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ㄹㅇ 인생캐 만난듯....한지평때도 잘어울리고 좋았는데 그 역할보다 이번 순박한 역할이 더 잘어울림..이유를 생각해봤는데 김선호 최대장점인 미세한 생활 연기 포인트+작가의 디테일한 대본 센스 시너지 효과가 폭발함....홍두식 캐릭터를 엄청 잘 살려줌ㅠㅠ 덕분에 나도 인생남주 만남ㅠㅠㅠ김선호 본캐도 본캐지만 홍두식에 빠져사는 사람들 진짜 많을듯...
가치관도 살아가는 방식도 다른 두 사람이 왜 서로 끌리는지, 이성적으로 끌리지만 왜 망설이고 마음을 숨겼는지 너무 잘 알아서 10화에 둑 터지듯 터져버린 마음이 정말 애틋하고 예뻤음😭 두식이랑 혜진이 대사에서 "더는 어쩔 수 없다" 라는 말이 이 두사람의 관계를 관통했다고 생각함! 아마 11화는 꽁냥거리고 달달한 씬이 엄청 많을거라 기대중임❤️ 그치만 아직 회차가 남은 상황이고 두식이 트라우마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뭔가 위기가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혜진이가 두식이를 잘 다독여주면서 두식이가 가진 마음의 상처를 잘 극복했음 좋겠음ㅠㅠ식혜 너무 예뻐
김선호는 연극을 오래해서 그런지 생활연기, 발성, 딕션, 감정연기까지 디테일하게 해서 연기 볼 맛이 남. 신민아는 내여구 이후로 오랜만에 작품 보는데 언제까지 사랑스러울 예정이지...? 그리고 난 의외로 신민아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놀람,,, 어쨋든 둘 다 너무 이쁘고 보기좋음 삶의 활력소!
첫눈에 반한 홍두식은 말만 친구라고 했지. 집 드나들면서 세상 따숩게 챙겨줌. 동네 사람들이랑 못 어울릴때도 알게 모르게 신경쓰고 동네 사람들이 둘 사이 수근거려도 신경도 안씀 ㅋㅋㅋㅋ 혜진이는 두식이가 친구라고 말하는거에 발끈했고 이미 2~3단계부터 서로 심하게 좋아함. 김선호 매력 너무나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간 홍두식보면서 설렘 모먼트. 입덕부정기 없이 입덕해버림.
평소에 드라마를 잘 안 보는데 갯차는 몇번이나 보고 있고 몇번 봐도 너무 감동이고 따뜻한 드라마네요. 김선호배우님의 따뜻하고 맑은 홍반장 미소가 너무 그리워서 볼 때마다 눈물나요… 지금은 혼자 있지 말고 가족분들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함께 있길 바라고… 꼭 꼭 일어서서 다시 돌아와서 멋진 연기를 보여줬으면 해요. 힘내세요.
이 드라마 너무 좋다 알콩달콩 로코, 주인공이 잘 어울리고 기분 좋아진다 충격적이고 일방적인 안타까운 폭로가 김선호를 훅 가게 만들었지만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다행이고 도리어 홍반장처럼 피해자인게 안쓰럽다 다시 모두 원상태로 복귀되고 갯차 인터뷰 일정 다 진행하고 회복되었으면 좋겠네요 갯차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