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절 우리를 위로해 주는 헤세의 따듯하고 다정한 문장들] 삶을 견디는 기쁨,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책읽어주는여자 오디오북 korean audiobook 

《삶을 견디는 기쁨》
헤르만 헤세 지음│유혜자 옮김│문예춘추사
☞ 책정보 www.aladin.co....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헤르만 헤세는 작가로서 눈부신 영광을 얻었지만, 조국 독일에 대항해서 반전 운동을 펼치면서 같은 독일인들에게 온갖 비난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아내는 정신병을 앓았고 헤세 자신도 예민한 감수성 탓에 어렸을 때부터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등, 힘겨운 일생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세는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고통을 느끼며, 행복을 맛보았습니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수필, 동화, 시 등 다양한 장르의 글과 그림으로 옮겨 두기도 했는데요.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싯다르타》 등,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에도 우리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헤세의 에세이집 중에서 소소한 자기 일상을 소재로 삼아 행복과 고통,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고찰한 《삶을 견디는 기쁨》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에는 헤세의 깊은 속마음을 비추는 거울 같은 글 48편이 실려 있는데요. 담백한 글과 아름다운 스위스 산골의 풍경화를 함께 감상하다 보면 '조건 없는 행복'이 어떤 것인지 알 것만 같습니다. 갖가지 괴로움을 글과 그림에 녹여 새로운 생명과 희망으로 만들어 내는 헤세의 글들은 온갖 세상사에 치여 우울해하는 우리에게 '삶을 견디는 기쁨' 그 자체로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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