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도감 01. 금귤
※ 금귤을 반으로 자르지 않는 이유는, 손도 덜 가고 더 맛있기 때문입니다!
- 금귤의 씨앗은 레몬이나 오렌지처럼 크고 쓰지 않아요. 때문에 같이 넣고 정과를 만들어도, 쓴맛이 우러나지 않습니다.
- 반으로 자를경우엔, 씨를 빼는 작업이 추가되어 귀찮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과육"의 손실이 늘어나 정과의 젤리같은 쫄깃한 식감이 확 떨어집니다.
- 때문에, 저는 금귤을 통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 (모양도 이게 더 동글동글 귀엽기도 하구요!)
금귤은 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입니다.
겨울에 나와 봄에 들어가는 셈이죠.
그런 금귤을 떠나보내기 아쉬워 정과*로 만들었습니다.
*정과란 야채나 과일을 설탕에 졸여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든 것을 의미합니다
세심하게 손질한 금귤을
설탕과 함께 끓였다가 식혔다를
총 3번 반복하고, 하루 밤 새 말리면
껍질은 부드러워지고 과육은 젤리처럼 쫀득해져
봄을 한 입에 느낄 수 있는
금귤정과가 완성 :)
금귤정과 보관은 냉동실에 하시면 1년도 보관 가능합니다.
[금귤정과 레시피]
금귤1
설탕 0.5
물엿 0.2
물 0.3
#금귤정과 #금귤 #디저트 #제철요리 #한국전통디저트 #정과 #비건 #korean dessert #떡 #한과
* 후암동삼층집의 맛있는 계절도감
TWITTER @huam3house
INSTAGRAM @huam3house
- 촬영 : 김서하ⓒ
seohakimm@gmail.com
20 мар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