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해적단 멤버십 가입 / @studio_pirates ☠ 궁금한 거? 구독과 좋아요만 눌러주면 우리가 알아서 약탈해줄게! 🦜 극비리에 이루어진 진주만 기습 작전! 미 태평양 함대는 궤멸적인 타격을 입고 행동불능에 빠지고 이어서 서태평양의 도서지역과 필리핀까지 위험에 처하는데… #진주만공습 #필리핀 #맥아더
일본의 장점: 계획적이다. 일본의 단점: 계획적이다. 예상 외의 상황이 벌어져도 무조건 계획대로 밀어붙임.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예시가 분야는 전혀 다르지만 야구 국제대회인 2015 프리미어 12 준결승 한일전. 일본의 리드는 고작 3점차였지만 '계획대로' 오타니를 7회까지만 던지게 하고 내리고, 점수차 여유 있을때 등판하는 승리조를 올렸음. 근데 8회에 실점만 안했을 뿐 한국 타선의 타구질이 확연히 달라졌는데도 '계획대로' 9회에도 그런 투수들을 올렸다가 추격당하고, 그제야 뒤늦게 일본리그 클로저 2위(왜 1위가 안나오냐 할 수 있지만 1위는 한국인인 오승환이었기 때문) 등 필승조를 냈다가 결국 쳐맞고 역전당함. 이게 오타니를 결승전 마무리 투수로 올려서 피날레+스포트라이트 받게 한다는 계획을 준결승 시작 전부터 세워서 벌어진 일인데 오타니를 안내렸다면, 아니 상황판단을 뒤늦게라도 바로 해서 9회에 필승조와 전문 클로저를 빠르게 투입했다면 그대로 일본이 이겼을텐데, 그놈의 계획에 집착해서 말아먹음.
와... 폭격 당하는 장면만 봐오고 침몰되는 영화적 시선으로만 봐왔는데 지식해적단의 시그니처인 '가독성 & 가시성 중심 디자인'을 중점으로 해군의 이동경로, 폭격 비행 대대의 비행 경로, 폭격이 진행되는 방향 같은 사소할 수도 있는 디테일이 첨부되있으니 감탄하면서 봤다. 진짜 재미있게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남아 여행에서 유명한 호핑투어가 여기서 유래되었죠. 호핑은 폴짝폴짝 뛰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맥아더 장군이 필리핀에서 섬과 섬을 넘어가며 후퇴하는 모습이 호핑이라는 단어와 알맞아 오늘날 호핑투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호핑투어는 섬과 섬을 이동하며 스노클링을 하는 투어죠! 이번 여름에 동남아 호핑투어 많이들 즐기시길ㅎ
2차대전 시리즈 정말 최고입니다. 영상 퀄리티는 다른 영상과 마찬가지로 훌륭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시아전선을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부분이 너무 좋습니다. 2차대전사를 그려낸 여타 작품들이 유럽전선 위주인게 많고, 아시아전선을 그려도 일본vs미국 전선 중심으로 그려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 아쉬움을 모두 타파!!!! 중국사 일본사를 세계사적 맥락으로 꿰어서 그려주시니 정말 그 탁월함에 감탄 감탄입니다. 방구석에서 이런 양질의 컨텐츠를 볼 수 있게 해주긴 님들에게 감사에 감사를!!!!!!!!! 고맙습니다.
북양함대 터진 러시아가 영국과의 경쟁에서 나락가고 독일이 1차 대전에서 해군 다 잃고 2차대전까지 복구 못시켜서 잠수함으로 버틴거 보면, 주력함이란게 분명 한번 잃으면 회복할 수 없는 피해인 건데... 미국의 전시경제는 참 경이롭습니다. 어떻게 보면 테일러와 포드 등을 비롯한 미국 경영학의 승리아닐지;
@@purplearchmage8296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만약 3차 공습을 했더라면 도크나 연료 저장소 '따위' 가 아니라 아직 침몰하지 않은 배를 마저 때려서 침몰시켜야죠. 연료 저장소 따위는 유조선을 대체하면 그만이고 철골 구조물인 건선거를 대체 뭔 수로 파괴할건지? 단 1분만 생각해봐도 말이 안되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머리속을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더군요. 생각이라는 것을 안 하고 사는건지 원
여기까지 일본의 계획은 완벽히 맞아떨어졌음. 진주만 기습이 성공함에 따라, 동남아를 비롯 환태평양 전시구역의 전함들의 단위투사력은 일본이 미국을 압도하는 상황. 이에 일본은 미국이 러시아 마냥 적당히 합의를 볼줄 알았음. 하지만 루즈벨트와 미의회는 결사항전을 택했고, 거대한 대륙은 전시체제를 통해 Essex급 항모를 한달에 한척씩 찍어내기 시작함. 참고로 현대 한국도 해내기 힘든 공업력임. 당시 미국은 집집마다 tv와 자동차가 있을정도의 공업 선진국. 일본이 가장 두려워하던 상황이 된거임. 미드웨이에서 일본이 국운을 걸고 던졌던 해상세력은 미국은 몇달만에 극복할 수 있는 공업력을 뿜어냈고 이는 미해군 공군 육군을 가리지않았음. 육지에선 셔먼이 티거를 물량으로 눌렀고(치하는 그냥 논외), 콜세어는 일본의 자랑 제로기를 보이는대로 찢었음. 사상 최대의 양면 전선에서 미국은 양쪽 모두에게서 승리하기 시작. 이 시점부터(아마 그전부터) 일본은 미국을 굴복시킬수 없다는걸 깨달았지만 달리 방법이 없는 상태. 거함거포 주의같은 비현실성 적인 사상에 목 맨것도 이해가 가는 부분. 그것말곤 희망을 던질 곳조차 없었으니까.
