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ra404 당신같은 분은 사랑을 모르는 분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거나 혹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도 사랑이 있고 행복을 추구하는 분이면 누구나 아이를 낳을수 있습니다 그게 인간다움 이라는 겁니다. 언젠가 당신이 삶에 대해 행복의 참 의미를 알게 된다면 분명 알게 되실 겁니다.
4살짜리 애를 무슨 중고생정도로 생각하는거같아요ㅠ 4살이면 아직 진짜 애긴데ㅠ 저런환경에서 애가 철이들면 얼마나 들었겠어요~ 아이입장에서도 답답하고 화날때가 너무 많을텐데.. 나가서 누군가에게 미움탈까바 그런다지만 그걸 벌써 이렇게까지 깨우치게해줘야하나? 각자 자식 키우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나는 아이가너무 가엾다...
저희 부모님은 두분 모두 시각장애 1급이세요. 부모님은 장애인 자식이라서 예의없이 혹은 탈선 등 잘못 성장할까봐 매우 엄격하게 훈육하셨습니다. 본인들이 보이지 않으니 고정관념도 아주 강하고 고집도 셉니다. 몇가지 생각나는 일들이 있어요. 1. 어렸을 때는 두분이 맞벌이를 하셔서 조부모님과 살았고 주말에만 집에 오셨었거든요. 너무 어렸을 때부터 주말에만 만나다보니 애착관계는 당연히 조부모님과 형성되었고, 엄마아빠가 어색했습니다. 7살 때 할머니 할아버지랑 자겠다고 엄마 아빠랑 안자겠다고 했더니 엄마가 왜 엄마아빠랑 안자려고 하냐며 베개로 머리를 아주 세게 여러차례 때렸던 일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딸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어서 그랬다고 하기에는..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2. 아빠는 저에게 구구단을 외우게 하려고 안방에서 낮부터 밤까지 억지로 암기를 시켰어요. 단 하나를 다 외우지 못하면 방에서 나가지 못하게 했었구요. 본인 앞이 깜깜하다고 불도 키지 않은 채로 말이죠. 7살 때 일인데 트라우마로 남은건지 이것도 기억이 너무 생생합니다. 덕분이라고 해야할지.. 7살에 구구단을 다 뗀 아이가 되었었네요. 3. 부모님께서는 제가 고2였을 때 이혼하셨어요. 현재는 각자 새 가정을 꾸리셨지만 이혼 전에 한창 부부싸움 심하게 하셨을 때는 저에게 3자 통화를 걸어서(셋이서 통화 가능) 본인들이 신랄하게 싸우는 내용을 저에게 들려주었어요. 너가 듣기에 누가 옳은지 들어보라고 하면서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부모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이해가 가지 않는데 굳이 자식에게 정서적 학대를 가하고 싶었을까요. 저한테는 엄마도 아빠도 소중한 사람인데 서로를 헐뜯고 저에게 뭐가 맞니 틀리니를 물으니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4. 엄마는 시각장애로 인해 본인이 이루지 못한 꿈을 저에게 강요하셨어요. 너는 이거를 해야한다면서요. 제 의지와 상관없이 강요에 의해 학업의 길을 걷게 되었고, 현재는 완전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스라이팅을 너무 당해서인지 현재도 의존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5. 본인들 뜻대로 되지 않으면 때리셨습니다. 13살 때 일인데.. 엄마가 너무 화가 나셨는지 카세트 오디오를 저에게 휘둘러서 할머니가 제가 맞지 못하도록 막으시다가 팔에 상처를 입으시고, 할머니가 막으시니까 50cm 자로 저를 때리셔서 입을 맞았거든요. 그 당시에 치아 교정을 하고 있었는데 윗입술 안쪽 살이 교정기에 박혀서 치과에서 빼냈던 기억이 납니다. 아버지는 30대 중반이 된 저에게 아직도 '야' 라고 하십니다. 결혼도 했고 자식도 있는 저에게 호칭은 항상 야 입니다. 마음에 안들면 쌍욕도 하시고 화도 내시고요. 단 한번도 따뜻하게 이름으로 불러주신 적이 없어요. 성격인 것도 있겠지만 아버지로서는 정말.. 차라리 자식을 낳지 않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엄마는 옛날에 훈육했던것들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매우 잘해주시지만 이제는 제게 의존을 많이하세요. 제가 감정 쓰레기통이 된 셈이죠. 힘든 일만 있으면 전화로(카톡이나 문자는 쓰는게 오래 걸려서) 저에게 털어놓으시는데 저에게 기분 나쁜일이 생기면 기분이 풀릴 때까지 하루에 10번 정도 전화하실 때가 있어요. 들어보면 다 같은 내용이고요. 친구들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일인데... 참.. 이 영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아이가 둘인 엄마가 되었는데 저는 제 자식들에게 저희 부모처럼은 절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합니다. 제가 겪어봤으니까요. 서은이는 부디 잘 성장했기를 바랍니다..
