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후반 인 사람으로서, 살아오면서 보면, 불효 한 인간이 자식에게 효도 이야기 합니다. 자신이 효도한 사람은 자식에게 효 이야기 안합니다. 자기대에서 끊으려고 하죠. 한번도 안해본 인간이, 효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니까 효를 하라고 강요합니다. 물어보세요, 자신은 얼마나 효도를 했는지.
전 그러던가 말던가 신경안쓰고 전화도 거의 안드려요. 첨엔 불려가서 혼나고 했는데 그러던가 말던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몇 년 그랬더니 이젠 냅두세요. 그나마 남편이 제 편이여서 이혼 안하고 삽니다. 그리고 결혼할 때 받은거 없으니까 더 당당할 수 있었네요. 결혼 하실 분들은 시댁에서 집이든 뭐든 보태준다는 거 절대 받지 마세요. 그래야 당당하게 시집살이 안당할 수 있습니다.
저런 시어머니는 절대 안바껴요~ 남편도 지금은 신혼이니까 그나마 편들어주지 시간지나면 자기 엄마편들겁니다 자기 엄마좀 이해 해주라는 식으로 가다가 나중엔 서운해할겁니다 남편 너무 의지 하지 마시고 시어머니가 감당안되면 빨리 헤어지세요 결혼했으면 원래 부모는 관여를 안하는게 젤 좋은데~
대접받을 준비가 안된 부모는 대접할 필요없죠. 고맙다, 수고한다, 고생이 많다. 네가 최고다...이런 좋은 말 두고 입만 열면 불평불만, 해주는건 쥐뿔도 없으면서 끊임없이 요구하고 트집잡고...그냥 기본,도리 이런거 다 떠나서 아주 최소한만 해야 아, 내가 잘못했구나 생각할겁니다. 제 맘같아선 최소한도 안하고 싶을듯요.
시어머니 되시는 분이 잘못 생각한점 며느리는 딸이 아님 그냥 아들의 배우자 아들과 헤어지면 남남 그러니 안부전화도 가끔 드려도 된다고 봄 맨날 안부전화 받기를 원한다면 아들에게 받으면 되고 집안일도 요즘은 아들가진 부모들도 아들 집안일 가르쳐야 한다고 봄 명절이든 제사든 핏줄인 아들들도 집안일 도와야지 안하고 남의집 딸 데려다 일 부려먹을꺼면 아들도 처가집 가서 일도와야지 공평하지 일방적으로 며느리만 죽어라 하는 독박 집안일은 아니라고 봐요 거기다 시부모랑 며느리 사이도 어려운 사이인데 어른인 시엄마가 며느리를 좋게 안보는게 눈에 확보이는데 무슨 좋은 마음이 들어 안부전화를 하고 바라는지 시엄마가 참 양심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연락안한다고 초반에 욕먹고 그랬는데 지금도 안해요. 시부모님 포기하셨어요. 저는 결혼할 때 받은게 없어서 당당해요. 요즘 차 이야기하시던데 들은 척도 안해요 ㅋㅋ 포지셔닝이 정말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착한며느리 코스프레 생각도 안해서 그냥 처음부터 꾸준~히 안합니다. 남편도 제가 뭐라도 챙기거나 하려고 하면 하지말래요. 컨셉깨지말라고 ㅋㅋㅋㅋ
남의 편이 아무리 좋아도 시부모 있는 집이랑 결혼은 안하는게 답입니다~~~남의 편이랑 시월드는 내편이 될 수 없어요~~시모들은 자기가 하기 싫은 아들치닥거리 식모노릇 할 사람이 필요하니 아들한테 결혼해라고 난리입니다~~글구 할짓은 없고 시간은 많으니 만만한 며느리만 찾으실 겁니다~~딸같으면 어림도 없죠~~아~~진짜 싱글의 행복감은 이럴 때 느낀다ㅎㅎ🥰
잘해드리면 더더더 원하세요. 저도 안부전화 노이로제 걸릴 정도였고 며느리 도리 운운하셔서 그 동안 서럽고 억울했던 부분 다 말씀드리고 한 동안 찾아뵙지 않았어요. 남편이 아무 준비도 없이 결혼한건데 그런 것은 미안해하지 않으면서 안해도 된다는 예단 안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럼 애초에 뭐가 필요하다 말씀을하시던지. 저는 며느리 도리는 다 하고 있되 제게 뭘 더 바라시면 시어머니 도리 해주시라고 대놓고 말해요. 세월 흐르니 이젠 조심하시지만 한 번씩 욱할 때가 있어요.
