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흑염소 사육에 뛰어드는 경우,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흑염소 사육이 축산업인 만큼 각종 규제와 제한이 따릅니다. 축산업의 특징은 많은 투자비용을 전제할 뿐만아니라 생각보다 높은 운영비가 투입됩니다. 모든 조건을 충족한 경우에만 성공이 담보됩니다. 성공하는 흑염소 사육을 안내합니다.
에구~~ 별 말씀을요. 흑염소 사육을 시작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일단 시작하면 2~3년간 운영비 부담을 감당해야 합니다. 사료비 등 사육비용입니다. 각종 장비도 필요합니다. 규모사육으로 가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요. 감당해야 하는 것을 중 충실히 감당하고나면 안정적인 소득으로 연결됩니다.
염소는 기본적으로 야생이었습니다. 귀에 물 들어가면 주는단 말 저도 들었습니다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두 마리 키우면 질병이나 폐사는 거의 없습니다. 전문 사육의 경우에도 특별한 환경적 요인이 없는 한 2년 정도는 폐사율도 아주 낮습니다. 그 이후 바닥의 오염 등으로 호홉기, 설사, 피부병등 질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년 째 20여마리를 사육하신다면 폐사도 거의 없고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일겁니다. 축사를 조성하고 2년정도는 질병도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후 지면이 오염이 축적되면서 점진적으로 피부병 등 질병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본격적인 전업농으로 시작하신다면 모축 50두 이상으로 시작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과거에는 100두로 시작하는 게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은 분양가가 워낙이 높아서 자금부담 측면을 감안 50~60두로 권면드리고 있습니다. 최소한 전체 사육두수 400두 이상이 되어야 안정적인 소득으로 연결되는데, 50두로 시작하면 적어도 3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염소 키우지 마세요..그냥 현재 하는일 열심히 하시는게 정답입니다. 경험없이 동물 사육하는게 쉬운일 아니고 특히 염소는 사육자가 직접 판로개척하고 유통해야지 그나마 성공확율이 생기지 그냥 키우기만해야지 이런 생각으로 시작했다가는 100% 망합니다. 염소는 입식후 염소들이 새끼를 낳고 그새끼 들이 또 새끼를 낳을때 까지 (여기서 태어나는 새끼 패사율 생각도 해야하죠..처음에는 태어나는 새끼 절반도 살리기 힘들겁니다)수입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동안 들어가야하는 운영비 장난없지요..때문에 축사부지 매입부터 건축,입식,최소 2년간의 운영비가 최대한 자기자본으로 시작해야지 대출 또는 귀농정책자금 받아서 충당해야지 뭐 이렇게 계획세우면 100% 망합니다. 결론은 너무 쉽게 생각하고 덤볐다가는 망한다,염소는 판로개척 없이 키울생각만하면 망한다,최대한 자기자본으로 해야지 대출받아서 시작하면 망한다. 덤으로 축산은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만둘때까지 1년 365일 휴가,휴일은 없다.
그런가요? 흑염소를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판로는 결정됩니다. 판로를 확보한 상태로 사육을 시작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고기로 소비시장이 형성되는 현실은 육성과 비육을 철저히 하는 것으로 해결되지요. 얫날 방식으로 풀만 먹이면서 사육할 것이라면 시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완전 방목 같은 경우에도 이에 해당합니다.
지금 염소가격은 지나치게 높은 게 사실입니다. 이 가격이 지속되리라는 기대는 없는 것이지요. 다만, 하락폭이 문제지요. 지난 2019년에는 키로당 5,500원인 때도 있었습니다. 상황에 적응능력을 확보한 것입니다. 긍정적인 요소는 수입에 의한 요소보다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염소사육산업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지금의 가격을 전체하지 않는 선에서입니다.
흑염소 구제역 발병소식 들은 적이 있으신가요? 흑염소는 보균은 가능하지만 발병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변 축산농가 감염에 대한 우려로 백신을 합니다. 구제역으로 죽은 흑염소는 지금까지 없습니다. 질병에 강한 게 흑염소의 특징입니다. 흑염소 100두는 지금은 어렵습니다. 분양가가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분양가가 40만원 전후일 때 100두를 권장한 바 있습니다. 지금은 100만원이 훨씬 넘습니다. 성축 기준입니다.
2017~2019년 흑염소 가격 폭락으로 많은 슥염소 농가들이 폐업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생산량 부족사태로 연결되었습니다. 당시 모축 도태보상까지 했던 정부 입장에서는 지금에 와서 사육을 장려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당기간 동안 지속될 상황일 것입니다. 기존 농가들이 사육 두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2억6천5백은 최소한입니다. 여기어 장비구입, 각종 공구 등 비용은 제외된 것이지요. 자기자금이 없이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전부 대출이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20~30마리로 시작한다는 것인데 이 경우 4년이상 견디지 못하지요. 그래서 중간에 포기하고 흑염소 하면 망한다고 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