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먼저 시비를 걸지 않는 이상 채팅을 거의 안 칩니다(10년넘게 롤 거의 매일하면서 채금 한 번도 안 걸려봄) 근데 그런 이미지 때문에 먼저 시비 걸린거에 채팅을 쳐도 어디서 자꾸 "엔마 이새끼 맨날 존나 착한척하더니 방송 안키니까 인성더럽네" 뭐 이러는 사람들이 생깁디다 전 누구나 컨디션이 안 좋을 수 있기에 못 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다 생각하는 사람일 뿐이지 그게 무분별한 시비 하나하나 다 자비롭게 맞아주는 샌드백은 아니라는 점 한번 쯤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 뿐이었기에 너무 심한 비방 댓글은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착하다는게 무조건 화를 안 내는 사람인 건 아니죠. 저런 거에는 확실하게 말을 해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가끔씩 엔마님 유튜브보고 이 사람 착하다더니 욕하네ㅋㅋ이러는 글 보면 착한 사람이라고 욕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왜 저럴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영상 재밌게 보고 가요~
상대 3원딜에 카서스, 레나타라서 딜러 물수 있는 챔 없음 + 들어오는 카서스 마크 가능한 세트 + 원거리에서 딜러 포킹 가능한 제라스 + 이니시 좋은 진레오나 + 캐리력 높은 비에고 플딱이인 내가 봐도 상대가 난이도 훨씬 높은데 이걸 초반부터 징징댈 정도면 도대체 어떤 게임을 하고 싶은 걸까
엔마 님 예전에 캡틴잭 님이 제라스로 논타겟 스킬 잘 맞추는 방법 얘기할 때 어디를 조준하는 게 좋은가에 대한 논의에서 결론은 '적 챔프 정중앙을 조준하는 게 가장 좋다'였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무지개맛의 케인 궁극기 + 케인 조준 제라스 궁극기 조합에서 보이듯이 적 챔프 중앙을 노리면 상대가 거의 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그래서 적의 움직임 예상보다는 단순하게 적 챔프의 정중앙을 노리고 쏘는 게 가장 좋지 않나 싶어서 질문 드리는 겁니다. 현실적인 어려움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적 챔프가 어디로 움직일지 모르니까 매 사격 순간순간마다 정확하게 적 챔프를 조준하기 어렵다는 점이죠. 그래서 이걸 정확하게 조준해서 사격하는 케인궁+제라스궁을 헬퍼에 빗대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만일 적 중앙 조준이 가장 좋다면 그렇게 조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가장 고점이 좋지 않을까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도 징징거리면서 겜은 하는거면, 사연이 있다 생각함. 나도 10판중에 8판정도 전라인 순수실력 밀리거나 바텀 터지고 하니까 정신 나갈꺼 같던데... 그러고나면 나중에 잘하는 팀원 만나도 하나라도 못하면 못해보이더라. 엔마님 같은 분들은 그래도 이게 돈이 되니까, 어느정도 멘탈잡고 할 수 있는데, 일반인들은 취미로 하는건데 그렇게까지 멘탈잡으면서 하고 싶진 않음. 차라리 그냥 징징거려서 그순간이라도 스트레스 푸는거지. 그리고 예전에 씨맥님이 말하는대로 내불남로식으로 개빡겜해서 무조건 지는 게임들도 이겼더니, 평균적인 팀운이 더 안 좋게 매칭이 됨 오히려... 이게 말이 되는 시스템인가 옛날에 일반인가 거기서도 엔마님 만났는데, 엔마님은 그마에다가 기본적으로 플다이상인 5인큐인데, 우리팀은 플래 유미 모1 인데 요네 첫판 이런 애들 쳐 잡아줌. 이건 간디가 와도 찡찡거릴수 밖에 없다니까
누구 탓을 하고 욕을 하고 싶으면 진짜로 욕먹을짓을 한 상대한테나 하지 왜 겜 상황도 나쁘지않고 열심히 하는 미드한테 난리래ㅋㅋㅋㅋ 서폿유저들이 평소에 천대를 많이 받다보니 쌓인 게 많았나? 그래도 가만있는사람 건드는건 아니지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마지막에는 갱생한 건가?
안 한다고 채팅 치고 진짜 안 하거나, 신나게 고의 트롤 처박고도 '10판 중 한 번의 일탈' 이딴 라이엇식 헛소리 쉴드로 제재도 안 먹고 넘어가는 버러지 새끼들 널리고 널린 게임인데. 그냥 채팅으로 찡찡 한 번에 핑으로 시비 좀 털다 겜 분위기 얼추 넘어오기 시작하니까 그것도 안 하고 마지막엔 얼추 승복도 하는데 저 정도면 꽤 나은 편 아닌가. 점마가 잘 했다는 소리도, 유저 평균 근처니까 욕을 안 먹어도 된다는 막돼먹은 소리가 아니라. 엔마님이 드물게 비꼬듯이 채팅친 거랑 저 판 끝나고나서 말하는 개인적인 제재 의견 때문에 영상 제목이 흑화인 거지, 나대다가 아쉬운 스킬 샷 좀 보여줬을지언정 끝까지 이니시에이터 역할 자체는 수행한 레오나가 뭐 역대급 빌런인 편이래서 이렇게 설정하신 건 아닌 것 같음. 아마 썸네일만 보고 벌써 머리에 피 쏠렸다고 걍 손가락 가는 대로 댓글 남기느라 바쁜 사람 좀 보이는데, 비점 낮은 거 보면 점잖은 유튜버 채널에서만 양식이랑 예의 넘치는 스탠스 잡고 막상 인게임에서는 '게임인데 왜 열 냄 ㅋ' 이런 자세로 팀 울화통 몇 번 터트려봤을 성격이 아니신지.
근데 저런 채팅에 왜 굳이 상대를 해주는지 궁금하네. 나는 솔랭 할 때 그냥 똥피하듯 피해버리는데, 저렇게 채팅치고 서로 싸우면 똥묻는 느낌에 게임도 손해라 무시하는게 낫지 않음? 채팅을 그냥 차단하던가 보고 못넘길 성격이면 아예 채팅만 all mute하는게 나을듯. 가끔 누가 잘못했든 서로 긁어대면서 게임 끝나고도 욕하는 애들보면 ㅋㅋㅋ 이런 애들땜에 솔랭 싫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