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의 씨앗은 시모가 먼저 뿌리는거다. 단순히 아들을 뺏겼다는 미움과 질투로부터 비롯된 미움의 씨앗. 뿌린대로 거두는법. 늙은 시모가 뉘우치고 반성하지 않는한 아들은 행복할 수 없다. 그리고 그런 미움의 씨앗을 뿌리는 시모들의 특징은 철저히 자기 중심적인 유아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사랑을 줘, 관심갖고 예뻐해줘 ' 현명한 시모는 자기 아들이 아내와 행복하게 잘 사는것만으로도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낀다.
남자가 잘하면 여자들은 시댁에 더 잘하고 싶어지고 시댁가고싶지ㆍ 힘들게하거나 듣기싫은 말하면 멀리하고 싶을것이고 ᆢ 나도 며느리가 곧 생기는데 아들편보단 며느리편이 되려고 다짐합니다ㆍ내생각만으로 너무 친하게 지내려하지않고 서로 적당한 거리에서 며느리를 존중하며 우리식구가 된것만으로도 고마워하며 살고 ~ 며느리가 책임으로 시댁을 오지말고 너무 보고싶어서 만나자고 할때만 보고 ~그것도 맛집 예약해서 만나고 (집에오면 내가 음식 준비하면 며느리가 편히 앉아 먹을수 없을테니까~)~이런 나의 생각인 거리속도와 며느리가 잘 맞기를 기도합니다ㆍ
지금 저희 시어머님이 그러시는데 정말 좋습니다. 시댁에 간 적도 결혼 15년동안 두 번정도이고 그나마 결혼 전 인사드릴 때 뿐,, 결혼 후는 늘 외식으로 밥 사주시고 용돈 주십니다. 세뱃돈도 오히려 아직도 저희를 주십니다. 가끔 친정부모님보다 좋을 때도 있습니다^^. 남편보다 전 시부모님이 더 좋습니다^^
결혼하고 깨달은게 있다 우리부모님 맨날 싸우셔서 한심해보였는데 화를 표현하는 말만 하셨을 뿐 조롱비아냥은 안하셨던것같다 홀시어머니..하..조롱비아냥 고수다..내가 왜 이런 이상한 집에와서 조롱을 들어야하나 내가 결혼하자했나? 내가 당신이랑 사나? 화병이 암이 되었네..교묘한 악마다 다시는 안보기로 다짐했다 안볼순 없지만 마음에서 인류애를 지웠다...
신혼때 오랜 우울증이 있으셨던 시어머님께서 아버님과 싸우시고 새벽에 신랑에게 전화해서 네아버지를 데려가라고 하신적이 있었어요. 이런 화풀이를 일방적으로 겪는 일들이 쌓였던 결혼 6년차때 시어머님께서 저에게 전화하시며 또 해대시길래 어머님 아들 데려가라고 하고 마구 싸웠습니다. 어디서 배운거냐 네집에서 그리 가르쳤냐 그러시길래 네, 그렇게 배웠습니다. 전화를 끊고나니 시어머님 부재중 전화가 29통이 넘게 오는데 안받았습니다. 몸은 떨고 있지만 너무 속이 시원했습니다. 내안에 다른 힘을 키울수 있겠더라고요. 저도 독박육아로 죽어라죽어라 우울증이 오려했었는데 내면의 힘을 키워버린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뒤 저는 시댁가서 무릎꿇고 사과를 합니다. 어머니가 우울증이 힘드시다고하여... 그래도 화를 낼수 있었던 날이 있어 아직 살고 있습니다.
