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는 아들이 해야죠 아들이 먼져 하면 며느리 괴롭히지도 않음 저도 한테 신데렐라 컴플렉스 걸려서 남편도 모르는 생신 내가 다 챙기고 남펀이 늦장 부르며 안 가는 명절 전날 겨우 깨워서 가면 내가 욕먹고 그래도 어르신이니까 이해 하자 또 이해 하고 지금도 시댁에 불만은 없어요 (그분들 그렇게 70평생을 사신게 바뀔까요??)전 남편이 문제지 나는 단 한번도 경조사 등등에 빠짐 없음 에도 우리집 10분 용돈 주는 것도 안 들리고 딱 2번 엄마 일하는 곳 가서 인사만 하고 존나 피곤해 18등 ㅋㅋ 사연이 너무 길어서 하지간 저기 사연 남편은 양반이내요 바람 피웠다 했더니 우리 아들이 그럴일 없다 등등 뭐 지금은 이혼해서 행복합니다 결혼하실분들 대리 효도 하는 남자 혹은 마마 보이 그냥 거르세요 정신차리고요 제발😅
저런 시부모들이 살아온 남아선호사상과 남존여비를 당연하게 살아온 불쌍한 세대를 보면 동정하고 이해합니다. 이분들은 우리처럼 제대로 못 먹고, 못 즐기고, 못 입었던 빡센 시대를 살아오다가, 고도압축성장으로 인해 하룻밤 사이에 시대가 변하다보니, 정작 인성 교육을 받지 못한 시대에 살아온 기성세대분들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 적응을 못 해 뒤쳐지면서, 열등감과 시기를 느껴 저런 꼴이 되는 거죠...
신랑은 알아서 잘 자랐네요~ 좋은 남편^^ 시댁은 참 웃긴 거 같아요ㅎㅎ 왜 자꾸 며느리한테 효도를 바랄까?? 지 아들한테는 전화 한통이라도 오나? 자기 자식들도 매일 안 하는데 왜 자꾸 바라는지.. 궁금하면 먼저 전화해도 되고 결혼 시켰으면 다른 가정인데 뭐가 그렇게 궁금한 게 많은 건데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하며 알아서 잘 살게 좀 냅뒀으면.. 관심 받고 싶으면 부담 주지 말고 먼저 잘 해줘~ 그러면 알아서 잘 한다!
궁금하면 본인들이 전화하면 되는거고 고부사이 뭔 할 이야기가 그리 많겠어요 자기 아들 장인 장모님께 안부전화 드리라고는 안하죠... 저도 신혼때 시골사는 시어머니 새벽 6시에 전화해서 여태 자냐? 이럼니다 매번 그러니 화가 나길래 그럼 이 새벽 당연히 잠 자죠 하고 짜증내니 안하시더라고요~ 내딸 내부모도 맘에 안들때 많아요 다 가족이니 이해하고 감싸며 사는거죠~
째든 부럽다 부러워 남편도 저렇게 철벽해주고 우리는 어머님이 그러는거 알겠는데 부모라서 그냥넘어간다는식인데ㅡㅡ 나보고만 이해해란식이고 내가 그 집에 시집을갔고 가족이됐으면 그 많은 구성원들이 마음을 열어줬으면 나도 잘하겠지. 내가 잘하나 못하나 지켜보고있고 뒤에서 딸들하고 뒷담하고
시댁은 그렇더라 나 애기낳고 백일때 대충 삼신상차려서 절만한다했는데 갑자기 시부모님 오신다길래 진짜 간단히 미역국만끓인다했는데도 괜찮다고 아무것도 하지마라고 하셔서 그래도 오신다니깐 전도하고 굴비도구웠음 아침에 오셔서 식사하시고 아버님이랑 남편은 일가고 어머님이 나한테 시아버님 모시고 고기반찬 안하는거 아니라고 혼내시고 그날 아침부터 울집 대청소 시키셨음😮 난 초대한적이 없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