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짜 작게 신랑신부까지 합쳐서 25명 이렇게 작게 했는데.. 사실 '결혼식'을 한다고 쳤을 때는 큰 결혼식이랑 똑같이 비용이 들거든요. 그래서 이게 맞나, 싶기도 하면서도 영상도 하고 생화장식도 하고 했는데 결혼식이 신혼여행만큼 좋았다는 말씀 정말 공감해요. 저는 명절마다 자유롭고 결혼식 끝나고 바로 가는 게 엄두가 안나서 신혼여행은 접었는데... 결혼식은 비슷하게라도 다시 할 수 없는 거잖아요. 제 뜻대로 스타일링을 하고 축의대도 없애고 식사도 정말 원하는 데서 레스토랑 대여해서 하객들이랑도 다같이 한 테이블에서 밥 먹고 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아침 ㅇㅈ ㅋㅋ 저도 신랑이랑 새벽에 거지꼴로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먹었던거 너무 추억이에요.
가이안님~ 앞으로 3,4년뒤에 결혼할 생각이 있는 20대 후반입니다! 저는 28인데 친한친구 포함해서 거의 6명정도가 모두 결혼했어요 그런데도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워낙 의견이달라서 뭐가뭔지 잘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현실적이고도 도움이되는 영상이라니!!! 넘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