딸같이 생각한다하시고 명절이면 본인 딸 올때까지 기다려서 술상 대접하는게 당연하다시는 어머니~! 아들 아파서 죽을 고비 겨우 넘기는데 중환자실 있는 아들두고 나에게 인복없어 아들아프다하시는 어머니~! 좀만 빈정상하시면 오만 막말하시는 분이 며느리 사랑한답니다 과연 진심이 뭘까요~? 난 절대 우리 어머니 같은 시어머니는 되지 않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며느리든, 아들이든, 딸이든, 시부모, 장모 장인이든 그냥 보면 인간관계인데, 존중과 배려가 있으면 이런 갈등들이 있었을까. 그런데 왜 며느리에게 유독 이런 것들이 고려되지 않을까. 5060대 지금 시어머니들도 본인이 며느리였으면서 이런 류의 이야기를 20년 전에도 하고 있고, 입 아프다.
요즘시대는 시엄니가 며는리 눈치보면서 동서 시누만부려먹는 집구석도 있구 제삿날 아들 며느리는 일부러 해외여행보내버리고 명절날도 일부러 늦게 오라하고 동서는 종부리듯 부려먹는 우리형님 근데 지금은 상전대우해줬던 며는리로부터 구박 엄청받음 그냥 서로 있는그대로 진솔하게 하면될뜻
아직도 기억나에요 제 생일날 전화와서는 남편(자기아들) 한테는 그래 생일날 밖에서 외식하는거지 해놓고는 며느리 바꾸라고 해놓고는 내일 출근하는 샤람(자기아들) 피곤하게 뭐 생일이 대수냐며 일일히 챙기냐고... 그때 차 안 블루투스로 본인 아들이 듣고 있는지도 모르고 막말하던 시모 그 이후로 설날 추석 인연 끊었네요 남편도 충격먹은거죠 설마 자기 엄마가 그런 사람일꺼라 생각도 못했죠 그렇게 애기해도 자기 엄마가 며느리를 얼마나 아끼는데 했던 남편이 먼저 인연읗 끊더라구요
시모들은 아무리 좋게봐줘도 특유의 말 밉살스럽게 하는 부분은 어느 가정이나 국룰인가봐요. 본인아들은 아홉번을 못하고 한번만 잘해도 오구오구 내아들 하면서 며느리는 아홉번 잘하고 딱 한번만 실수해도 뱁새눈깔 치뜨며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니마니 이쥐랄이죠. 대한민국 명절문화나 결혼문화는 아들가진 여자들 행패와 질투, 아들부심 땜에 망가지고 파탄났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시어머니는 신혼 초 부터 너는 아프면 안된다. 말을 입에 달고 사셨다. 첨에는 남편이 약한 편이니 너는 건강해야 한다는 말로 좋게 들었다. 그런데 꽃노래도 한두번인지라 듣기 싫은 말이 되었고 내가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자 미칠듯이 듣기 싫었다. 당신 아들 돌볼 사람 필요하니 너는 아프지마라 소리로 들렸고 실제로 결혼해 살면서 아픈거 참다가 응급실까지 실려갔다. 큰애가 대학교 졸업할즘 결국 터져버려 남편과 대판 싸우고 시모께 다시는 그말 하지마시라고 남편이 부탁드렸다. 당신은 그저 걱정되서 한말이다 하지만 난 맘편히 아플 수 없는 족쇄였다. 그후로 그말은 안하시지만 지금도 많이 서운하다.
