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시영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iscyoung_ 예쁜 사진 사용 허락해주신 시영님께 감사드리며 다른 사진도 구경하시고 싶으시다면 인스타 한번씩 놀러와주세요! 0:01 Amos Lee - Sweet Pea 2:07 Laufey - Like the Movies 4:50 Bruno Major - Regent's Park 7:48 Laufey - Someone New 11:05 Bruno Major - The Most Beautiful Thing 15:00 Ardhito Pramono - The Bitterlove 18:32 Laufey - Valentine 21:24 Ardhito Pramono - Plaza Avenue 24:07 Ardhito Pramono - Plaza Avenue 28:11 Laufey - Best Friend 30:56 Ardhito Pramono - Fake Optics 34:14 Laufey - James 37:11 Ardhito Pramono - Here We Go Again 40:30 Jack Johnson - Traffic In The Sky 43:21 Micah Edwards - I Wonder 45:54 Lizzy McAlpine - When The World Stopped Moving 49:09 Mrs. Cold - Kings Of Convenience 52:18 Jack Johnson - I Got You 55:20 Ardhito Pramono - cigarettes of ours 59:10 Laufey - Street by Street 1:02:55 Ardhito Pramono - 925
봄에 여유로운 토요일이면 하는 것들인데 이렇게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서 댓글 한 번 써 봐요🤟🏻🎀 나른한 토요일 아침 9시, 잠에서 깨도 침대에서 벗어 날 생각 안 하고 뒹굴 거리다가 10시 쯤에 지갑, 핸드폰 주섬주섬 챙겨서 밖에 나가기🌷 따스하게 내리쬐는 햇빛에 행복해지는 아침이다 생각하면서 걷다가 이제 막 오픈한 카페 들려 딸기라떼 사기✨️딸기라떼 손에 쥐고 귀에 들리는 음악 비트에 맞춰 걷다가 호수가 보이는 벤치에 앉아 딸기라떼 마시면서 햇빛 받기🌞 흔들리는 나무도 보고, 호수에 떠다니는 오리들도 보고 호수 주변 걷다가 보이는 운동기구도 한 번씩 해 보고✌🏻이렇게 힐링되는 토요일 보내고 나면은 개인적르로 곧 다시 올 일주일을 잘 보낼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한 번씩 해 보는 거 추천 드려요!
여기 댓글은 다 봄인데 나는 겨울에 엄청많은 경험을 했음. 유치원 다닐때 할머니의 잔잔한 동화로 하루를 시작하고 5시쯤에 마당에 나가면서 쌓인 눈을 언니,오빠,동생과 함께 눈싸움도 하면서 눈을 열심히 치웠음.다 지쳤을때쯤 엄마가 밥 먹을 시간이라고 알려주시고 밥 다먹고나서 줄넘기했던 추억이 있네요.참 그립다 그땐 아무생각없이 살았었는데ㅋㅋ
개학하고 새로운 친구들하고 같이 노는데 우리 학교엔 큰 복도 비슷하게 있어서 거기에서 자주 놀곤했음 그 복도에 창문이 많아서 햇살이 쫙 들어오고 따뜻한데 거기에서 놀고 있으면 기분이 진짜 죽여줌 ,, 창문도 오래된 창문이 아니라 새 거여서 웹드라마 촬영지에 내가 있는 기분 이 기분에 계속 되면 좋겠다 싶음
아직 학생인 저지만 어렸을 때 봄에 친구들이랑 빨리 일어나서 노는 걸 참 좋아했어요.따뜻하고,조용한 아침의 공원은 항상 즐거워요,이 추억은 저한테 평생 잊지 못할거 라고 생각해요.근데 이 플리 들으니까 그때 감정이 다시 돌아오는 느낌.떼껄룩님 플리는 항상 너ㅜㅁ 좋아요💗오늘도 감사해요
24살 지금 남편이랑 연애하던 시절 대학교 수업을 같이 듣고 있었어요 문득 창문을 봤는데 날씨가 너무 너무 좋은거예요 그때가 4월초! 그래서 오빠 우리 교수님 몰래 잠깐 나가서 꽃구경하고 올까? 하고 둘이 나가서 학교에 활짝 핀 벚꽃구경하고 사진 찍고 잔디밭에 손잡고 누워있던 그때가 떠오르네요! 지금은 29살 결혼해서 아이랑 셋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오빠 항상 나 너무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여보❤️
봄이 끝나고 여름을 맞이할 순간이 다가왔던 오늘, 햇살좋은 일요일 오후에 엄마와 단둘이 도란도란 수다를 떨며 공원에 산책을 갔어요. 푸릇푸릇한 나무와 새파란 하늘은 언뜻보면 흔히 볼 수 있는것들이지만, 오늘따라 더 특별히 예뻤어요. 새소리와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들까지..평화로워요. 봄날은 짧지만 안겨주는 설렘은 큰것같아요. 이 행복이 계속되기를!!
