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부잣집에도 자폐아이 많아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구소 박사 부부, 교수 부부, 엔지니어 부부 등 머리 좋은 부부 자녀중에 자폐아가 많다고 함.. 연구해보니 체계화 능력이 좋은 유전자가 자폐를 유발하는 가능성이 엄청 높다고 하네요. 그래서 부부가 둘 다 머리가 좋으면 자폐아 낳을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진다고… 좀 신기했어요. 대신 가정은 유복할테니 케어는 되겠지만 힘들겠죠.. 오윤아씨도 박사나 연구원은 아니지만 데뷔때부터 굉장히 똑소리나고 똑부러진다고 느껴졌었는데 뭔가 체계화 능력 엄청 좋을것같아요.
@@kimkimi7 제가 아는 집도 오윤아님만큼은 아니지만 부유한 환경에 아이가 자폐 아이였는데도 힘들어하더라고요. 아무리 돈이 있어도 아이 치료 서포트 하는데에 무리가 없다면 거짓말이고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죠. 부잣집이든 평범한 집이든 자폐증 아이 케어는 진짜 대단한 것같아요.
정말로 외적으로도 아름답지만 내적으로도 아들 민이를 키우면서 더 아름답고 단단해진것 같아요. 아들하테 처음 엄마라는 소리들은거랑 사랑해 글씨를 바닷가에 썼다는 그말이 너무나 뭉클해서 저도 눈물이 났네요... 그 경계에서 이제는 조금씩 정상발달에 가까워지는 3돌아가 키우는 워킹맘인데요.. 너무나 공감되고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주변에 감사하게도 가족들의 사랑으로 잘 민이를 키운 세월이 정말 소중한것 같아요❤ 영원히 영원히 행복하기를
윤아님...참 훌륭하세요~^^ 저두 자폐아이를 남편없이 혼자 키웠습니다... 우리아이가 친구가 없어서 사회성 키워주려 동생 둘을 낳았구요^^ 매일 안고 끌고 등산도 했어요 우리애 놀이터가 에버랜드였어요~동물치료도 했구요 어느순간 동물따라하기 했구요 눈만뜨면 배낭매고 나갔습니다 세발자전거도 끌어주고 계속넘어지고 일어나고 8개월이 걸렸구요 동생들통해서 기기부터 옹아리까지 따라하기 그렇게 키웠습니다 윤아씨 자식 키우는 모습 참 공감되구 옛날 생각나구 그렇습니다 보통애들보다 시간이 더 걸리지만 천천히 따라갈뿐 계속 눈높이에 시도해주면 언젠가는 성공하고 감각이 살아납니다 우리애는 5살때부터 고등학교까지 정상적인애들과 통합교육을 받았습니다 안기요법으로 눈마주침시작해서 자연치료,특수교육,미술치료,청력교정,작업치료까지...드디어 성인중반이되서 신체검사 합격했습니다 요번 겨울11월달에 공익근무요원 신청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아씨 항상 민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jangbgu2172늙다보면 온갖 병에 걸릴거고 그 중에 암이 없으리라는 보장도 없는데...ㅠ힘들어도 가족이 같이 견뎌줘야하는거고 사실 누구나 자신은 없을듯 그냥 가족이니까 견디는거지...아플때 내가 너무 힘들어서 버티지못할 것 같고 그정도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면 결혼은 재고해보는게 좋을지도. 솔직히 사람이라면 갈수록 아프고 힘들일이 더 많아질거고, 좋아하는 감정에 취하는건 연애고 결혼은 현실적이고 어려운 부분도 각오해야하는 결정이라고 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