그렇게 오래 참으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얼마나 힘드셨을지...공부만 할 줄 아는 저의 며느리는 주방에서 아무 것도 할 줄 몰라, 결혼 8년차인데 여전히 아들이 아침 밥 만들고 먹고 차려 놓고 출근, 둘 중에 하나라도 만들수 있어 다행이다 이야기 했어요, 마음을 진짜 비워내야 며느리가 이해되더군요, 열가지 다 잘하고 살 수 없어, 반반씩 나눠 역활이 바뀌여도 부모가 아이들 있는 그대로를 봐 주어야죠^^ 말없이 뒤에서 지켜 보니까, 지들이 필요한 것 먼저 이야기 할 때만 바리 바리 보내 주고 있어요~~아프다, 힘들다, 슬프다 가족들에게표현하면서 즐겁게 생활하시길 빕니다💙
5~60대가 많이 들으시네요 저두 같은 연배구요. 이제 아들 장가겠다면 낼이라도 보내야할만큼 키웠구요. 전 무조건 참진 않았어요. 우리 연배 시어머니는 대체로 배움이 짧고 좋게 표현할줄을 잘 모르죠. 게다가 당신도 살면서 환경적으로 보고배운게 그닥 좋은 말들이 아니었구요. 그래서 잘못된 얘기엔 수긍만 하지는 않고 반대의견을 내면서 살았고 남편도 그정도는 동의했어요. 이대목에서 남편의 역할이 중요해요.남편부터 내편 만드는 밑작업이 필요해요. ...그리구 우린 가족을 통합하는 지혜롭고 교양있는 시어머니가 되어야죠. 가능할진 몰라두.... 지금부터 많이 공부하려고 해요. 교수님 강의도 많이 듣구요.
교수님 강의에 많은 공감이 갔지만 문화는 쉽게 바뀌기 어려워요. 그리구 꼭 미국처럼 되는게 정답은 아닌듯요. 더구나 미국 재난영화보면 가족을 어떤것보다 우선시 하는 문화던데요. 우리나라의 '우리'라는 너무나 좋은 문화를 버리기보다 지혜롭게 아우르는법을 배우면, 또 사회적으로 지원하면 더 큰 효과로 나타나 고독사,우울증,은둔,개인주의 뭐 이런것들도 해결될거같아요. 우리 문화 나쁘지 않아요. '밀착'만 아니면!
@@메디슨카운티의다리 미국 사는데... 미국은 가족을 정말 어떤 것보다 우선시 합니다. 그런데 내 가족을 우선시하는 거예요. 무슨 말이냐면 결혼을 했으면 내 배우자와 내 자녀를 내 부모보다 훨씬 우선합니다. 부모도 아이가 결혼하면 독립시키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요. 그냥 멀찍이 떨어져 있고 중요한 명절 같은 날에 다 같이 모이게 되면 며느리한테 기대하는 게 없어요. 그냥 당연히 다 같이 하고 남자들이 더 많이 합니다. 우리나라는 가족을 우선시하지만 부부중심은 쏙 빠진 채 부모님 중심 자녀중심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부부가 제대로 서지도 못한 상태에서 결혼을 해서도 내 엄마 내 아빠 이러니까 아이들도 부부가 뭔지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큽니다. 결혼은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는 거에요. 양가가 합쳐지는 게 아니라요.... 양가가 합쳐지면 지옥 시작이고요...ㅎㅎㅎ 모두가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
딸은 딸이고 아들은 아들 며느리는 며느립니다. 며느리는 남의집에서 왔기때문에 더 예의를 차려야합니다. 왜 지 아들 잘못을 개떡같이 해도 나한테 자꾸만 참으라고 하고 이해하라고 하고. 내 명의로 전재산 다 날려먹어도 아들편드는지 나도 아들 둘이지만 그렇게 안키울랍니다 아들한테만 좋은 엄마지 현명하고 지혜로운 엄마는 아니에요
