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0. 인사 00:10 1. 순례길 단어 01:02 2. 순례길이란? 01:27 3. 경비 03:33 4-1. 준비 - 길 선택 04:30 4-2. 준비 - 필수템 11:29 5. 순례자의 하루 13:38 6. 숙소 16:30 7. 그 외 - 어플추천 | 환전 18:30 8. 변화 20:36 9. 마무리 비지니스 문의 honja121212@gmail.com #순례길 #산티아고순례길 #순례길준비 #순례길팁
올해 5월에 가려고 준비중에 수영하다 일월달에 무릎을 크게 다쳣네요 움직이지도 못하다 지금은 어느정도 회복되어 평지는 아프지 않고 걸을수 잇는데 언덕이나 계단은 아직 아프네요 나이63세 인데 꼭 다리 회복해서 가고 싶어요 영상 보면서 그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홍콩 영상도 제미잇게 봣어요 10월2일~8일까지 홍콩에 딸과 가는데 영상 도움 많이 받고 잇어요~ 감사하고 다음영상 기다릴께요~❤😊
저도 5~6월 갔다 왔는데, 물가가 많이 올라서 보통 일반 알베게는 12~14유로가 많았습니다. 한가지 한국분들은 잘 찾지 않는데, 도네션으로 운영되는 알베게도 꽤 됩니다. 숙소와 저녁을 제공해주고 나올때 작은 함에 넣고 싶은 만큼 넣고 나오면 되는데, 전 왠만하면 이 도네션 숙소를 찾아서 애용했습니다. 물론 저렴하다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저녁을 같이 준비한다던가, 함께 짧게 모여 앉아 인사도 하고 자기소개, 함께 미사도 드리고, 삭막하게 늘 걸으며 순례길에서 누군가와 이런 모임을 할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지금생각하면 이 때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보통 이런곳은 예약은 안되지만, 일단 이런 곳은 오는 사람을 가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든 큐션이라도 깔아서 잘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신발은 등산화 보다는 무조건 편한 신발을 가져가세요. 전 95%의 길을 샌들을 신고 걸었습니다. 발목까지 오는 등산하는거의 중간에 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등산화가 필요한 구간은 첫날과 중간에 돌 내리막길 정도인데.. 이 구간은 그냥 천천히 간다하고 조심하면 굳지 등산화는 없어도 될 듯) 왠만한 중 소도시에는 약국 등산용품 파는 곳이 다 있으니 애매한 건 가서 구매하세요. 긔리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은 서로 동지의식이 있어서 어려우면 서로 도와주고 하니 절대 힘들지 않을 거예요. 배낭은 무조건 가볍게!!!!!!!!!! 5kg 미만이 좋습니다! 필요없는것 많이가져가서 매일같이 동키 써비스 사용하느니, 그때 그때 필요한건 사는게 더 저렴합니다!
순례길을 가보려고 준비중인데요, 제가 한국에 있지 않고 독일에서 살고 있어서 몇가지 질문이 있어요. 혹시 생장에서... 순례길 시작하기 전에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챙 넓은 천으로된 모자도 구할 수 있을까요? 사실 독일에서는 사람들이 모자를 별로 쓰지 않아서 챙이 넓은 모자는 밀집모자 밖에 구할 수가 없거든요... 그것을 구겨서 가방안에 넣을 수가 없어서 쓸 때를 제외하고는 들고 다니기가 평소에서 많이 부담돼요. 아참! 등산양말도 소개해주신 양말도 순례길 도중에 살 수 있을까요? 아니면 한국에서 소포로 받아야 하나요? 요즘 한국에서 물건 받는 것이 거의 하늘에 별따기라 ㅜ.ㅜ
자세하고 우익한 정보와 설명 잘들었고 감사합니다. 그러나 물론 모든순례자의 개인적 목적은 다르겠지만 그 거친 길에 순례자가 되기로 결심한 자매님의 pilgrimage main goal은 무엇이는지, 그걸 성취 하셨는지, 순례를 마친후 영적변화나 깨달음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남네요. 저의 경우는 야곱 성인의 거룩한 순례의 정신을 배우고자 그 길을 나서고싶은데요.