바람이 선선하게 불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산뜻하고 기분 좋은 날씨에 밖에서 잠시 걸었던 날이 있어요. 귀에는 에어팟 꽂고 잔잔한 노래 들으면서 머리 위로 핀 벚꽃 보고 미소 지었던 날. 그런날이 생각나요 봄이 되면. 지금은 유학을 가서 경험할 수 없지만, 예전엔 새학기의 설렘으로 가득찬 채로 난생처음 교복을 입고는 두근두근하며 갔던 생각도 납니다:)
이제 막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졌을 무렵, 한창 햇살이 교실로 쏟아져 들어올 때 쯤. 유난히도 지루했던 그 수업시간. 항상 새 학기가 되면 창가의 1번 자리에 앉아 있던 나. 봄이 되어 세상이 연둣빛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이 바람에 하늘거리는 빛바랜 연두색의 커튼 사이로 비추어진다. 지금의 나는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의 고등학생이지만 그 때의 나는 갓 어깨를 넘긴 길이의 머리칼에 반묶음을 하고선 창밖을 바라보았네. 마스크 없이 서로를 바라보며 새로 피어난 새싹을 닮은 때 묻지 않은 해맑은 웃음을 짓던 그때가 떠오르는 봄. 2022.03.20 일
봄은 아니었지만 예전에 혼자 싱가폴을 갔는데, 혼자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온갖 관광지를 돌다가 너무 덥고 지치는거예요. 그러다 도시 한가운데에 분수 근처에 앉았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시원했고 호수위에 다리가 있는데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그 위를 지나고 분수를 중심으로 각자 앉아서 이야기하고 음식도 먹고 동양 서양인들이 섞여서 참 평화로웠어요 다른 인기많은 관광지보다 저는 싱가폴 하면 그 장면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그게 떠오르는 노래들이에요...ㅎㅎ
개인적으로 전 작년 고3 때 봄에 친구들이랑 잠깐 바람 좀 쐐자고 하고 벚꽃 사진 찍으러 나가고 학교 뒤 고양이들 위에 벚꽃 올리고 사진 찍어줬던 거 기억나요 저 선천적인 머리 많이 안 좋은 편인데 노력해서 현역 정시로 인서울 치대 왔어요 진짜 죽도록 공부했지만 고3 하나도 안 힘들고 정말 행복했어요 친구들이랑 가지는 소소한 추억 하나하나 다ㅎㅎ 봄 같이 예쁜 기억으로 남을 거 같아요 글구 저 고삼때 껄룩씨 플리 많이 들었어요💓 반에서 조용한 이미지인데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에어팟 연결 안된줄 모르고 그 퇴폐섹시인가ㅋㅋ 플리 틀었다가 챙피했는데.. 암튼 껄룩씨 사랑합니다!!!! 오늘 플리 넘 좋네용 껄룩씨 제 치과 오면 진료 무료로 해드릴게요ㅋㅋ 십년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