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 아직도... 14년도 갓 수능이 끝나고 헤어모델 하는 언니 따라 압구정에 있는 저 샵에 갔어요. (그때는 압구정로데오에 있었습니다) 거기서 저 원장이 제 긴 생머리를 보고 선을 만들어주겠다며 조금 잘라주겠다고 하더니 머리 전체를 난도질을 해놨었어요.. (회사원님보다 정말 심했어요) 영상 보고 소름 돋는 게 그때 저한테 했던 얘기를 아직도 똑같이 하시네요! 그때는 울면서 그냥 나왔고 10시간 내내 쉬지 않고 울었어요... 네이버 후기에 안 좋게 썼더니 고소한다며 어디 경쟁업체에서 하는 거냐고 비웃으면서 몰아가길래 힘없는 학생인 저는 후기 지우고 말았어요. 그리고 40만 원 들여서 붙임 머리하고 20살을 우울하게 보냈었는데... 가끔씩 생각나면 화가 치밀고, 아직도 헤어 커트 받을 때 엄청 예민해지는 트라우마 생겨서 미용실을 못가요...ㅠㅠ 회사원님 덕분에 124만 명이 저곳을 알게 돼서 너무너무 기쁘고 행복하네요ㅠㅠㅠ
제가 잘 몰라서 궁금한데... 옥외 가격표시제가 커트가 최대 ~33만원이라면서요.... 그럼 예약금이 11만원이면 예약금 다시 돌려주거나 커트비 22만원만 추가결제해야지... 왜 따로 받아서 44만원이 되는거에요.....? 저건 옥외 가격표시제도 허위로 한 수준 아닌가여...?ㅜㅜ
가스라이팅으로 세뇌시켜서 빠지게 만드는게 꼭 다단계나 사이비 같아요 실체가 없어서 겉만 화려하게 포장하는 느낌 사이비에서 '의심이 드는건 너의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야 믿음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 이러는 것 처럼 나는 대단한 사람이야 이해못하면 그건 수준이 낮은거야 이러면서 상대의 급을 낮추고 복종하도록 만드는게 유사함 그리고 머리 자체가 다른샵에서는 수습 할수가 없는 머리임 저 안쪽 짧은머리 자라서 애매해지면 보통은 저걸 길러서 복구해야 된다는게 정상 개념이지 그걸 똑같이 다시 잘라주는사람 없을듯 여기 단골분들은 그런게 다른 샵과 급이 달라서 그런거라 생각해 계속 여길 찾는것 같음
어쩜 몇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8년전 대학생때 제가 헤어모델했을때도 딱 저 회사원님머리에 앞머리 보라색으로 만드시더라고요.. (씨스루뱅 유행하던 시절에 풀뱅 잘라논..) 원래 긴머리 s컬이었는데 울고싶었어요ㅠㅠ ㅋㅋㅋㅋ 그당시 저 샵 진짜 크고 잘 나갈때라 화보촬영이랑 런웨이하고 머리 복구 안되서 인생 처음으로 숏컷 쳤습니다..
어느업종이든지.. 꼭 이런 사람들이 있음. 1. 자기 경력 자랑하고 싶어함 2. 의뢰인에게 자기 사상 및 철학 가르치기 3. 업계 전문용어 발사하며 의뢰인 못알아듣게 하기 4 결과물에 항의하면 내가 전에 다 말해주지 않았냐함 5. 의뢰인 돈받고 자기 포트폴리오용 실험작 하기 6. 대중들은 무지해서 이 가치를 이해 못한다고 분노함 7. 트렌드 무시하기 여기 원장님은 이 6가지 모두를 갖고계신듯 와우 ㅋㅋㄱㅋ대단.......
저 단골입니다 제 친구는 청담동 미용실 유목민이였음. 청담연옌유명 미용실 안가본곳 없음. 찐다가봄. 노답헤어였음(말설명복잡) 제 소개로 이 샾에 정착함. 저 돈내고 저 시간들여 가는 이유가 있음. 제 헤어스타일보고 사람들이 물어봄 . 머리왜케이뻐 어디서했어. 바로 알아봄. 뭔가 다른 럭셔리함이 있음. 제가 가장 좋은이유는 따로 스타일링 안해도 된다는거.(내가 가는 가장 큰 이유) 꾸안꾸 세련미 진짜 이쁨 그냥 이쁜데 편해서 짱 좋음. 제발 가보라고 하고 싶지만.. 가격압박 뭔자 앎. 그래서 갈수있는 사람만 감ㅠ(신규가 잇는지없는지 모르겟지만 예약안하면 컷불가. 풀예약임) 내 머릿결을 살려 고데기보다 더 이쁘게 컷을 해줌. 여기 고객들은 이런 댓글 안쓰는 사람임. 나정도 되야 쓸수있음(눙물따읏ㅠ) 청담다른곳가서 펌해서 만드는것보다 여기서 컷으로 그 컬을 만드는게 더 이쁨. 청담동 꾸안꾸 만들어주는 컷임. 그거 이해불가면 이 가격이해불가임. 같이말못함.
