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 ocean, Vancouver, 마침표, 마지막 시, 빠삐용에 곡에 나타난 (물론 여러곡에 모먼트는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서사를 뽑자면) 이 곡들에 쌓여 걸친 이 모든 서사가 음악계 전체에선 당연히 아니겠지만 나한텐 진짜 레전드라고 칭송해도 맞는거같음 벤쿠버 몇개월동안 들으면서 광광 오열을 했음 난 시바 솔직히 이번 6월에 터진 그 뽀뽀 논란의 주인공이 그 여자라면 전혀 상관없음 아니 오히려 응원한다 서동현 다음 앨범엔 이쁜 사랑 나누고 있다고 나왔으면 좋겠음 아니 꼭 그래야한다.
1:55 쯤 cuz I'll be your best friend, maybe boy, whatever (...) 이 부분은 '너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될테니까, 영원히 그리고 절대로'보단 '너의 가장 친한 친구, 어쩌면 남자로, 영원히 남아줄 테니까' 로 번역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단순한 친구가 아닌 남자로 남고 싶은 느낌이라서요.
짝사랑하는 대상이 생기면, 더군다나 더 이상 볼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그 대상을 과거의 기억과 상상으로 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신성시하게 됨. 근데 그렇게 이상에서만 존재하던 대상과 현실적으로 접하게 되니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 때문에 환상이 깨졌다고 말한 것 같음,,
저도 6학년 때 같이 지내던 남자애랑 정말 친했고 참 많이 좋아했는데 제가 다른 기숙중학교로 오면서 얼굴도 못보고 지내게됐었는데.. 아직도 그 친구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간질거리고 두근두근해요😂 지금은 딱 20살이 된 우리인데,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우정인지 애정인지 가끔 네가 생각나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