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픽사 계통 작품들은 사망자들이 많은것과 다름없는데(예시로 대부분 악역의 최후, 선역 및 중립도 마찬가지로 누적 사망 및 파괴된 물건(카, 토이스토리 시리즈, 월E처럼 생명체가 아닌 이동수단이나 로봇 캐릭터들 등등)들 수는 누적 700명 이상이다?!) 소울처럼 조 가드너가 신과함께 주인공처럼 가사상태에 빠진 인물도 있지만 이 작품과 루카는 사망자 수는 거의 없죠.
왠지 익숙한것 같은 '시춘기 소녀의 성장스토리' 가 디즈니 최초라니 의외이고 클리셰만 가득한 킬링타임용 영화가 아니라 교훈도 가득하고 시청자의 공감을 정말 잘 이끌어낸 작품같아서 좋다. 주인공 엄마 중간엔 완전 빌런인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수긍할수밖에 없는 속사정에 울컥함. 주인공 엄마와 주인공이 화해하는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인듯... 사춘기모녀관계를 잘 그려낸거같음. 이런영화 참 귀하네요 ~ 게다가 엄마역 성우가 대배우 산드라 오 였다니... 킬링이브 보는 중인데 괜히 반갑네요 ㅋㅋㅋ
그냥 딱 아시아계 이민자들 얘긴데 왜 중국 묻었다는 말이 계속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중국 묻었다는건 역사 왜곡이나 쓸데없이 중국 미화 아니었나요? 그런거 하나도 없음. 심지어 주인공 친구가 한국인이고 아이돌 중 한명도 한국인인데.. 엄마역할 성우도 한국계인 산드라오이고 이 영화 감독은 샤이니 광팬이라더라고요 ㅎㅎ 어렸을때 미국에서 살다 온 입장에서 아주 공감 많이 가는 영화였습니다. ㅎ
미국에서살다오진 않았지만 개공감 un사무총장 되어야지 하는거부터 어릴때 un사무총장이 반기문이였어서 넌 커서 un사무총장 되어야지로 가스라이팅 당한애들 많을듯 여기서나온 주인공이랑 주인공엄마가 내가 어릴때랑 너무비슷해서 마지막에 눈물남 물론 난 결국 그렇게 도저히 못살겠어서 중학교때부터 가출함
2000년대 초중반을 다룬 작품.. 요즘 세대 사람들의 과거와도 같은 비쥬얼이죠. 이 작품의 대표적으로는 디즈니 오리지널 빅히어로처럼 아메리카에서 거주하는 아시아인이 주인공인 픽사 계통 작품인데 가족상으로는 히로는 형과 살고있는 고아, 메이는 부모님과 삼촌들 모두 살아계신다는 기본적 사항이고 메이의 새빨간 비밀과 루카는 픽사에 있어서 작중에서의 사망자가 거의 없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중국 얘기로 걸고 넘어지시는 분이 많은데 감독인 도미 시 님은 중국계 '캐나다인' 입니다 ^^; 해당 영화의 프리퀄에 가까운 첫 단편 '바오'로 오스카에 오른 픽사 여성 최초 감독이기도 하구요. 이터널스와 노마드랜드를 감독한 클로이 자오처럼 대놓고 출입국 불허를 당할만큼 중국에 반발하지 않으면 동북공정으로 몰아가는 사람이 많은게 신기합니다. 개인의 문화적 배경을 중시해서 풀어내는것이 애니메이션 업계의 기본인데 말이죠.. 지난 20년간 나온 애니메이션중에 동양권의 엄마-딸 이슈를 이렇게 잘 풀어낸 경우는 처음 봅니다. 안보면 손해!
@@jaeee7560 헨리는 한국에서 활동전까지는 표준중국어는 구사도 하지 못했을 정도로 캐나다 사회에 깊게 동화한 '화예' 였던것을 생각하면 헨리의 하나의 중국 지지와 지속적인 중국 공산당 정부 관련 행사의 참여는 그저 헨리의 중화권의 상호관계에 대한 무지함에서 온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한국계 교포들도 각자 다른 정치사상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듯이 모든 중국계 교포들이 현중국 정부의 의견에 우호적일 것이라는 생각은 너무 섣부른 일반화가 아닌가 싶네요...
몰입도가 장난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않고 봤습니다. 유튜브에서 20분넘는 영상을 이렇게 보긴 또 오랜만이네요. 리뷰도 깔쌈하게 잘 하셨고 영화 자체가 너무 잘 만들어진거같아 좋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영화가 극장판 개봉을 안한다는게 너무 큰 손해같아 아쉽지만 디즈니플러스 이용중이라 조만간 보게될거같습니나. 보이그룹 으로 나오는 포타운이 K-pop 아이돌을 모티브로 한것같아 영미권에 k컬쳐의 흥행을 일으킨 BTS 영향이 크게 와닿네요 영상 무척 재밌게 보고 갑니다.
비단 중국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1가정 1자녀(한족에 한함)가 법으로 정해져 그 하나의 자식을 부모 뜻대로 크게 키워보려 하다보니 부모의 관섭이 많아졌고 그게 점차 과유불급이 되어 고문과 같은 훈육이 되어버린 현실을 적날하면서 위트있게 꼬집어냈군요. 중국 자본이 들어가서 반신반의 하며 봤지만 역시 탄탄한 구성과 전개.. 디즈니에 있어서 애니는 실망을 안시키는듯 합니다.
모두 다 내면아이가 존재하는거네요 내가 부모님 때문에 힘들고 외로웠다고 나만 힘든줄 알았는데, 그만큼 부모님도 어릴적 어쩌면 나보다 더 외로웠을 수도 있겠구나 그래서 억압하고 살다보니 희한하게 더 크게 표출됐던거네요. 누구도 나쁜사람이 아니고 누구탓도 하기 어려운거였어요. 그저 일어난 일이죠. 그런 부모님을 용서하고 저 스스로를 탓했던 부모를 탓했던 저를 용서하고싶네요
현재 사춘기인 한 사람입니다. 너무 공감되서 중간중간 울컥울컥 하네요...물론 메이같이 감옥같은 생활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 시기 사춘기의 마음을 정말 잘 담아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가족보단 친구가 앞장서는 마음, 부모님의 듣기 싫은 잔소리, 여러가지 부탁하고 싶지만 언제나 반대되는 인생 같은....지금까지 말한것들 제가 다 겪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모두한테 찾아오는 사춘기. 그 사춘기를 지금까지도 잘 견디고 있는 10대 청소년 분들한텐 칭찬도 부족합니다.
리뷰 너무 잘 봤습니다..!ㅜㅜ 너무 공감가기도 하고 또래의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레서판다를 드러낼 수 있길 바랍니다..ㅠㅠ 우리어른들은 왜 우리가 아이였던 그 시절을 기억하지 못 할까요..? 😢 나는요 마음 속 어린 나를 꼭 간직할거예요. 소중하듯 다뤄야겠오요 내 마음을❤~~
우리딸이 보자해서 봤는데 엄마아빠가 더 재미있게 본 영화!! 영화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음악도 정말 좋아요😂💚 알고보니 빌리아이리쉬가 음악감독?인가 했던거 같은데 정말 강추강추👍 (저도 저희딸 미국 프리스쿨보내고 수업하는거 밖에서 지켜봐서 교장선생님한테 들킨적이 있어서 ㅋㅋㅋ 너무 공감갔어요 😂) 동양여자아이 주인공 영화가 많이 없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