히틀러의 트롤짓 보단 트롤러들이 넘 많았다는거죠 ㅋㅋㅋㅋㅋ 이탈리아는 괜히 이집트 공격하고는 감당 안되서 독일한테 헬프 치고 일본은 가만히있는 미국 공격해서 참전시키고 ㅋㅋㅋㅋㅋ 이탈리아가 국토(식민지) 방어전만하고 일본이 독일의 소련 공격 지원을 들어줬다면 역사는 엄청나게 바뀌었겠죠 ㅋ
일본은 잘 싸운거긴 하고 일본이 미국 침공한건 별 수 없는 선택이였죠 미국도 슬슬 추축국 제압하려고 움직이고 있어서 시간 끌어 준 것만 해도 그 당시에는 나름 괜찮은 선택였어요 그리고 애초에 그당시 일본이 미국 선전포고 안해도 미국이 명분 만들어서 침공할려고 했는데 처칠에 미국이 보낸 편지중에 드디어 일본에 금수령을 내리고 하와이에 의도적으로 군대를 비워서 하와이가 추축국에 침공을 받았다고 추축국에 선전포고할 명분 만들려 한 큰 그림이로써 일부로 졌다는 충격적인 내용에 편지가 유출됐죠
1:16 저 때 실제로 B-17 폭격기 편대가 진주만으로 날아오고 있었습니다. 해당 폭격기 편대는 한참 진주만 공습이 진행되던 와중에 도착하는 바람에 회항할 연료도 없어서 폭격당하는 비행장에 강행착륙을 했다고.... 여담으로 당시 당직 장교는 별다른 처벌은 안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엔 그렇게 판단하는게 당연했으니까요 3:22 전문을 자세히 보시면 DRILL에서 I를 E로 오타냈다가 고쳐 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4:22 저 때 일본군 내부에서는 3차 공격을 논의하고 있었지만 나구모가 반대해서 공격을 중지하고 철수합니다. 당시 나구모가 철수를 결정하며 든 근거들은 당시 기준으로는 합리적인 판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실수였고, 덕분에 나구모는 현재까지도 일본에서 두고두고 씹히는 존재가 됐습니다. 아니 근데 작전 실패해도 배는 살려서 오라며 항공작전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사람을 사령관으로 임명한게 누군데.... 7:56 해당 장면의 사진에서 아래쪽이 드럼 요새입니다. 전함이 아닙니다. 애초에 콘크리트로 고정 전함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요새라 외형이 전함과 비슷해졌습니다. 덕분에 지나가던 배들이 드럼 요새를 함선으로 오해하고 통신을 시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모양 8:41 아이스크림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니 나중에 관련 에피소드 몇 개 더 넣으실 듯 10:26 놀랍게도 저 때 일본은 미국에만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문제는 당시 주미 일본 대사관이 개점휴업 상태라 선전포고문이 진주만 공습 이후에 전달되어 미국을 더 열받게 만들었습니다. 웃긴 건 미국은 감청 후 해독을 통해 일본 대사관보다 먼저 선전포고문을 해독했지만 엉망진창인 내용에 선전포고문인줄 몰랐다고 합니다 그 외 - 소련은 일본에 심어둔 전설적인 스파이 리하르트 조르게를 통해 진주만 공습의 정확한 개시 일자를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모스크바를 막느라 정신이 없던 스탈린이 이 보고를 받고 무슨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모스크바가 함락되기 전까지 일본은 소련을 상대로 중립을 지킬 것"이라는 정보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전부 빼올 순 없었지만 극동의 정예 사단 중 일부를 모스크바로 빼내서 모스크바를 막는 데 투입할 수 있었으니까요
드럼요새는 원래 엘프레일섬(암초)였지만, 그 위치에 요새가 없으면 마닐라만 해상 요새선의 완전한 해상 통제가 불가능한데 그냥 포 몇개 설치하는걸로는 포격맞으면 그냥 날아갈게 뻔해서, 암초를 깎은후 그 위에 철근콘크리트를 전함처럼 만들어서 지은 요새지요. 왜 전함처럼 만들었는가 하면 한정된 공간에서 최대한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확보해야만 했고, 물위에서 그런 공방능력을 확보한건 전함이였으니까요. 실제로 필리핀 전역의 미군이 항복하고 나서야 요새도 항복할정도로 무지막지한 방어력을 자랑했고요.
제일 소름 인건 이 사건이 일어난 지 100년도 안되었다는것 인거 같습니다...이런 일이 언제 다시 일어날 지 아무도 모르죠... + 다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데 일본이 다시 이짓거리를 할 수 있다는 게 아니라 언제든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나 전쟁이 어디에서든 간에 일어 날 수 있다라고 말합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