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님의 이런 일상생각 나눔 영상 정말 좋습니다~ 미쉘님의 오랜 팬으로서 미쉘님 생각이 변해가는 (풍부하게 익어가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참 좋구요~ 저도 너무 부족한 엄마인데 일상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니까 애들도 심신 건강하게 잘 큽니다~😅😊 참! 오늘 미쉘님 헤어 넘 우아해요~-♡♡♡
아이는 부모에게서 나오지만 다른 존재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태어나는 사회, 환경도 달라서 생각 자체도 다를 확률이 높지요. 본질은 항상있고 그 본질을 벗어나지 않으면 아이는 잘 자랄것 같습니다. 사랑, 존중을 밑바탕에 놓고 키우면서 부모가 바르게 살면 아이는 학벌과 상관없이 잘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집 애기 하는줄 알았어요 전 영어를 잘 못 햐는 엄마지만 엄마표 영어7년차인데 울 아들은 영어를 제일 자신있어해요 제가 영어를 잘 모르다보니 조금만 잘해도 넘 대견해서 진심으로 칭찬을 많이 해줬어요 그랬더니 신이나서 지금도 영어를 즐기고 있어요 반면 제가 피아노를 전공해서 아이를 가르켰는데 치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혼도 많이 냈어요 그랬더니 피아노 5년 배우는 내내 넘 싫어했고 지금은 피아노 안하지만 거들떠도 안보더라구요 오히려 아는게 독인것 같아요
소름~~~~~ 진짜 완전 공감해요!!! 제 주변에 그런 분이 실제 계시거든요. 저도 영어 ㅠㅠ 발음 자꾸 고쳐줬더니 그게 은근 스트레스와 자신감이 뚝뚝 떨어졌나봐요 ㅠㅠ 나름 기다림의 미학을 실천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 ㅠㅠ 흑흑 저는 그게 수학이었거든요. 폭퐁 칭찬과 대견!! 그냥 전 뭐든 느려서… 이해를 못 하고 덧셈뺄셈 잘 못해도 충분히 이해하는 편이라..(지금도 잘 못 한ㄷㄴ 쿨럭 ㅋㅋ) 가끔 아는게 독 일수도 있다는 생각, 종종 들어서 영상에 담아봤어여! 그나저나 영어 자신감! 넘넘 좋네요! 뭐든 자신감이 있어야 잘하고픈 마음도 생기는거같아요!!!! 😀😃😄
6:22 제가 그랬었어요. 제가 똑똑했다라는 게 아니라 다른 재능은 없지만 공부머리가 일찍 트인 것 같았어요. 초등학교 5학년인 우리 아이가 이해속도가 떨어지고 암기력도 부족하고 과제집착력이 부족한게 제 머리로는 너무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뉴스를 보더라도 제가 얘기해주고 싶은 것을 많이 얘기해줬는데 어느 순간 저희 아이는 본인 생각이 정답인지 엄마에게 꼭 확인을 하는 습관이 생겼더라구요. 그 때 정말 큰 충격을 받았었어요. 12:14 이것처럼요. 자기 생각이 있어도 엄마의 생각이 정답에 가까울거니까 본인에 대한 확신이 없고 엄마의 정답을 넘을 수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더라구요. 저의 이런 경험이 다른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제가 틀리면 아이가 너무 통쾌해하더라구요. 거기서 아이보다 앞서는 부모보다는 옆에서 같이 뛰는 코치가 되는 것이 좋겠다, 호기심을 줄 수 있는 부모가 되는 것이 좋겠다 생각합니다.
