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영화보는게 살짝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던 시절에 방구석1열은 영화 독해 비법서 같은 프로로 지금은 추천한 영화를 찾아보며 삶이 더 풍부해졌습니다. 세분의 재미난 팩폭같은 입담들은 오래본 친구만이 가능한 애정같아 좋습니다. 23년 잘 버티게 해준 방구석1열 모든 관계자분들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올한해 덕분에 정말 감사하고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세분 가감없고 편안하고 특히 변감독님 너무 좋아하고 정말 존경합니다. 마음같아서는 방구석 일열 채널이 아예 따로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데 정말 어떤 형식으로라도 오래오래 꾸준히 계속 함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참, 제작진 여러분께 하나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은게, 방송첫회에 댓글에 선정해주셔서 메가박스 영화표 2개를 받았거든요. 어머니께 선물로 보내드려서 노모께서 친구분이랑 오래동안 계획을 하셔서 두분이서 2시간 거리에 있는 극장을 가셨어요. 그런데 극장측에서 그 영화표가 수도권 어디 성남 분당 어디어디만 된다고 거절하셔서 친구분 앞에서 난감하고 실망하셨다고 하셨어요. 영화표가 해당되는 극장이 있다는걸 사전에 알려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방송초기라 여러가지로 신경쓸일이 많으셔서 그러셨던걸거라 생각하고 이해합니다. 그럼 내년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변영주 감독님! 진심으로 리스펙트합니다. 청년시절 영화감독을 꿈꾸며 교양수업, 책들 쫓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결과적으로 현실과 타협해 살아가고 있지만, 내 인생의 감독이라는 마음으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깊이있는 이야기를 이토록 즐겁게 나눌 수 있다는 사실 자체로 위로가 되네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