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e8x 그 분이 하시는 프로를 봤는데 훈련을 잘 하시긴 하신데 걍 강아지를 엄청나게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강형욱님 걸 보면 너무 사랑이 넘치는 게 보여서 뭘 딱히 안해도 강아지랑 있는 걸 보기만 해도 행복한데 설채현님은 그런 요소들이 크게 안 느껴져서 그분 나오는 건 안 보는데 그런 부분이 있으셨군요,,,😮
마지막 설채현 수의사님의 말에 울컥....하네요.ㅠㅠ 슈나가 절대 싫지 않을거에요.... 후회없는 이별이 어디 있겠어요... 조금 덜 후회하고자...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 사랑해 나가는거죠.... 너무 멋있고 존경합니다 설 선생님~ 변함없이... 그 따뜻한 마음~ 오래오래 함께 해주세요~!!
맞음. 반려동물 키우는분들 대부분 동물 좋아하는 분들이라 "강아지는 좋은데, 고양이는 싫어!" "고양이는 좋은데, 강아지는 싫어!" 이런식의 완곡한 호불호가 아닌 "강아지도 귀엽지만, 고양이가 더 귀여워" "고양이도 귀엽지만, 강아지가 더 귀여워" 라던가 혹은 "둘 다 귀엽고 예쁘지만, 내 성향에는 고양이가 더 맞아 혹은 강아지가 더 맞아" 이런식의 마인드가 대부분임.
네~ 그죠 다만 이런건 냥이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는거 ㅎㅎ 사람성격다 다르듯이 댕이라고해서 다 성격좋고 냥이라고해서도~ 그저 다 집사하기나름이고 타고난 성격성향의 차이일뿐 6묘집사이지만 하나하나 성격다달라요~ㅎ ㅎ 그래도 하나같이 개냥이 전엔 댕이도 키워본 사람으로서 키워보니 그러네요. 절대 비교불가한 사랑스런 존재들이란거
개는 많이 키워봤지만 우연히 알게 된 길냥이 한 마리 보살피게 됐네요. 개 키울 때 스트레스가 많아서 고양이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은 안하고 그냥 불쌍한 아기고양이를 굶지않게 하려고 비오는 날 텐트까지 들고 나가 텐트 안에서 밥을 주고 했네요. 어느날 처음으로 새끼를 낳고 마지막 새끼 물고 와서 죽은 새끼 살려달라 우는 걸 보고 집으로 데려왔네요. 평생을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 그 전부터 데려가는 걸 고민했었는데 좀처럼 안 따라오던 녀석이 캔넬에 넣어 데려오는 동안 계속 울어서 걱정이 많이 됐는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골골송을 부르며 너무 좋아하고 적응을 5분만에 끝냈네요. 지금은 이 녀석 없으면 어찌 살까 고민이 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헤미야~~~
고양이의 츤츤미에 빠지면 못빠져나옴. 가끔 지 필요할때 애교부리면 미칠 것 같음 뽑뽀할라고 얼굴대면 젤리로 밀어내는 것도 귀엽고 이불덮고 자고 있으면 이불아래로 파고들어서 간지럽히는 것도 귀엽고..간식줄때만 쫄래쫄래 따라오는 것도 귀엽고 움직이는 것만 보면 냥냥펀지 날리는 것도 귀엽고 심지어 송곳니도 귀여......
반려견을 불법 번식장이나 보호소에서 구조해 데려온 모습만 봐도 설채현 수의사님이 강아지를 얼마나 사랑하고 자신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아는 분이라는게 느껴져요~ 혐오를 조장하거나 편협하게 반려 문화를 만드는게 아니라 항상 사랑과 희생에 근거하여 여러 시각을 제시해주는 수의사님~ 감사합니다
@@eoloogi 이거 마중나와있는 것은 집사가 나가면 그 즉시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 고양이들일 가능성도 높아요... 하루종일... 어떤 프로그렘에서 CCTV 달아놓고 집사가 외출하고 돌아올때까지 찍었는데 입구에서 그대로 계속 있더라구요 누워서..... 발소리 들리니까 그제서야 일어나서... 마치 마중나온거 같이 느껴지는거였데요... 물론 이건 각 가정에서 확인해봐야 펙트를 알 수 있지만 경우에따라 그런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 냥이는 제가 전기장판(겨울이라) 틀어놓고 나오는데 거기에서 자고 있다가 방에 들어가면 반가워하더라구요
난 강아지파! 좋아하는 표현을 솔직하게 다 하는 성격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고양이는 귀엽다기보단 뭔가 우아한 느낌이 먼저 드네요. 강아지 키우기 전까지는 둘 다 비슷하게 좋아했는데 강아지 키우면서 매력에 푹 빠졌어요! 저도 견주나 주인보다 보호자라는 단어를 써요!
