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마 시절 네임드 선수들은 모두 우승을 했네요. 이번 경기에서 공의 결이 엄청 좋아진 것이 느껴졌고 그 연습량을 알 수 있었네요. 이제 여자부도 애버 1점대 중반을 치지 못하면 우승을 못하는 시절이 왔네요. 피아비, 김민아, 김가영, 이미래 그리고 과거의 강자였던 김세연, 임정숙까지 앞으로 기대가 되는 여자부네요
김민아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준우승한 스롱피아비프도 고생 많이 했습니다.그런데 스롱피아비 프로에게는 악플들이 여전하다. 일부 못되먹은 영국인들이 손흥민 선수에게 하는 것과 같은 몰상식한 짓을 하는 일부 악성 댓글러, 쿠드롱에게는 이런 댓글 달지 않지? 여자라서 캄보디아라서 만만하냐? 피아비프로가 더욱더 압도적인 실력과 성적으로 계속 우승을 이어나가야 하는 이유이다.
MIN A kim got more potential than Gayoung kim. she take care every shot she made Ga young Kim at time she so careless for her shot obviously Min a Kim she beat pheavy at some point. Wish you luck. 😮
김민아가 칼을 갈고 나와서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었네요. 피아비는 늘 쉽게 끝낼 기회를 날리고 어렵게 끌고 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욕망이 너무 강해 결정적 순간에 멘탈관리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이미래와의 결승도 아슬아슬하게 이겼고 이번에도 5세트 분명히 끝낼수 있었는데 옆돌, 뒤돌, 대회전 큐미스, 그리고 6세트, 7세트 완전 멘탈나가서 실수 연발하고 패배했습니다. 분명 김민아보다 기량은 앞서있는데 4세트까지 잘 해놓고 후반에 멘탈 나가서 팔과 몸에 힘이 들어가거나 샷 동작이 부자연스러웠습니다. 엄상필, 강민구에게 부드러운샷 좀 배워서 지난시즌보다 조금 나아지긴했는데 피아비 특유의 강렬한 욕망을 조절하지못하여 멘탈 흔들리는게 다 보입니다. 몸이 좀 불편했다고 하지만 기본공을 그렇게 많이 놓치는 것은 멘탈관리 자체가 안된거죠. 피아비는 실력 자체는 원탑이라고 할 수 있지만 멘탈관리가 의외로 약해서 전반적으로볼때 그냥 상위권 3~4명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시즌보다 조금 더 나아졌지만 앞으로 3~4년 더 단련과정을 거쳐야 멘탈관리와 샷의 조절까지 단단한 실력이 만들어질것같군요. 그런데 오래 경기를 보아오면서 역시 현재 여자 최상급 이라도 핸디 30정도밖에 안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강력한 승부욕으로 날이 서있을땐 남자선수 못잖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어느 순간 당구를 취미로하는 일반인보다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특성이 있습니다. 참 희한하지만 여자들의 한계인지 잘모르겠습니다. 그 불안정한 여성적인 특성이 가장 적은 선수가 클룸펜하우어고요. LPBA 경기력 많이 올라왔다고 하는데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둘이 친구라 첨부터 두 선수 그냥 시원하게치자. 피아비는 꼭 이겨야한다는 절박함 없어서 그런지 수비도 별 없었고. 김민아도 맘 편하게 친거 같은. 그나저나 피아비 다 좋은데 체력 만큼은 걱정됨. 더운 지방 동남아 여성들이 보통 체력 안 좋던데. 작년 시즌도 개인,팀리그 여자부는 그냥 혼자 지배했는데 마지막 한게임 지는 바람에 김가영이 여제로 둔갑해버리는 아주 희한한 상황. 이게 체력 문제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