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대배우님이시자 대한민국 모든 청년들의 어머님 같은 분, 첫 녹화때 긴장해서 도망치려고 하셨을 때 고두심 선생님 말씀대로 요즘 같았으면 그걸 기회로 올라가려는 사람들이 더 많았겠지만 정말 그 당시엔 동기들의 정이란게 남달랐었던것 같아요, 도망치려는걸 잡아주고 다독여주고 또 자신이 뽑은 사람에 대해서 쉽게 포기하지 않았던 고용주들의 프라이드와 사람에 대한 인정... 저도 84년생이라 아직까진 젊은축이지만 저희 어머니 아버지때의 시대가 사람들끼리 부대끼며 살기엔 더 좋았다고 생각 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영화든 드라마든 화면을 통해 오래 뵜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