일하고 와서 나도 모르게 기절하듯이 자고있었는데 어느순간 깨어나보니 내 무릎에 고냥이도 자리 잡고 자고 있는 그 순간 넘 행복함.. 따끈따끈 포곤포곤..냥이 특유의 극세사같은 털 질감과 높은 체온이 합쳐져서 만지는 순간 힐링됨.. 그리고 발의 꼬순내와 말랑말랑한 배.. 고양이는 지랄맞아야지 건강함.... 사람보다 쪼꼬만한게 태도는 항상 의기양양하고 표정이 다양하고 의사 확실하게 표현함. 똥 잘 싸면 기분 좋아서 우다다다 뛰어다니고 또 어떨땐 똥 달고 뛰어댕기고... 이상한거에 집착하고 먹지말아야될껄 골라서 먹고.....6년째 모시고 있지만 알다가도 모를 냥이임. 그리고 고성능 탐색기라고 해야되나.. 집밖에 사람 있으면 가장 빨리 캐치해서 인터폰으로 굳이 켜서 확인 안해도 됨. 냥이 보고 무슨 일 있나 확인함. 내가 잘못 들었나? 싶은 이상한 소리 들리면 고양이 행동보고 어떤 상황인지 파악함. 그리고 여름에 집안에 있는 벌레 잘 잡아줌. 집사 아닌분들이 이 글보고 환상갖고있을까봐 하는얘기지만 전 냥이한테 물리는 인간 스크래처 캔따개임. 그리고 만지려면 눈치보고 만져야지 안 물림. 아무튼 피부에 스크래치나 상처에 예민한 사람은 고양이 키우지 말도록..
@S ee 사람은 사람이고 동물은 동물인건 사실인데요? 그럼 사람과 동물이 동일시 하다는 건가요? 너무 도덕적 우월감에 빠져 계신거 같으신데요? 동물의 생명도 생명이니 사람과 똑같다 라는 논리라면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생선 등등 역시 절대로 드시면 안되는건 아시죠? 그와 더불어서 모기 벌레 역시 생명이니까 잡으면 안되는건데 이거 반박 가능하실런지요? 동물은 동물이고 사람은 사람이다 라는게 정상적인 생각이지 도덕적 우월감에 빠지신 분들은 오히려 동물은 신격화 하더라고요 근데 그런사람들이 저녁에 삼겹살 구워먹고 치킨 시켜먹고 소고기 회식하면서 업진살 살살 녹는다고 하죠.
고양이 강아지 5마리와 오랜 시간 함께 키우고 있는데 둘중 선택하라면 강아지임 우리집 고양이는 그냥 쉽게 말해 산책도 가능하고 밖에서도 나를 졸졸따라 다니고 골골이 꾹꾹이 같이 팔베개 하고 자는 개냥이 들임 강아지 보다 더 귀찮게 하는 근데 공감 능력은 강아지에 비해 확실하게 떨어짐 강아지는 내 감정을 모두 파악하는 느낌임 내가 몸이 아픈 상태에서 산책을 나가면 그렇게 오래 산책하는 걸 좋아 하는 아이가 일찍 들어가자고 함 내가 힘들고 슬플때 자신보다 나부터 챙기고 항상 나만 바라보고 있음 잘때도 내가 움직일때도 고양이는 딴청을 하지만 강아지는 모든걸 지켜보고 있음 귀여움도 좋지만 공감능력 때문에 강아지가 1순위 인건 어쩔수 없음 물론 하루 한번 두번 산책 시켜야 하고 손이 더 많이 가고 둘다 너무 귀엽지만 강아지 들의 이런 행동에서 어떤 반려 동물 보다 압도적일 수 밖에 없음
강아지들은 온 우주가 오직 보호자임 그래서 힘들지만 너무 이뻐서 내가 더 행복해서 기꺼이 불편을 감수할만함. 울면 안절부절하며 눈물 핥아주고 1분 나갔다와도 10년만에 본것처럼 반겨주고 부모처럼 어쩌면 그보다 더 내게 조건없는 사랑을 주는 유일한 존재 아닐까. 진짜 세상의 모든 강아지들 고양이들 행복만 했음 좋겠다 제발 ㅠ
고양이 3마리 십년 넘게 집사생활 하고 있지만 개 수의사님 말에 공감합니다. 개 키우는게 상대적으로 여러면에서 소비가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산책, 목욕, 놀아주는 시간, 함께 해야 하는 모든 것들에 고양이 보다는 많이 힘들거라 짐작합니다. 제가 키워 본건 아니지만 주변에 키우는 사람들 보면 알 것 같아요..제 고양이들은 제 위에 군림하거든요..ㅠㅠ 그래서 저도 눈치보며 만져야 해요..근데 또 뭐 해야 할 때는 뜬금없는 무한 애교에 얼음이 되기도 하고..하지만 함께 살면서 많은걸 얻기도 해요..몸과 어깨가 무겁게 들어오면 보기만 해도 힐링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