나 첫째 만삭이었을 때 자기 아들 한의원 데려가 약지어 오더라 나 출산하고 잉어즙이나 호박즙 한번 챙겨주지 않았고 친정에서 주신 돈으로 산후조리원에서 몇주 있다 나왔는데 뜬금없이 시부모 도리라면서 한달동안 산후조리해준답시고 울집으로 출퇴근 하신단다 우린 어머니 힘드신데 오시지 말라고 했더니 자기 말에 거역한다고 아들을 쥐잡듯이 하더라 고약한 시엄니 성깔 그때 알았고 어쩔 수 없이 오시라고 했지만 너무 불편했다 내가 아기본다고 방에 박혀 있을 때 거실에서 시모 통화소리 들었는데 친한 아주머니한테 그러더라 친정엄마가 안해줘서 내가 산후조리 해주고 있다고...미친...울엄마는 조리원 비용 다 주셨는데 저런 얘기를 한다고? 산후조리 개뿔 아기 분유 한번 안 먹이시고 목욕만 도와주고 자기 아들 힘들까봐 청소 빨래 요리 등등 내가 쉬엄쉬엄해도 되는 것들만 하시고 어머니 식사때 됐으니 식사하시고 하세요 한마디 안했다고 지 성깔 모르냐고 내가 파출부냐 하시던 그 눈깔 아직도 기억한다 시댁에 가까이 살다 1년 후 남편 회사도 그만두고 다른 도시로 도망치다시피 이사왔다 그렇게 간섭 속에 계속 살다간 내가 힘들어 이혼할 거 같았다 그 뒤로도 개판같은 집안 대접해주느라 참고살다 술마시고 멍멍이 되는 시아주버님이 제수씨인 나에게 맘에 안든다고 죽여버리고 싶다고 한 작년 추석 이후 연을 끊고 산다 남편도 착한아들 컴플렉스로 힘들어 하다 그 일로 자기 식구들 정이 뚝 떨어져 보고싶지 않다고 한다 그동안 내가 시부모 입장생각해 자기아들 손주들 얼마나 보고싶을까 하면서 아무날도 아닌데도 한두달에 한번왕복 4~5시간 갔다온거 후회한다 그런 노력은 시부모는 알아주지 않는다 잘해도 욕먹는다 어쨌든 결혼 13년차돼서 지긋지긋한 관계 끊어냈다 아직도 가끔 화병에 속이 부글부글하지만 시댁식구들 안볼 수 있게 돼서 조금이나마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이제 해방이다!!!
울시모 시골인데 경북 ㅋ 여자는 그저 남자들 대접하는 존재로 생각하던데요.시삼촌이 청소기 들었다고 나보고 왜니가 안하냐며!도끼눈으로 쳐다보던데. 한번도 시가서 발뻗고 있은적 없고 전전긍긍 죄인처럼 있다와요. 내가 죄인인가봐요 ㅋ 대우가 딱 죄지은 죄인취급하던데.아직도 ㅋ
시어머니분들 잘 생각해보셔요.. 내 아들은 결혼을 해서 독립을 했고 며느리와 같이 살아요. 내가 며느리를 갈구면 시어머니에게 대들 수 없는 며느리는 누굴 갈구겠어요? 반대로, 내가 며느리에게 예의를 차리면 며느리는 누구에게 그 고마움을 표현할까요? 바로 남편한테 너가 이렇게 좋은사람으로 자란건 어머님이 현명한 분이셔서 그랬구나 할 거에요. 진짜 간단한거에요.. 내 아들이 행복하길 누구보다 바라시지 않으세요? 아니면 내 아들은 나랑 살때 행복할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사실 며느리한테 잘하려고도 안하셔도 돼요. 그냥 관심끄고 둘이 재밌게 살게 한번 냅둬보세요. 오라가라 전화해라 강요하지 마시구요.. 자식돌보느라 못해본것들 하나둘씩 해보세요 아버님이랑 여행이나 등산도 다니시구요. 기다리다보면 부담감이 없어진 아들부부가 먼저 다가올때가 분명히 있어요. 자식은 절대 내맘대로 주물러지지 않는다는거 누구보다 잘 아시잖아요...
죄송한데 며느리가 딸이 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대서 그장면에서 뿜었습니다. 정확하게 나에게 무례한 행동, 공격을 하는 사람(시모)에게 그에 맞는 거절과 반격을 할 수 없어서 울분이 쌓이는겁니다. 갑질하는 환자가 간호원 멱살을 잡아요. 그런데 간호원이 환자를 때릴수는 없으니까 참아요. 그 시점에 생기는 바로 그 억울한 감정이 그 며느리의 감정과 동일한겁니다.
