 전에 경기 속행 시킨 그 점임 심지어 워커가 느릿느릿 갔냐 하면 그것도 아님
후반전 작정하고 잠근 아스날 상대로 정공법으론 답이 없는 수비력이었다 계속 굴절이나 세컨볼 행운 노리고 미친듯이 때리는게 나아보였음 오히려 한명 퇴장당해 전원 수비 돌입한게 맨시티에 독이 되었다 싶을정도로 수비집중력 지독하더라.. 결국 막판에 체력이슈로 수비 집중력 저하 + 세컨볼 행운까지 따라줘 동점 만들긴 했지만 교체 들어온 제주스도 수비 완벽했고 진짜 토나오는 수비력이었다 다들 얼마나 진심이었으면 무슨 챔결이라도 되는것마냥 동점골 먹히니 다 드러눕냐 ㅋㅋ 맨시티는 로드리아웃과 덕배 부재가 너무나 아쉬웠고 여러의미로 꿀잼이었던 경기
난 어제 경기 보면서 이해 안가는거 1. 트로사르 시간 지연 퇴장?? 파울분지 1초도 안되서 트로사르가 원래 차려고 발들어서 못멈추고 찬건데 이게 카드받을 정돈가? 주심이 트로사르 파울이라고 휘슬 부는거 자체가 엄청 늦었음. 2. 저번시즌부터 주장이 아닌 선수가 심판한테 항의하면 카드 무조건 받는데, 홀란드는 경기 내내 징징거리면서 주심한테 항의하는데 왜 카드 안받음? 인기스타는 항의해도 원래 카드 안주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