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hee4918 저는 아이돌,트롯가수나 그 청취자들을 비난할려구 올린 글이 아니라, 획일적인 대중문화를 추구하는 방송,언론,각종 매체들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대중문화와 순수예술 분야들에 다양성이 시도되고 보급되어야 국민들의 감성들을 충족시켜줄수 있고 이것은 다시 그들의 일자리와 일상의 행복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수 있기에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자발적인 에너지로 스스로 생각하고 영혼을 쥐어짜듯 고통을 감내하고 만들어진 창작물을 발표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지닌 뮤지션과 여타 예술가들의 무대가 제대로 보급되어야 하는거죠. 아이돌은 고된 훈련을 받고 피나는 노력으로 대중들에게 소비적인 문화를 제공하고 간,쓸개 빼주는 애교로써 사랑을 갈구하는 연예인들이죠. 그들의 노력으로 일군 한류 또한 존중하지만, 창작예술과들과는 영역이 아예 다릅니다. 저와 제 주변사람들은 대부분 창작문화예술을 즐기며 그들과 교류하면서 지내는 삶을 살고 있는데, 성공여부를 떠나서 아예 설 무대 자체가 없다고 하니 이 얼마나 불공평한 일입니까? 대한민국에 그 수많은 방송사와 무대는 도대체 누굴 위해 쓰여지는거죠? 참으로 답답합니다.
박학기 경동고 선배 형, 장필순 누이, 김현철, 성시경, 유영석, 함춘호 전설....80년대, 90년대, 2000년대까지 우리의 젊음을 풍요롭게 해주던 그리고 지금은 그리움을 주는 발라드의 명곡들... 유일하게 좋아한 여자 가수 장필순 탁성이 조동진의 '제비꽃'과 안치환의 '우리가 어느 별에서'에서 보여준 코러스는 가히 환상적이다.
아뇨.,. 정통 포크를 지향하는 조동진 조동익 장필순등 순수 뮤지션들은, 그 흔히 말하는 박진영의 공기반, 소리반을 싫어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개성없는 일률적인 발성만을 하는 비슷한 대중 아이돌을 양산하고 있으니깐요. 박진영은 예술인이 아니라 기업인입니다. 공기반 소리반을 해야 큰실패를 안하고 연예기획사가 손해를 덜보기 때문 아닐까요?
열여덟 스물 이런 나이에 장필순, 조동희, 이승열 같은 인디가수들 많이 알게 되서 내 스스로가 참 자랑스럽고 그 당시 그런 노래들 알게 되어서 삶에 다양한 색들을 많이 만날수 있게 된것 같다 여전히 요즘 나오는 아이돌 노래도 좋아하고 클래식도 좋아하고, 이디엠이나 재즈도 좋아하지만 그당시 좋아했던 그노래들은 꼭 자기전에 생각나서 다시 들으러 온다 장필순이 나에게 그런 노래
장필순님 노래 정말 오랜만에 듣게되네요. 이렇게까지 위로의 힘이 있었던줄 나이가 조금 더 먹고 느낍니다. 영상에서 젊은 시절의 영상들과 오버랩 해주는 부분에선 눈물이 찔끔 나네요. 그때는 그때대로 풋풋하고 아름다우셨고 지금은 지금대로 미소가 아름다우세요. 자신의 길을 묵묵히 지키며 자신답게 살아가는 사람들 에게선 느껴지는 묘한 위로와 아름다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우연히 불현듯 듣게되다보니 쓸쓸해지네ᆢ한사람으로서 살아가는동안 참 많은일들이 있었고 스스로 극복하며 조용히 자신을 위해 슬프했던시간들이 새삼 겨울의. 찬바람의역습처럼 아려오며 뜨거운후회를. 선택하게 되네 어떤것들도 위로가될수없는 외롬들 시간이지나면 조금더 후회의마음이 무뎌지려나 쓰담쓰담 찬바람이불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