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aminscene 전통만 지키다 잊혀지는거보다는, 시대를 반영하면서 변화해야 그 명맥이 이어지는게 아닐까요? 솔직히 이 영상 보러온사람들도 이날치 때문에 대부분 보러 오게 된거지. 판소리도 여러 버전이 있고. 판소리도 처음부터 저랬던것이 아니라 누군가 노래를 시작하고 거기에 북이 들어오고 그런식으로 점차 발전한 것일텐데. 전통따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을텐데요. 지금 이 영상의 판소리도 과거에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소리로 발전해왔지 않을까요? 수궁가도 다양한 버전이 있을것이고, 수궁가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곡들도 있을 것이고. 전통은 전통대로 지키면서 음악이 자연스럽게 발전하는것은 그리하도록 내비둬야 한다고 생각해요. 서양의 클래식도 요즘은 많이 변했습니다. | | 님 말씀대로 아무리 득음을 하신분들이 전통적으로 잘 하신다고 하셔도, 시대가 많이 변한 일반 사람들이 듣기에 익숙치 않고, 그 소리를 아는 사람만 듣는 음악이 되어버린다면. 그건 그사람들의 음악이지 우리의 음악은 아닐겁니다.
국악 전공자 입니다💖 언제 국악이 인기가 터질까 했는데 이날치 선배님들 덕분에 이렇게 국악이 전세계에 알려져서 너무 기뻐요❤️ 판소리 전공은 아니지만, 국악을 전공함으로써 왠지 모르게 자랑스럽네요!! 여러분 국악이 꼭 지루한것만은 아니에요❣️ 우리 음악인데 모두 관심갖고 국악을 사랑하면 좋겠어요🌈
클래식은 클래식 본연의 위치에서 가장 고전적인 방식대로, 그리고 그것을 새롭게 해석해내는 분들은 그 나름대로의 위치에서 열심히 활동하시고 멋지게 무대를 꾸며주시는데 국악이라면 이날치, 혹은 씽씽정도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댓글이라는 기능으로 이게 좋네 저게 더 최고네 이러면서 왈가왈부하는 모습들이 참 ㅋㅋㅋㅋ 그냥 너무나 다 멋지고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