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 건축물들은.. 특히 파밀리아 성당은 직접 봐야함. 요즘 카메라 너무 좋아서 맘먹으면 실제보다도 멋지고 예쁘게 담던데, 파밀리아 성당은 카메라가 도저히 담을 수가 없음 눈으로 봐야 그 장엄함이 느껴짐... 진짜 압도당하는게 이런거구나 싶었다 몇년 전인데도 잊혀지지가 않음
'거리는 온갖 더러운 쓰레기들로 가득 차있었고 그로부터 흘러나온 공기가 대기를 가득 채웠다,무분별하게 높게 지은 건물로 인해 대낮에 밖에 나와도 한밤중인 듯 했으며 나들이를 하러 밖으로 나와도 악취로 인해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이들이 대부분이였다,또한 센 강에는 밤중에 버린 분뇨와 오물들이 둥둥 떠다녔다'
파리 15구에 최근 한 몇년 거주했습니다. 아직도 파리 인도는 똥이 넘쳐 납니다. 개똥이 엄청 많아서 바닥 잘 보고 걸어야 됩니다. 게다가 비가 자주와서 된 개똥이 설사 개똥으로 바뀌니깐 비올 때는 더 조심해야 됩니다. 제가 살았던 15구가 부자동네임에도 상황이 심각합니다. 에펠탑 밑에 잔디밭에는 쥐들이 떼로 다니고 지하철은 말도 못하게 드럽게 냄새나고, 프랑스직원들은 잘 씻지도 않고 다녀요. 암튼 파리는 아직도 많이 더럽고 냄새납니다. 화려하고 깨끗해보이는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 마케팅 광고에 속지마세요, 샹젤리제 명품샵에 줄서서 대기하면서 사는 사람들 죄다 중국, 일본, 한국 등 동북아시아인들입니다. 프랑스사람들은 명품 사지도 않고 입지도 않습니다. 그 흔한 루이비통가방 메고 다니는 프랑스인 본 기억이 없습니다. 결론은 그냥 한국이 짱입니다.
파리의 단점만 부각되는데 파리 가기 좋은 나라 맞습니다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볼거리. 특히 최근에 갔을 때는 올림픽 때문에 기존에 볼 수 없던 경찰 군인등 치안이 많이 좋아졌고 길도 나름 깨끗해지며 전체적으로 보수하고 있더군요 다만 사람들이 좀 멍청해요 영어 못알아듣는 사람도 많고요 나폴레옹등 예전 프랑스가 일궈낸 업적으로 아직까지 관광밥벌이 하는 나라라고 불리죠
예쁜 드레스를 입고 하이힐을 신으면 뭐하나, 신발창에 똥오줌을 묻혀서 카펫이 깔린 궁전에 들어가면 똥이 다 카펫과 드레스에 묻으면서 똥냄새가 코를 찌를텐데 파티라니 ㅋㅋ 생각만해도 끔찍한 것이 상상만 해도 그림이 그려지네. 어떻게 그렇게 머리가 안 돌아갔을까. 웅장한 궁전과 멋진 드레스를 만들어 낼 정도의 아이디어와 두뇌로 왜 화장실을 많이 만들 생각을 안 했는지. 똥을 밟고 다니는 것과 똥을 치우는 일 그리고 똥냄새로 가득할 궁전보다는 화장실이 낫지않은가. ㅠㅠ
모든 예술가들이 위대한 업적을 남기지만 가우디의 삶 자체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서 평생을 바쳤고, 그 뜻이 후세 사람들에게 까지 전해졌는지 가우디의 영혼이 깃들어진 성당이 지금도 지어지고 있다고하니... 성질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부셔서 없앴거나 개인이 가졌거나...ㅎ
말씀대로 청계천의 범람과 청결은 문제가 되어, 조선 시대 내에 지속적으로 공사를 했습니다. 시대를 감안하면 청계천을 위한 충분한 노력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와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급속도로 더러워져서 결국 덮은거구요. 청계천을 가지고 조선의 청결을 이야기하는게 맞는가 싶지만 조선말 강점기 전/후로 나뉘었을 때 후자가 관리 부실과 슬럼화로 인해 오염도가 전보다 훨씬 더 심각해졌음은 알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