@@okwokjj 시모이신 가본데 그냥 아들끼고 죽을때까지 평생 사세요. 저 시모도 이혼시키겠다고 소리지르길래 저는 이혼해도 상관없어요라고 했는데 이런게 아들가정 박살내려고 하는 최악의 시모죠.심지어 그리 바라고 바라던 장손 임신중이었는데 아들인줄 알았으면 이혼시키겠단 소리도 안했겠죠. 정신나간 시모들이 말로 며느리 긁고 찔러서 피투성이 만들면 집에가서 집안에도 남편한테도 피가 묻는 겁니다. 온통 더러워진 그런집에서 어떻게 살아요. 중이 절을 떠나야지. 그리고 아랫사람이기 이전에 인간대 인간이고 성인이고 결혼한 어른인데 거기다 아들과 가정을 이루었으면 존중심을 나타내는게 맞지요. 부려먹으려 들고 대접받기만 바라는게 정상은 아닙니다. 오고가는게 있어야 인간관계지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고 말한마디 생각좀 하고 말하면 얼마나 좋을까요.머리 나쁜 시부모들이 참으로 생각이 없더이다. 바라기만 바라는 놀부심보. 그런 시부모나 되지 마세요. 가족관계 증명서에도 없는 며느리한테 자꾸 뭘 바랍니까.
나도 그랬어요 시어머니 친시어머니 아닌데 난 시아버지 남편형제들 동서들 7남매 때문에 많이 울었지요 지금 60중반인데 난 며느리한테 절대로 그리 안합니다 주변에서 또래들이 며느리 교육 그렇게 시키면 안되다고 말들 하는데 무슨 교육을 시키라는건지 기가 차네요 지들도 며늘였을때 반도 못하고 안했으면서 지금 시어머니 되니 벼슬인줄 알드라구요 잘하는건 없지만 잘할려고 노력하고 존중 합니다 편한지 주말마다 애델고 오고 반찬들고 가고 자고 가고 아들은 외국 있는데 불편한고 힘들지만 나름 행복합니다 너무 예쁘고 생일선물해주고 용돈도 주고 줄수 있을때 해주렵니다 정을 줘야 정도 오는거지요 내아들이랑 행복하게 잘사는건 시부모가 스트레스 안줘야된다 앞으로도 지금처름만 하고 살았음 좋겠다는 생각뿐인걸요
착한며느리로 살다가 시부모님의 행동을 보고 착하게 살기싫어졌어요. 시부모는 제부족함을 지적하기보다는 저희친정집얘기를 일부러 상처주려 작정하듯 해댔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상처는 아직도 용서하기가 힘들어요. 친정아버지가 갑자기 편찮으셔 병원으로 같이 가는길에 제게 툭 던지듯 니 아빠는 왜 아픈거냐? 담배를 피워서 그러지?하며 비웃듯 지나가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해대던 일. 그때 병원가신후 아빠는 돌아가셨고ㅠ 그때는 저도 왜아프신지 몰랐지만 후에 가습가살균제가 원인이라는걸 알았어요. 7년만에 임신해 출산후 한약지어주며 니집에서는 이런것도 안해주디?라고 툭 던지던 시아버님의 말들..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있는지 알고나니 솔직히 정이 떨어집니다. 어머님은 제가 직장생활하는게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제 힘들다했더니 하시는말. 그럼 뭐 막노동할래? 지금은 이 두분에게 존경심이나 어른으로 대접하고싶은 생각이 1도 생기지 않습니다. 남편의 부모이고 아이들 조부모이니 어쩔수없이 기본적인 예의만 갖추고있어요. 전 우리 아이들이 이런 시부모 만날까봐 걱정도 됩니다. 며느리면 뭔가부족해도 사랑스럽고 가르쳐주고싶지 않나요? 저는 남들 보기엔 뭐가부족해서 그런말을 듣느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솔직히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너무 순하고 고분고분하니 오히려 더 공격하는거같기도해요..그래서 더이상 착한며느리 안하기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