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쌍둥이 #기적 1985년,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쌍둥이 자매. ‘몰리 시너트'와 ‘에밀리 부쉬넬’ 지난 3월, 36년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지냈던 이들이 기적적으로 만났다. 첫 만남의 순간부터 한 가족이 되어가는 여정까지 어느 쌍둥이 자매의 기적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SBS 스페셜 634회 - 어느 쌍둥이 자매의 기적 (2021.09.26 방송)
각자 입양된 후로 부모님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라왔겠지만... 입양이라는 사실 그 자체에서 느껴지는 공허함은 분명히 있었을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어느날 나에게 피붙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모든 것을 떠나 나에게 진짜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얼마나 벅차고 감동스러울까? 분명 과학의 발전은 어딘가에서 부작용을 만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누군가에게는 축복이라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된다.
오래간만에 감동적인 다큐를 보았습니다. 입양기관이 다른데도 두사람 모두 미국으로 입양을 갔고 거기에다 동일한 시간대를 사용하는 동부지역으로 입양된 것도 같은 운명이라고 생각됩니다. 거기에다 두사람 모두 유복한 가정에 입양이 되었고 양부모님들의 지극한 정성과 본인들의 우수한 자질로 모두 훌륭하게 성장한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을 연결시킨 어린 조카딸 이지의 역할이 엄청 컸고 이 또한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리라 생각됩니다. 두 분 가족들 모두 훌륭하고 여유있게 사는 것 같아 자주 만나 새로운 패밀리를 만들 것 같습니다. 정말 감동적이고 흐뭇한 다큐를 보았습니다. 제작진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친부모 찾기에 더욱 박차를 기해 올 해가 다가기전 크리스마스 선물로 친부모를 찾아 주었으면 합니다. 내년 설 특집으로 제3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마도 제 느낌으로는 친모가 지금 55세~60세 정도되고 부산이나 창원 등 경남에 거주하고 있으며 유튜브 2탄이 나오면 조만간 연락이 올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comaxTIC DNA로 족보 찾기(자기가 어느쪽 혈통인지 알아보는거)가 유행해서... 그알에서도 한국에서 유학간 학생(친부쪽 가족)이 등록해서 친부를 찾을 수가 있었던 사례 나왔었어요. 그 전까지는 가족찾기 할려면 정식으로 DNA 등록해서 가족 찾겠다는 의사를 밝혔어야 했는데... 저게 유행하면서 진짜 혈육적으로 가까운 가족도 찾아지는 경우도 발생함...
내가 태어났던 1963년도 전후에는 모두가 살기 어려웠던 힘든 시기였죠.고아원(보육원)도 많았고..그러했음에도 우리 모친께서는 외할머니의 양자입양 요구를 끝까지 물리치시며 우리 쌍둥이를 키워 주셨죠.위로 형들이 셋이나 두셨음에도~~더군다나 아버지께서 나 두살때 세상 버리셨음에도..참기막힌 세월이었죠.이 기회에 우리 모친의 사랑에 고개숙여 감사함을 표 합니다.어머니! 사랑했었습니다🙏🙏🙏
두사람 모두 (몰리 에밀리) 긴시간 지나 지금이라도 만나게되어 진심으로 축하해요. 저는 60살이 넘은 나이에 쌍둥이 자매입니다. 같은곳에 입양되어 자랐지만 이나이에도 나의 피줄은 무엇이며 나의 다른 가족은 누구일까...너무나 궁금합니다. 어떻게 가족을 찾게되었는지...현재 저도 미주 거주자입니다. 두분 이제 외로워 마시고 서로 따뜻하고 든든한 을타리가되어 보듬는 이쁜 자매가 되길 기도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많았지요 하지만 입양은 거의 장사라고 보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그당시 한명당 수출한다는 표현 할 정도 였습니다 국가에서 암묵적으로 권장을 할 만큼요... 그런시절이 있었습니다 국내 입양은 절차가 엄청 까다롭게 해놓고 해외로 가는것은 아주 쉬웠지요 휴~~ 미안합니다 제표현이 잘못됬었다면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덧붙이면 그당시 파출소(지금의 지구대 성격)에서 미아가 발생하면 거의 입양기관으로 보네는것이 대다수 였습니다 찾아 주기가 그리 쉬운것은 아닌 시기였습니다 사회적으로 그런구조였던것도 하나의 불편한 세상 이었던거죠 하나를 예를 든다면 대구에서 미아가 발생 했는대 충주에서 해외로 입양을 보네는 경우 아무튼 어린애를 잃어버리면 찾는것은 하늘에서 별따기 보다 어렵다 하던 시기였습니다 꼭 찾아줄 의향만 있으면 가능했기도 합니다만.. 주절 주절 애기가 길어 졌습니다만 그땐 그랬습니다
쌍둥이는 헤어져도 다시 만날수 있는 우주의 기운, 정말 있어요! 저도 쌍둥이인데 결혼이후 10년간 다른지역에 살고,집에 놀러가려면 같은 서울이더라도 차 밀리면 1시간이상 걸렸었는데... 몇년전 아파트에 청약을 했는데 어쩜 ..같은 동 , 같은 층!! 서로의 옆집에 살게 되었어요ㅎ 그날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