댓글만 봐도 얼마나 상처가 많으실지 감히 상상이 되지않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녀양육하면서 그렇게 상처 줘놓고 떳떳하다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인가 저는 제 환경을 알고자라서 결혼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어떻게보면 가정을 꾸린다는 것 자체가 좀 공포로 느껴져요 어머니가 정말 많이 미우시겠어요 그 마음도 이해받아야 마땅하고 용서하지 않아도될 것같아요 그래도 좋은 분 만나 잘 사시는 것같아 보기좋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저희 가족중에도 지체장애가 있는데 피해의식과 완벽주의 성향이 상당히 강합니다. 자신은 매사에 완벽하다고 믿으면서 주변사람들에게 그 완벽을 요구해요ㅜㅜ 너무 힘들답니다..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이 사회에서 온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긴 하지만 조금 마음을 편하게 먹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은이 관련 영상 많은편을 봤는데 모든영상에 엄마아빠가 서은아 사랑해~~~ 이 한마디가 거의 없더라구요ㅠㅠ 뭘 더 해주기에 앞서서 서은아 사랑해....이한마디 표현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13개월부터 엄하게 키우시던데 그렇게 키운다고 남에게 피해주지않는 아이 예의바른아이로 절대 크지않습니다 소리내 울지않는아이가 너무 안쓰럽습니다 부부가 전문가조언받고 조금씩 바뀌는거같아 다행이예요ㅠ
부모도 이해가고 아기도 넘나 안쓰럽다 소리없이 입막고 우는거 넘 맘 아파… 안아주고 싶다 정말 인간극장때도 아빠가 너무 엄하다 생각했는데 그때도 밥상에 상추 좀 만졌다고 애를 엄청 혼내던데 상추여서 다행이지 뜨거운 국이였다면 큰일났을 상황이고 저 부부는 아기를 안고 후딱 병원에 갈 처지가 아니니까… 아예 그 상황이 이해안간다 이건 아니였는데 이렇게 보니 가슴이 아프다 정말 이해는 가는데 정말… 아기가 너무 안쓰러워…
1:30 울면 혼낸다 하니까 애가 소리 없이 우는게 습관이 됨. 소리만 안나면 자기가 우는지 안 우는지 부모가 모르니까. 우는걸로 뭐라해서 소리 죽이고 우는 애들 의외로 많음.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더더욱. 근데 이 아이는 소리를 참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진짜 아무 소리도 안내고 욺. 초반에 진짜 경악함. 살다살다 저렇게까지 소리 안내고 우는 애 처음 봤음. 부모가 안보이니 애 상황파악이 안돼서 엄하게 혼내는건 이해 됨. 근데 "울면 혼난다." 이건 부모 사정이고, 상황이고 나발이고 절대 이해 못해줌. 울 일이든 아니든 그냥 본인이 울고싶으면 우는거지. 왜 사람 감정가지고 멋대로 통제하려듦? 저건 부모가 잘못한게 맞음. 그리고 물건 가져와라, 뭐를 어디에 버려라. 이런건 부모 스스로 가능한데 왜 자꾸 애를 시킴? 몇번 도와주는거야 애 교육도 되고, 생활습관도 만들고 좋지. 근데 적당히 해야지. 자기들이 안 보인다고 또래의 10배 이상이나 되는 심부름을 이래저래 시켜대니 애가 대답을 하고 싶겠음? 불러서 대답하면 일 시킬게 뻔한데?