열심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왜 이런 기분이 드는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영상을 보다보니까 사람은 어느 한 순간에도 갇혀있으면 안되겠구나 계속 배워야 하는구나 자꾸 변해야 맞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갇혀있으면 그게 답인 줄 아니까 쉽게 빠져나오질 못해 점점 도태되는 거고 소수가 옳다 말해도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이겨나가야 정말 그게 나아지는 거라는 아니 뭔 영상 보다가 진짜 명상 한 것 마냥 퍼뜩 진리를 깨우친 것 같음 진짜 열심히 살아야겠다;;
기우쌤 영상보고 에에 뭐 얼마나 그랬겠어~ 하고 왔는데 4시간동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과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저희집 고양이 셀프 미용할때랑 오버랩돼서 너무 웃겼어욬ㅋㅋㅋㅋㅋㅋ 고양이가 털미는거 눈치 챌까바 아가 사랑해 이거 무서운거 아냐~호롤롤로로로롤로 계속 말걸고 설득하고 집중력 분산시키고 잘랐었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 자르고 멀리서 보고 어랏 하고 수정하고 다하고 보면 어랏 왼쪽이 또 다시 보면 어랏 오른쪽이!! 하면서 제가 저희집 고양이 미용하는데 4시간 가량 걸렸는데ㅋㅋㅋㅋㅋㅋ 고생 많으셨어여... 언늬...
나 여기서 머리커트 받았는데...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치미는데.. 첫날엔 드라이빨로 어떻게 넘어갓지만 다음날.. 머리감고 나진짜 울었음.. 머리 쥐파먹은것처럼 안에머리들 앞머리마냥 짧게 잘라놓고.. 그걸보고 자기네는 이런게 못따라오는 기술이라면서... .. 이런말을했었지.. 여기서 하는 머리는 매일 여기 드라이하러오는 손님들을 위한 커트라고.. 아니면.. 예쁘게 유지못한다구.. 응 그건 맞는말같더라.. 근데 더 저렴한 차× 에서 머리했을땐 되게.맘에들었었음...고객들에게 .마음편하게해주는 분위기고.. 저기는.. 뭐랄까 사감선생님같은 은근 고객 보다 내가 위라는 그런 분위기. 그러고 청담동 다른 미용실갔는데 머리어디서 자른거냐고 경악을 금치못해서 여기서 잘랏다고 말했더니 "아..~ 거기~ㅋㅋㅋ 아... 유명하죠 이런머리하는걸로~" 가끔 나처럼 손님들이 망했다고 찾아오는 분들 더러 있다고 ㅠㅠ
저거 우리 동네 미용실 스탈. 한가닥 한가닥에 정성과 열정을 넣어 레이어드 컷으로 잘라줌. 보고 있으면 속터지고 다하고 나면 헤드메탈 머리돼서 머리 자르고 운 적 있음. 회사갔더니 왜 머리가 그렇게 됐냐고, 쥐파먹었냐고 ㅜㅜ 근데 미용실 원장은 이쁘다고 아주 만족해했음. 저렇게 자기만의 예술세계 있는 미용실 극혐 ㅜㅜ
저도..당햇음..정성같은거 쏟지마..그냥 내가 원하는머리 해달라고 니들이 보기에 이쁜거말고 이미용사야 고객요구사항에 맞춰서 해줄 생각을해야지 20대후반한테 지라시컷 해놓고 미용사들마다 스타일이달라서 막 이러네?니들이나 정성으로 생각하지 정성 필요없다 멋대로 하지좀마라 그런머리가 나올지 몰랏는데 어쩐지 느낌이 처음부터 이상하드라니 에휴 진짜 짧은 단발에서 힘들게 기르고있다^^최악중에 최악이었음 진짜 레이어드컷 대체 누가 이쁘다고 그런거임?
맞아요ㅠㅠㅠㅠㅠ누구는 휴일에 맞춰 시간을 내서 머리하러 가는 분이 있을텐데 가서 말만 계속 들으면 상상만으로도 피곤할것 같아요ㅠㅠㅠㅠㅠ그것도 아는 얘기도 아닌거면...반응도 어떻게 해야하며.....머리하러와서 말하는 사람 어떻게 반응 해야할지 눈치도 봐야하는거고..........정말 pr도 정말 pr 나름이지....머리하면서 쉬러가놓고 아 저러면 진짜........다신 안갈듯해요
미용사인데요... 노쇼때메 예약금많이들 받지만 시술가격에 포함시키는게 당연해요.. 근데 예약금을 따로받고 시술비따로받고는 누군가 신고해도 뭐라못할거같네요 그리고 고객입장에서 맘에들어서 계속 저 샵을 다니겠다하면 괜찮겠지만 다른미용사입장에서 저 머리를 한 고객을 만난다면 굉장히 당황할거같네요
ㅋ ㅜ 진짜 공짜로도 안 할 머리다.. 은근히 무시하는 말투와 저렇게 자기자랑만 늘어 놓느라 내 머리에 신경쓰기는 커녕 .. 엄청난 금액에 비해서 퀄리티가 너무 별로다 심지어 예약금 부분은 ㅋㅋㅋㅋㅋㅋ 너무 끔찍한 수준.. 나같았음 너무너무 속상해서 집가서 펑펑 울었겠다
이거 보니깐 제 남동생 생각나네요 제 남동생도 집 앞 미용실에서 머리 잘랐는데 무슨 상고머리 마냥 엄청 짧게 자르고 자기 멋대로 잘라버려서 진짜 동생도 집 와서 울고 진짜 고집 센분들은 웬만하면 걸러야되요,,절대 가지 마세요ㅠㅠㅠ머리가 원상복구 되는것도 아니고 기를때까지 고생하면서 기다려야 되는데 이 영상 보고 그때 생각나서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