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건팬입니다. 전 한유미선수 전성기때보다 은퇴직전 서브뛸때 더 감명받았어요. 스타플레이어였는데 서브로 밀려 웜업존에서 어린후배들과 몸풀때도 테크니컬타임이나 세트 끝나서 코트에 나와 몸풀때도 후배들보다 한번더 움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자주봤습니다. 이런건 중계화면에도 안잡히죠. 그런 모습보고 제 자신을 반성하게되고 저런 스타플레이어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번 노는언니보면서 한유미선수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듭니다. 한유미선수 제2의 인생도 찬란하고 따뜻하길 응원합니다
와...김연경,김사니,양효진,김수지,김희진,한유미 이 실력있고 인성 좋은 고참들이 칼둥이 배구계에 나두고 시간 지나서 은퇴했으면 진짜 개 ㅈ될뻔했었구나 진심.....와...코로나로 김연경 국내복귀가 ㄹㅇ신의한수네 어찌보면 지금 현역국가대표선수들이 당분간 못볼 최고의 시기인듯...
한유미선수 나가고 그 아름다운 전통이 없어졌단 댓글을 봤었는데... 아닌가보네요 다른팀들도 이제 선후배가 같이 짐을 들고 있다니... 너무 감동입니다. 한유미 선수가 너무 대단하게 느껴져요 저도 한유미 선수처럼 시도는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중간연차라서 애매한 것도 있고, 제가 직장내에서 에이스가 아니어서 오지랖 넓다고 핀잔만 들었죠
요즘 여자배구판 보고.. 예전에 예능 출연한 것들 찾아 보면서 새삼 체감하는 불변의 진리가 있다. 좋은 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 80년대생 같이 어울리는 이 선수들을 보면 다들 착하고 다들 미담 몇개씩 기본 장착. 그리고 그저 배구에만 집중하며 최고레벨에서 활약했던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