장애가 있는건 알겠는데 아직 아긴데 심부름 진짜… 요즘 사람들 멀쩡해도 딩크족한다고 하는데 본인들이 그 어려움속에서 낳는거면 좀 더 살펴주지 너무 호되게 혼내고 오자마자 오늘 어땠니 하고 감정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시키기만 하고..아기한텐 부모가 전부인데 이 영상에선 속으로 우는 저 아기가 안쓰러워 미치겠다 도우미 선생님에 속으로 울지말란말이 눈물나네
@@Julia-bq6ss크고 있는 애한테 무슨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했다는 말을 돌려 하세요. 저는 오히려 장애가정에서 깊은 이해심과 배려를 배워 사회에 큰 기여를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크고 나서 눈도 안보이는데 자신을 저래 건강히 키워준 부모에게 감사하며 살 수도 있죠. 어설프게 잘살면서 애한테 사회에서 다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 예절도 못가르치는 집이야말로 애를 낳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magnolia365 저 아이들은 태어난 존재 자체로 소중합니다. 저아이들의 존재를 부정하는 게 아니에요. 한쪽 부모만 장애가 있는것도 아닌, 양쪽 부모가 다 장애가 있는상태에서 과연 충분한 케어를 받을수 있을까요? 장애 가정에대한 이해심과 배려는 높은 확률로 익히며 자라겠죠. 마음 따듯한 아이들로 클 가능성도 높고요. 근데 그게 이 아이들을 가진 부모의 이유를 정당화 시키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을막고 우는 애모습에 맘이 미어집니다ㅠ... 모든것 다 참고 받아주는 이 애 고작 4살입니다. 부모의 장애로 4살 아이에게 너무 일찍 버거운 짐 지는것 같네요. 저도 어릴적 엄마가 아파 9살 나이에 밥이며 집안일을 했는데 도와야 하는줄 알면서 그 실제 상황이 너무 싫고 난 왜 이런집에 태어나 내가 이런걸 다 감당해야 하나 하고 그때가 너무 슬프고 힘들었는데...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끔 슬픈꿈을 꿀때가 있습니다. 남들과 다른건 알지만 4살 아이에게 너무 큰 짐인것 같습니다. 서은이가 똑똑하니 잘 헤쳐 나가겠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사랑을 많이 주세요.
아 진짜 보기 힘들다... 애기가 맨날 혼나... 대답 안할수도 있고 혼자 놀수도 있는건데... 한번에 대답 안한다고 막 혼내고 계속 심부름 시키고... 하루종일 쉬지않고 불러대니 애기가 대답하고 싶겠냐..... 아이가 입막고 우는거 충격이다 저 가정에선 대답 안하면 큰일이다 하는데 ... 어른들이야 이해하겠지만 그걸 4살짜리가 이해하겠냐 ... 혼나고 상처만 받지...
@@nanakim2137 아이를 낳는건 부모의 권리가 맞겠으나 그 권리로 인해 태어난 아이가 힘들수도 있을것같아 신중히고려하여 준비를 잘하셔서 현명하게 키우시길바라는마음에 신중하라는 말이였습니다 훈육방식이 우리때 자라올때 우리방식같아 아쉬움에 한마디 적었습니다 참고로42살입니다
서은양 여러 댓글들이 서은양에게 허탈감을 안겨 줄 거 같으나 그러지 않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제가 이 영상을 통해 느끼는 것들은, 서은양 아버지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이 바르게 자라시길 바라는 마음을 흔들리지 않게 이성적으로 강인한 아버지 이시고, 서은양 어머니께서는 정말 부드러운 목소리와 상냥함을 가지고 계신 매우 섬세하신 어머니인것 같습니다. 두분다 든든하고 행복하실 줄 아는 분들인게 느껴저서 서은양이 꿈을 향해 절대 포기하지 않고 노력 하신다면 큰 기쁨이 분명히 있을 거라 믿습니다.