안녕하세요. 우선 저의 영상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전 무교인지라 종교적인 이유보단 그냥 온전히 아무생각 안하고 걷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떠난거였습니다. 그 속에 깨달음은 하루에 적개는 몇개에서 많개는 수십개 그 이상이 있었어요. 지금 님의 물음에 가장 기억에 남는 깨달음은 일년 사계절이 있고 인생의 희노애락이 있듯, 20키로를 걷는 그 시간 속에 저만의 인생이 오롯이 담겨있었고 느껴지더라구요. 마치 이 하루에 내가 5년 또는 10년 동안 느껴야할 인생이 담겨있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야곱할아버지와 저의 순례길을 걷는 이유는 달랐지만 아마 수 많은 날을 걸으며 단 한 번쯤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깨닫지 않았을까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다시 한 번 순례길을 걸을 때 감정을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엔까미노💛
지금 2-4주 뒤 프랑스 길 갈 계획 중이라 질문이 많아요, 근데 주변에 갔다 오신 분들이 전무해서 여기 노크합니다. 질문이 많은데 아시는 범위에서 조언 해주시겠어요? 1. Donkey Service) SJPDP에서 다음 마을 Roncevalles 에 정해진 몇군데 Hotel, Inn 위주로만 짐을 옮긴다고 현지 St Jean Pied De Port 서비스 업체 사이트에서 봐서 의아했는데, 다녀오신 한국인 유투버님들의 영상들 보다보면 내 숙소가 아닌 타 지정된 픽업 호텔까지 내 배낭 옮겨두고 다음날 출발했다는 언급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혹시 해보셨다면, 사립 공립 알베르게나 작은 inn에서도 미리 예약하고 courier에 알리면 픽업 및 전달해주나요? 아니면 정말 타 지정된 호텔로 아침 8시 전에 가서 drop-off해야 하는가요? 2. 도난) 알베르게에서 자잘한 전기용품 훔쳐갔다는 얘기를 지금 MJ에서나 타 영상에서도 언급되는 걸 보는데, 저는 혼자 여행이라 나이도 있으니 사설이 좀 더 안전할까 고민 됩니다. 공립, 사립 알베르게에는 잠글 수 있는 locker가 매번 있었나요? 도둑 걱정에 숙박 선정에 벌써 스트레스 오네요. 3. 빨래) 또, 4월에 가셨으면 비 오는 경우가 일교차 심할 경우 종종 있었을 텐데, 빨래하면 다 외부에 너는 건지 아님 그냥 실내에 널고 자도 잘 마르던가요? 밤비나 밤이슬에 젖을까봐요. 해가 내려가는 오후 늦게 도착하면 빨래줄도 없다는데 그럼 여행용 빨래줄까지 들고 가야 하는 건가요? 이게 도난과 함께 최고 걱정입니다. 4. (신발 준비) 30일 넘게 걸으면 발이 많이 얼얼할텐데, 매일 쉬면 좀 나아지나요? 30일을 20-30km 배낭 매고 매일 걸어본 적은 아직 없어서요. 지금 발가락 양말+울혼방 등산 양말 신고 훈련 중이긴 합니다. Hiking shoes (목낮은 등산화 단단한 vibram 고무 밑창) vs. trail shoes (푹신한 EVA 위주 운동화) 아무리 봐도 등산화가 정답일 것 같은데, 다들 Gore-Tex Waterproof (방수재질의 Eva 중간창) 트레일 운동화를 사라고 추천하네요 후자인 경우, EVA 밑창이 너무 돌길, 흙길에 연할텐데 의아하더라고요 발바닥이 얼얼할 것 같아서요. 저는 딱딱한 밑창의 등산화가 발에 직접 느껴지는 돌부리등이 덜해서 나을 것 같은데, 등산화는 Pyrenees 산 구간, 1일차 2일차 이후에는 평지나 다진 흙길에 등산화가 너무 뜨겁고, 무겁게 느껴져서 신발 바꿨다는 30대 남자분 영상도 봤어요. MJ님의 등산화 vs 트래일 운동화에 대해 30여일간의 경험을 듣고 싶어요. 질문이 길고 많아서 너무 죄송해요!
안녕하세요!! 순례길 가신다니 너무 부럽네요. 제가 순례길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는선에서 답글 달아드립니다. 1. 보통 큰 공립알베르게는 짐을 받아주기고, 보내주기도 합니다. 두어번 숙소에 짐이 안와서 여기저기 찾으러가본적이 있는데요. 이건 담당 동키서비스에 문의하면 알려주더라구요. 다음날 똑같이 그 곳에 두면 알아서 배달해줍니다. 2. 신식? 괜찮은 곳은 대부분 사물함이 있었어요. 너무 불안하심 작은 가방에 넣고 잘 때도 침낭 속 깊이 두고 주무시길 추천드립니다. 3. 보통 알베르게 마당에 빨래줄이 있어요. 아님 침대맡에 걸어두고 말리는데 심하게 안 마른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세탁기 건조기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이용했어요. 4. 방수가 되고 미끄럼 방지 좋고 발에 잘 맞는거 아무거나 신으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저희 어머닌 방수되는 경량 등상화를 신으셨는데 오래 걸어서 무겁고 힘들다고 느낀거지 신발 자체는 편하다고 했습니다. 신고 걸으실 등산화를 가기 전 최대한 길들이고 거시길 추천합니다. 부엔까미노💛
1. 저희는 4월말~5월에 갔는데도 밤엔 추웠어요. 낮엔 여름처럼 쨍쨍해도 밤엔 춥더라두요. 알베르게는 이불 제공이 기본적으로 안됩니다. 그래서 다들 침낭 가져가시는 거구요. 일찍 도착하고 해가 좋으면 침낭을 햇볕에 널어놨구요. 베드버그스프레이 작은고 가지고 갔지만 쓸 일 없었습니다. 2. 전 애초에 순례길 후 여행 계획을 다 세워나서 [파리 인 - 바르셀로나 아웃]으로 왕복권을 구매했습니다. 3. 저희는 한국번호 살려야해서 로밍해서 갔습니다. 근데 유심 구입하시길 추천드려요. 지역 넘어갈 때마다 통신서가 계속 바껴서 먹통이 되기도 하고 어떤 산골에서는 데이터가 아예 안터져서 와이파이를 잡아야하는데 현지번호만 인증번호 오더라구요 ㅠ 영상시청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 달아주세요!!
안녕하세요 ◡̈ 평소 걷기나 등산 등 즐겨하시면 괜찮으실거 같습니다. 그러나 순례길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종종 그 날 컨디션에 따라 거리를 조정하거나 버스나 택시 등도 이용했습니다. 저희 어머니 후기로는 10키로까지는 해볼만 하다고 하시더라고요. 5키로는 하다만 느낌이고요.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부엔 까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