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날과 다를 바 없는 점심시간 학교 도서관에서 떠들고 있는 친구들 목소리를 배경삼아서 수학문제를 풀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평소 관심이가고 호감이 있던 동아리 남자애가 제 뒤로 와서 문제집을 흘끔흘끔 쳐다보고 기웃거리는거에요. 저는 신경이 쓰였지만 애써 안쓰는 척 하고 계속 문제를 풀다가 한 문제에 막혀버려서 머리를 헝클이고 엎드려 샤프로 장난만 치고 있었는데, 그 남자애가 옆으로 다가와서 어떤 문제 풀고있냐고 물어봤어요. 공부를 잘하는 애였거든요. 얘기해주니 “아~ 이거” 하면서 제 손에 있던 샤프를 슬쩍 가져가 설명하기 시작하는데, 저는 의자에 앉아 있었고 걔는 제 왼쪽편에 서있었단 말이에요. 그 애가 허리를 숙이고 오른팔이 제 앞을 안전벨트(?)처럼 가로질러서 책상 위 문제집에 풀이를 써내려가는데 서로 숨소리가 들릴정도로 가깝게 밀착 된 상태가 돼버려 설명해주는 말이 머릿속에 안 들어왔었어요..방향때문인지 풀이가 손에 가려져 하나도 보이지 않았지만 손이 너무 예뻐서 그냥 감상하고 있었죠. 시간이 좀 흐르고 서서히 얼굴이 달아오르는게 느껴지는데 그 애 친구들의 “오 뭐야 너 왜 그렇게 열심히 알려줘?”,”둘이 잘어울리네~”하는 놀리는 소리까지 들리니 더 빨개져 못들은 척 고개만 숙이고 있었어요. 남자애는 웃기만하고 딱히 부정하지 않아서 ??뭐지 왜 아니라고 안하지..? 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괜히 기대하게되고.. 암튼 그 순간 만큼은 도서관에 저와 그애만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설렜던 것 같아요. 원래는 호감만 있는 상태였는데 그때를 계기로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게되었어요. 현재는 제가 선톡하고, 공부를 핑계로 주말에 데이트 신청도하며 노빠꾸 직진 중이랍니다😉😉
안녕하세요 10살이구요 썸인지 모르겠어서 올려 봅니다 마니또를 하는데 뭐 칭찬이나 챙겨줘야 돼잖아요 그래서 남사친이 저 한테 너 예쁘다 라고 저한테 말하고 친구들이 뭐라고? 하니까 남사친이 부끄러웠나얼굴이 빨겠는데 저도모르게 얼굴이 빨겠습니다 그러고 며칠후에 학교에서 체험학습에서 남사친 저한테 친구이니까 콜라 사주는 거야 라고 저한 말하니까 너무 좋았고 이월드에서 다 놀고 남사친이 저한테 귀속말로 같이앉자 라고 말을하고 뭐 티켓같은 팔찌라고 해야되나 어째든 남사친 한테 풀어달라고 하고 풀어주고쓰레기통에 버리면서 크게 같이 앉기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제가 쫌 설렜어요 그래서 버스에 타서 게임하고 틱톡보고 제가 잠들었는데 남사친의 팔을 배고 잤습니다 학교에 도착해서남사친이 저를 깨우고 버스에 내려서 놀고 여자애절친이랑 비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사연보냅니당 안녕하세요 제가 1학기때 있던 일입니다 제가 그 똥(그 문제남)이랑 친구랑 얘기하고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친구가 갑자기 똥에게 반에서 누가 가장좋냐고 묻길래 그 똥이 갑자기 날 가르키는겁니다 전 걔에 대해 몰라서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해져서 바로 화장실로 직행했습니ㄷr.. 그리고 나중에 쪽찌를 보냈는데...와... 뭔 6살이 적은줄 알았어요 좋아한다고 적은건지..종친다고 하는건지.. 근데 걔가 못생겼고 성격도 그렇고.. 게다가 협박한적도 있어서 싫다고 하려고 했는데.. 음악실로 가려고 음악책을 가지는데 친구와 똥이 수근거리는거에요 바로..똥이 친구에게 고백하는 거였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톡으로 "야 니 ☆☆이한테 고백했으니까 난 안받아줘도 돼지?"라고 했눈데 아니라는 거에요;; 진짜 어2가 없어서 바로 친구와 쪽지로 찼어요 그앤 충격먹었는지 기졀 해써요 그리고 밥먹고 친구와 반으로 가는데 지금의 제 남친이 의자에 걸터앉고 후드티를 만지작거리면서 "내가 좋아하는 애 알려줄까?"라고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저희는 눈을 다람쥐마냥 떠서 "응!!"이라고 말했는데.. 볼이 빨개지면서 저를 가리켰습니다 저는 순간 "이게 뭐지?"라고 생각하며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톡으로 걔가 "사귀자."라고 말했습니당 전 당연히 허락했구요 어쩔땐 화를 주체하지 못할때도 있지만 친절한 남친이 조아여 여기까지 똥은 아주×100 못생기게 해주세용 (이렇게 하는거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