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한국인이 짜게 먹는다며 매도 당하는 것 같애요.해외 나가보면 깜짝 놀랍니다.이게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인가?? 미국,동남아,유럽..어디 할 것 없이 죄다 짠 음식 투성이에요.젓갈을 입안에 털어 넣는 수준이에요.위에 구멍이 나지 않을까?걱정되기도 하구요.우리가 그렇게 느낀다는 건 우리 식습관이 매운걸 선호하기는 하나..적어도 "세계적인 기준"과 비교했을때 짠것을 선호하지는 않는 다는 걸 증명합니다.누군가가 편견을 버리고 제대로 조사해 줬으면 좋겠어요.
우리 몸이 20프로 가까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서 그만큼의 단백질을 매일 섭취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링거액 혈액 양수 식염수 농도 나열하셨지만 다 같은 말이죠. 우리 몸의 체액 나트륨 농도가 0.9프로이기에 그것에 맞춘 내용들이죠. 2g남짓의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맞춰 식단을 유지하기는 어렵지만 고염을 하는건 분명 의학적으로 나쁜게 맞습니다. 물론 필수 요소임에도 무조건적인 저염 신봉도 문제구요
1) 한국의 음식이 다른나라의 음식보다 덜 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한국의 음식은 "간을 안쪽까지 스며들게" 하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다른 나라는 음식을 만들때 간을 아주 살짝 하거나 하지 않고, 나중에 소금을 뿌려 먹습니다. (불고기와 스테이크를 비교하면 되겠군요) 겉은 소태같지만, 한국 음식과 비교하면 음식 내부의 간은 거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한국 음식은 속까지 간이 다 되어 있어서 먹는 내내 소금이 느껴집니다. 결국 굳이 국을 먹지 않더라도 총 소금 섭취량이 올라가게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2) 나트륨 같은 단어는 사실상 한국의 한자와 비슷하게 생각 하시면 됩니다. 길어질 단어를 짧게 축소해서 단어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그냥 계속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애국심에 불타올라 비효율성을 선택한다는 것은 좀 어리석은 결정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