요즘도 이런 시부모가 있나요??? 딱 저 신혼때 30년전 얘기 같네요. 3일만에 전화하면 오랜만이다~로 시작하고, 봉투에 담아오는 액수 최저 금액 당당하게 요구하고, 시댁 올때마다 큰절하고, 아들 집안일은 꿈도 못꾸고... 여름휴가는 당연히 시집간 시누네까지 늘 함께 가야하고, 딱한번 결혼10년만에 친정엄마 모시고 서해바다 갔다 오자마자 전화로 불벼락...설움에 말대꾸 몇마디 했다가 다음날 새벽같이 쫓아와서 감히 시누랑 비교했다고 호강에 겨웠다고....ㅎㅏ....생각해보면 자식 낳고 키우며 1년의 반 이상을 해외 출장인 남편과 어찌어찌 30년을 살아왔는지... 지금요??? 어찌보면 지금은 편해요. 이젠 제법 익숙해졌고 아직도 그 성격 여전하시지만 세월이 흐른만큼 당신 식구라는 생각이 드시는지, 잘 챙겨주십니다. ㅎㅎ 어찌보면 초반 기싸움이라 할 수 있는건데 선 넘지 말고, 평생 볼 사람이라 생각하고 양쪽 다 슬기롭게 대처해야죠. ^^
참...욕심이 문제입니다 잘 해드리면 고맙다는 마음보다 더 은근 바라는 마음...시댁도,처가도, 사위도,며느리도 착하고 좋은분들도 많지만 그만큼 반성하고 사람되야 하는 분들도 많은듯 합니다 나이는 벼슬이 아닙니다 나이는 그냥 먹는거 입니다 그만큼 나이에 맞게 노력하고 지식을 배워야 대접 받는법 어린게 특혜는 아닙니다 어려서? 어리니까? 유딩,초딩 아닌이상 사고력 이해력 절대 부족할 나이는 아니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전화문제로 속썩이는 시어머니도 은근 많은가봐요~ 제가 예전에 봤던 썰 두개가 있었는데 둘다 여기 썰하고 똑같았어요. 하나는 도저히 참다참다 안되겠어서 며느리가 작정하고 하루에 막 7번이상 전화드리고 새벽에도 전화드리고 별일 아닌데도 전화드리다 결국은 시어머니가 두손두발 다 들었다는 썰이고 또하나는 넌씨눈방법으로 시어머니가 자꾸 전화하라고 하면 왜요? 전 할말없는데요? 왜요? 하고 그외에도 부당한 얘길하시면 또 왜요? 이래서 그집 시어머니도 두손두발 다 들었다는 썰이었어요~ 여기 사연자님도 위 둘중 하나를 택해서 해보심이...
결혼 22년차 선배로써 조언하자면 무시하고 살면 됩니다.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무슨 하루 세번 전화같은 소리를.. 자기부모효도는 자기자식이 하면 됩니다. 전화도 아들이 하면 되구요. 열개잘하다 한개 잘못해서 욕먹고 빌고 용서구하고 깨달은것은 열개 잘하지말고 한개만 잘하자.
아들 장가 보냈으면 둘이 잘 살면 됐지 도대체 뭘 더 바라는걸까 내 아들도 장가갈때 됐지만 정말 저런 시엄마는 되고 싶지 않다 시엄마들 라떼 라떼 그런말도 제발 하지마세요 세대가 다른데 왜 자꾸 맞출려고 합니까 그렇게 대접 받고 싶으면 먼저 며느리한테 잘 하세요 시엄마들 욕 먹이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