미쉘님 생각은 늘 저를 돌아보게 하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에 감사합니다. 맞아요, ‘나때는 말이야~’는 저희 집에서도 금기어랍니다. ^^ 존경받고 월등한 부모도 좋지만 아이를 너무 지치거나 주눅들지 않게 하는 것도 좋다는 말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요즘 대두되는 기술적 ’특이점(singularity)‘에 대한 미쉘님의 생각과 교육에 접목하는 시각은 어떠하신지 궁금해집니다. 이공계 전문가이시고 아이들 양육과 교육에 진심이신 미쉘님이라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실지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대박사건!!!! Singularity 로 인해 한국 교육 시스템에 더더 한숨이 나오고, 막 그런거 있잖아요. 아이들 그냥 학교 안 보내고 집에서 책 보고 사색하고 놀고 운동하는게 더 낫겠다... 막 이런 생각?이 마구마구 들어서 아이에게 내색은 안 했지만 참 많이 속상해하며 막막함이 밀려옵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쓸데없는 공부를 뭐하러 하누... 좀 그런 생각? 엄청 하죠~ 이점에 대해 할 말 겁네 많지만 그저 주접 떠는 것 같아서 혼자서 끙끙 앓고 있답니다. "다 부질없어~" 란 생각이 지배적이다가 그냥 '아이가 원하는 걸 들어주자~' 로 마음을 돌리고 아이가 원한다는 걸 장단 맞춰주고 있습니다. 아이와 꼭 나누어야 하는 대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도 알면서 준비해야죠~ 몰랐는데 닥치는 것보단 SF 세상을 상상하며 빠르게 적응하기? SF 세상이 알고보니 지금 현재, right now라서... ㅜㅜ 결국 능동적인 아이가 좀더 가망이 있을 듯 싶습니다. 변화에도 빠르게 적응할 테고요. 지금 쓸데없는 교육/공부를 많이 해서 속이 터지지만... 에효.... 또 현실과 타협을 해야하는 것도 사실이기에... greengrim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용? 앗, 전 전문가는 아니고, 그저 학부때 쬐곰 맛보기로 공부를 해본 것이 다에용~ ㅎ 쿄쿄쿄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엄마 머리 닮는다는 말, 정말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젠 막 불끈한답니다. ㅋㅋㅋㅋㅋ (진심인지 반 농단인지 이또한 헤깔린다능 ㅋㅋ) 그와중에 즤 시어머님 말씀에 또 빵 터졌는데요 ㅎ 즤 아이가 수학을 잘하는게 아이의 고모가 수학을 잘해서 그런가보다~ 하시더라고요ㅋㅋ 그 말씀을 들으니, 뭐가 더 나은 말인지 순간 헤깔리더라고요 ㅋ ㅎㅎㅎ 그냥 아이가 잘하든 못하든 묵묵히 지지해지! 그러며 스스로 세뇌하고 있어요. 남의 인생이다~~ 이러며요 🤣ㅋㅋㅋ
항상 예외는 있는거 같아요. 가족 중에 특히 많거든요. 신랑 부모님이 전문직 종사자셨는데 신랑은 대학가서 공부를 접었어요...😂 저희 삼촌도 그러신데 사촌동생이 너무 넘사 아부지를 보고 자랐으니 점점 무력감을 가지더니 30살이 넘은 지금까지 자리를 못잡고 있어요 물론 의지도 없구요 ㅜ ㅜ 반면 저희 외삼촌이 학벌은 좋으시나 대학 졸업 후 방황을 정말 많이 하셔서 아들에게는 학업을 강요하지 않고 늘 믿어주고 기다려줬는데 오빠가 정말 잘 풀렸고 직업을 가진 후에도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멋진 인생을 살고 있어요.😊 아이가 수학 과학을 정말 좋아하는데 저는 수포자거든요. 늘 아이와 함께 많이 배우고 배운걸 저한테 설명해주는걸 정말 좋아해요. 늘 놀래주고 감탄하는게 제 일이네요.. ㅋㅋ 초등 저학년 심화수학 설명해주는것도 전 버겁더라구요 ㅋㅋ 모레 체스대회 나가는데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어떤식으로 위로해줄지 저도 고민입니다. 저도 미쉘님이랑 비슷한 포지션으로 살고 있어요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경험과 조언 감사합니다 !!!^^
공감되요~~ 마자요마자요~ 역시 케바케~~ 근데 얼마나 공부를 많이 했는지, 학벌이 무엇인지 떠나서 결국 내 속 편하고 나 행복하면 그만이다~ 싶더라고요. 남이 뭐라하든. ㅎ 전 수학, 잘 못하는데 좋아합니다..했었습니다? ㅎㅎ 요즘은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ㅎㅎㅎ 그냥 추억으로 살아가는 나이어도 되서 넘 좋습니다. 시험 오우 노우! ㅎㅎ 체스 대회 통해 즐거운 경험했길 바라바라요!!!! 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