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고 자녀 키우는 것도 행복한건데... 사회 생활 한다고 다 성공하고 행복한게 아님... 현실은 냉혹함. 회사 내에서도 승진 할수록 시기, 질투, 모략까지 더 피곤함... 남자들도 결혼 후에 회사에서 일만 하다가 인생 끝남. 영화가 너무 희망적으로 끝나서 그렇지... 로스쿨 가서 실패할수도 있고 우영우의 정명석처럼 변호사 되도 1주일애 80시간 이상 일하다 병에 걸릴수도 있고 인생은 천차만별임. 행복은 본인 만족에서 오는거임...
가난한 여교수라서라기 보다는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성향의 교수라서 보수적 성향의 학생들이 척을 세웠죠 남편에게 기대는 삶이 아니라 스스로 삶의 주인공이 되라고 학생들에게 요구했거든요 새로움에는 반드시 기존 질서의 저항이 따르는 법이지요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영화라 반갑네요
오히려 급 보수를 내세우던 베티가 자신의 커리어를 살리면서 잘 살거같고 예일대로스쿨가려다 포기한 사람은 행복하긴하겠지만 모르겠네요. 교재를 통채로 외울정도로 지적능력들이 저렇게 우수한데 가정주부로만 남는건 사회적 낭비긴해요. 미국도 2차세계대전을 계기로(남자들의 공백으로 ㅋㅋ) 여성인력을 보다 활용하게 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나중이 참 궁금하네요.
그간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결혼 때문에 자신의 꿈이 사장되고 좌절되었을지, 여성이란 점 때문에 자신의 업적이 남편의 업적으로 둔갑된 경우만 해도 이 작품에 공감이 많이 되네여 당장 우리 어머니 세대만해도 여자란 이유로 대학도 못가거나 취업을 포기한 경우가 많죠 어머니세대로 올라갈것도 없이 현대에도 수두룩한 경력단절 여성, 승진차별 경우를 생각하면,, 여자 입장에선 울컥하지 않을 수 없는 영화 같습니다 여자보고 꿈을 포기하고 눈을 낮추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라 꿈을 성취하고서도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결혼율도 출산율도 올라가는게 아닐까요? (>>여자만 뭘더 해줘란 얘기가 아님, 경력단절,차별 없게하잔 얘기임) 사회가 좀더 인간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네여
얘, 환경은 니가 만들어가는거지, 누구더러 환경을 만들어달라노? 넌 언제까지 미성년자 할래? 니덜 엄마 세대는 배운 것 없고 취업길 험난한 시기에서도 얼마나 악착같이 살아서 남한테 피해 안끼치고 사람 할 도리 다 해가면서 니 뒷바라지까지 다 한 사람들이다. 니가 뭘 얼마나 쳐배웠고 얼마나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마치 남이 좌절시켜놓은 것처럼 피해자 코스프레하노? 니덜 엄마들은 주변에 사람 죽어나가면 다 인사치례가고 같이 슬퍼하고 같이 기뻐하고 서로 도우면서 사람답게 사는 사람들이여, 반면, 느그덜은 조또 무식하고 게으른 것덜이 대학물 쳐먹었다고 아는 체나 해싸코, 귀찮은 거 안하려고 하고, 남탓만 졸라 하다가 사람구실 못하고, 지 스트레스를 사회에 돌리면서 마치 사회 세상 때문에 지덜이 괴로워한다고 사회가 유토피아를 만들어달라는 헛소리나 하면서 시간 죽이고 있지 왜, 아담과 이브의 에덴동산 만들어주랴? 부끄러운 줄을 모르노, 카~~~~~~~~~~~~~~~~~악 투ㅔ
저때는 아이비리그가 남자 대학이었기 때문에 미국에서 가장 똑똑한 여자들이 간 데가 웰슬리 레드클리프 바나드 스미스 같은 seven sisters colleges 였어요. 60~80년대에 아이비리그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명문 여대들의 명성이 많이 떨어졌는데 웰슬리 만큼은 여전히 탑스쿨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입학의 난이도도 코넬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저 시대에도 키보드 워리어는 존재했군요. 타자기에서 키보드로, 신문에서 모니터로 바뀌었을 뿐. 당당하게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상대에게 논리와 근거를 갖춰서 피력하는 것이 아닌 자신은 남의 뒤에 숨어서 남들을 선동하고 조정해서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그런 쓰레기들이 옛시대나 지금이나 동등하게 존재한다는 것에 사람은 시대를 불문하고 변하지도 바뀌지도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떠올립니다. 뭐 영화라서 결과에 해피엔딩으로 그려졌지만 현실에서는 음...
저의 돌아가신 장모님은 그시절 고교졸업후 유펜(U Penn)에 합격하고도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결혼했고 딸이라고 유산도 못받았다고 하더이다. 1920년에야 비로소 ( 백인)여성들의 투표권이 인정되었던 미국이죠. 엄한 가부장적인 분위기였다는 말을 집사람으로부터 듣고 깜짝 놀랬더랬습니다. 한국도 그시절 가부장적 사회였잖아요? 지금도 미대륙 시골엔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믾습니다. 상남자문화에 총울 소유하고 여자들도 같이 사냥을 즐기며 대자연을 즐기고 여자들도 거칠고 투박한 서부시대 기류가 남아있습니다. 한국의 된장녀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 영화 메가박스에서 봤었는데.. 마지막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 엄청 눈물났음. 여성영화라 하면 남자를 무조건 적으로 돌리며 레즈비언이 난무하는 영화가 많은데 진짜 여성의 모든 삶은 가치있다는 메세지를 이렇게 잘 전달해주는 영화는 모나리자 스마일 말고는 없었음. 본편 감상 강력추천하며 특히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 뭔가 행복한 감정의 눈물이 쏟아짐.
전 수업 때 영화와 반대로 “결혼은 여성의 후퇴이다”라고 얘기했다가 영문교수가 ”과연그럴까?“ 라고 다시 되묻는데 생각을 많이 하게 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조앤과 같이 진보적인 것도 보수적인 가치관도 어느 것 하나만 옳다고 생각하는 닫힌 마인드를 경계해야하는 걸지 모르겠어요. 진짜 명작은 10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소개 감사합니다
개방적인 교수이지만 한편으론 자신의 주관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폐쇄적인 인물 자신을 바꾸기위해 유럽으로 떠나는 엔딩이 좋았음 학생들은 교수를보고 교수는 보수적인 대학교에서의 생활을 통해 자신들이 고수해오던 고집을 꺾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깊네요. 다만.. 줄리아로버츠의 현실모습과는 괴리가 깊은 작품..
영화 줄거리 와는 좀 맞지않지만 낭만파 음악의 거장 Mendelssohn 의 아름다운 선율을 배경음악으로 잘 선택한 것 같네요 Mendelssohn oratorio Elijah 중 28번곡 “너희 눈을 들어 산을 보라” 무반주 의 여성 합창이 영화 처음부터 중간 중간에 아름다운 화음으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미술 배우는 중학교 애들에게 컴퓨터그림대회를 얘기해주며 너희들은 큰 꿈을 가지고 미래 세계적인 광고 디자이너가 되라고~맘만 먹으면 충분히 할수 있는 똑똑한 애들이라고 가르쳤죠 20년이 지난 지금 그들중 한명이라도 유명한 광고디자이너가 되었다면 난 의미있는 삶을 산것이다 그날 교실은 박수와 희망으로 가득찼고 평생 잊을수 없는 수업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