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그 모든일에도 잘 이겨내셨던 경실님인데 자식 얘기엔 눈앞이 하얘졌다는게 너무 인간적으로 들리네요… 남들이 보면 23이면 어른이라 할수 있지만 솔직히 요즘 23이면 아직 애는 맞죠 적당한 직업을 찾는것도 요즘은 30이 되어야 이루는 시대인데 학교도 졸업도 전에애아빠가 된다는말 들었을때 무너지는 심정 너무 이해가 갑니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그냥 애낳아서 잘 키우면 되지 라고 잼있게 듣겠지만 내 자식이 아직 번듯한 직업도 없는 내 아이가 가정을 꾸린다고 그것도 애가 생겼다고..그 충격 겪어보진 않았지만 백번 이해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