04:07 부모가 눈이 안보여 아이가 대답 안하면 위기상황을 판단 할수 없어 위험 하다는 나레이션이 커버친거지 평소라면 몰라도 방금 혼낸건 그저 애가 아빠 말에 대답을 안하니까 권위적으로 혼낸거임 보니까 애도 자다가 방금 깬것 같은데 한번만에 대답 안한다고 혼내는게 말이 됨?? 한번만에 대답 해야 한다니 끔찍하네 애는 계속 긴장상태로 있어야겠네
부모님의 입장도 아이의 입장도 모두 이해가 되어서 가슴아픈 영상이네요.. 남들과 다른 부분이 있기에 어디가서 무시받지않고 강하게 키우시려는 아버지 마음도 이해가 되고, 상담가님의 말에 정말 피눈물 흘리시면서도 바로 실행하시는 어머니도.. 두분다 대단하시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찌보면 두분도 본인들이 원해서 장애를 안고 태어난게 아닐테니까요. 서은이네 가족이 행복하길 멀리서나마 진심으로 응원하고 바라겠습니다!
아기랍니다 ........서은이 더 잠을 푹자게 시간조절할수없을가요? 소리없이 우는 서은이 보고 놀랫읍니다 .엄마 마음 아플까봐 소리없이 우는 서은이 .엄마모르게 우는거일지도 모름니다 .시력않좋으셔도 굳건히 일하시는 아버님 .불편한 눈을 가지고 계셔도 가정을 지키시는 착한아버님 ..........구독자님들 모두 서은이에게 항상 따뜻한 댓글로 속삭이듯 이뻐해주십시요....도우미 이모님 감사합니다 .이모님계속 서은이네 도울수잇도록 동사무소에서 계속 지원바랍니다
엄마 아빠도 처음이라 서툰데 불편한 눈으로 아이 키우는게 얼마나 어려울지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똑똑하게 자란 서은이가 기특하고 대견하면서도 조금 안쓰럽기도 해요. 부모의 손길이 필요할 나이인데 환경 때문에 나이에 비해 아이가 성숙해진 거 같아요. 지금은 14살인 서은이가 어디서든 행복하게 지내고 있길 바래봅니다
아이를 생각하면 부모님들이 너무 아이 맘을 헤어려주지 못하는 거 같지만.. 두 분 다 맹인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훈육 방식이 이해가요 한 번 불렀을 때 대답 안했다고 혼난 것도 혹여나 아이가 잘못되진 않을까 싶어 그렇게 교육 시키는 것 같고 .. 눈이 안보이니 소리나 다른 감각기관을 통해 느껴야 될 게 많은데 그러다보니 아이에게 좀 더 강하게 훈육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부모님들이 너무 교육을 못시킨다 하는 댓글 보면 괜히 제가 속상하네요ㅠ 비장애인과 장애를 가진 부모가 아이를 교육하는 방식은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을텐데요 비장애인 기준에 맞춰 보면 안될 것 같아요
대답하는 게 비장애인부모한테보다 중요해서 더 강하게 알려줘야 하는 건 맞지만 훈육 방식에는 문제가 있음... 애가 혼나는데 그럼 서러워서 눈물이 날 수도 있지 우는 거 가지고 뭐라하나;;; 그건 비장애인 장애인 상관없이 제대로된 이유를 가르쳐주기 보다는 공포심을 심어주는 안좋은 훈육 방식.
저 가정 상황상 한번에 대답해야 안전하게 잘 있는게 확인되고 의사소통이 되기 때문에 혼내시는게 맞는데요 한편으론 아이가 울면 저 이모님처럼 안아주고 달래주고 마음을 이해해주는게 정서상 맞기도 하죠 저렇게 아이를 바르게 기르신것 참 대단 하신데 본인이 아이에게 부양 받는 입장이 되어 몸이 피곤해 누워 계실때 딸이 부르면 재깍 몸을 일으켜 대답하시길 바래요 건강 하신지 딸이 알아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