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크러쉬님 이 댓글을 보시진 않겠지만 크러쉬라는 사람의 감정 느낌이 너무 좋네요 비긴어게인 나오기전엔 유명한 몇몇 노래들만 알고 그냥 좋다 생각했는데 .. 비긴어겐을 통해 크러쉬님을 제대로 알게됐네요... 아침 샤워, 헬스 등 할때 크러쉬 모음 항상 들어요 감사해요 이런 노래 많이 불러주세요!
원래 크러쉬 팬이긴 했지만 유독 이상하게 이 노래는 생각이 계속나서 찾게되는 영상같음..이 분위기 이 멜로디 목소리 다 뭔가 여름인데 시원하면서도 쓸쓸하고 더운데 짜증나지않고 가을 같은 느낌으로 들을수있는거 같음 ㅜㅜㅜ 김동률버전은 그버전 대로 울림이 있지만 크러쉬는 그냥 새련된 슬픔에 빠지게 하는듯..
그노래 이 곡..고등학교때...노래를 하고싶어서 마음먹고 학원에 등록 한 뒤 첫 레슨시간에 받은 첫 레슨곡이였는데, 8~9년이 지난 지금 현실적인요소들에 부딪혀 이제는 음악을 그만둬야 하나 싶었던 요즘때에 이렇게 다시 들으니 처음 시작했을때에 초심이 생각나기도 하면서 여러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스쳐 울컥하네요 노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긴어게인은 정말 힘이되어주는 프로그램인것 같아요
크러쉬의 노래를 들으면 복잡한 기분이 든다 슬픈것 같기도 하고 우울한것 같기도 하고 뭔가 감동적이기도 하고 어딘가 그리운것 같은 느낌도 들고 달콤하면서도 포근한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안겨서 위로를 받는 느낌도 들고 응원 받는 느낌도 들고...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무리 피하려 해도 귀에 걸리는 우리 그토록 듣고 함께 불러대던 그때 그 노래 머리로 막아도 애써 귀를 막아 보아도 어느새 난 그때의 나 노래는 추억들을 부르지 아랑곳없이 차갑게 굳어 버린 줄만 알았던 내 맘 무색하게 씁쓸한 미소도 알량한 후회도 더 이상 모른 척 그냥 지나쳐야 하는 이미 흘러간 지금 나는 다시 그때 그 날로 너로 설레고 온통 흔들리던 그 날로 밤새 들었던 이 노래를 핑계 삼아 널 그리워하는 내 모습 눈감아 주는 그 노래 노래는 시간을 건너뛰지 아랑곳없이 모두 다 잊어버린 줄만 알았던 기억 선명하게 벅찼던 마음도 찢어진 가슴도 더 이상 모른 척 그냥 묻어 둬야 하는 이미 흘러간 지금 나는 다시 그때 그 날로 너로 설레고 온통 흔들리던 그 날로 밤새 들었던 이 노래를 핑계 삼아 널 그리워하는 내 모습 달래주는 바로 그 노래 널 사랑했었다 말하는 그때 우리의 그 노래
이거 크러쉬가 진짜 잘 소화한거임. 이 노래 노래방에서 불러보면 너무 지루해서 분위기 다 쳐지고, 심지어 백지영이 라스에서 불렀을때 조차도 김국진이 살면서 들은 노래중에 제일 지루하다고 했을 정도임. 물론 반농담이긴 했지만, 실제로 곡진행이 되게 루즈한데 크러쉬가 잘 살렸음
I’m going to cry when Begin Again Korea will end, every week in 2 months I was looking forward, found new artists and beautiful songs! This program helped me with anxiety and healed a little bit each time, thank you so much, Begin Ag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