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다 잘하고 야무지게 살지만 남들은 그렇지않고, 겉으론 웃지만 뒤에선 욕하고, 돈 없어도 외제차는 타고싶고 애는 영유보내고 새아파트는 살아야하고, 남 돈 빌리는건 쉽게 생각하고 그정도는 민폐가 아니고.. 내부모 챙기는건 좋지만 배우자부모까지 챙기자니 무리고, 정작 자신들의 삶이나 자녀양육에 대한 고민 성찰은 1도 없는ㅋㅋㅋ 이렇게 리얼하고 속물적인 인간군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지 진짜 대단하네요 👍👍👍
자기 전 2,30분을 내리 남욕만 하는데 진짜 리얼하다,우리부부 같다,우리 부모님 같다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사는거임ㅎㅎ;;; 만나면 살갑게 잘 해줘서 좋아했는데 뒤에선 배우자랑 한참을 내성격 이상하다고 조리 돌림 하는 지인이 있을까봐 너무 소름인데 이게 리얼한거라고?!ㅜㅜ
여기서 서준맘이 특히 남말하기 좋아하는 캐릭터고 꽁트니까 조금 더 과장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대다수의 삶과 분명히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회사생활하며 싫었던 사람, 오늘 짜증나게 했던 일... 이런 사소한 것들은 그 누구도 아닌 가족, 연인, 배우자 등 가장 친밀한 사람과 나누곤 하잖아요... 뒷담화는 친밀함을 강화하기 위한 가장 좋은 수단이라는 말도 있죠.. 물론 부정적인 측면도 당연 존재하지만 모든 것은 양면적인 거니까.. 저는 가장 가까운 사람과 나누는 뒷담화는 충분히 긍정적인 측면으로 바라봐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내가 그 뒷담화의 대상이더라도.. 다른 사람에게까지 소문이 나면 그땐 곤란한 일이 되겠지만 그들만의 가벼운 대화 속 소잿거리로 끝난다면 전혀 문제없다고 봐요.. 그건 그들의 사정이니까 그리고 친밀한 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우린 좀 더 솔직해지기에 계산없이 감정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고.. 또 도덕적 잣대에서 조금 벗어나 나와 더 친한 이 사람의 편을 들기도 하죠.. 그런건 인간의 자연스러운 단면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ㅎㅎ. 정말 저런 뒷담화를 여기저기 하고 다녀서 인간 관계를 어지럽히는 사람은 문제가 있는 거겠지만 나의 배우자와 침대에 누워서 시시콜콜한 불평불만을 얘기하는건.. 가감없는 보통의 인간의 모습이다.. 그냥 그런 말을 하고 싶었어요..ㅎㅎ
@@YakZzin 저도 캐릭터로서는 너무 재밌게 보고 있고 부부끼리 가족끼리 힘들었던 일이나 싫은사람 뒷담화 하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의아했던건 20분 넘게 쉴 틈 없이 대상만 바꿔가며 친한 사람들 마저 사소한 치부까지 욕하는게 전부인 내용에 많은 사람들이 리얼하다고 하는거에요 내리 남들 욕만 하고 좋았던일,감사했던 일,아이 성장에 감동했던 일 같은건 단 한개도 없는게 리얼하다고 많은 공감을 받는것과 나도 대상이 될 가능성까지 생각하니 잠시나마 씁쓸했네요^^;
아 피식대학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사람 맛 나는 컨텐츠들 많아서 좋았는데… 전에 혁이네 집 놀러가서 인나 전화받았을 때 배아름송이 욕한 거 들통나고 담배 묻어준 걸로 대충 덮일 때 부터? 그전에는 잘 못 느꼈는데 그때부터 너무 보기 싫고 비호감이더니 자기보다 훨씬 성격 좋아보이는 은지랑 자기가 잘나서 잘 버는 배아름송이까지 뒷담하는 거 보니 정말 싫다. ㅎㅎ 하이퍼 리얼리즘이라 하시는 거 보면 이렇게 사시나 다들… 난 남편이랑 남 욕 하면서 하루 끝내고 그런 적 없는데. 참… ㅎㅎ 요즘은 피식대학 알림 와도 바로바로 보지도 않고 걍 가끔 몰아서 봄… 캐릭터 하나로 정이 이렇게 떨어질 수도 있구나 싶음.
진짜요.. 길은지한테 좋은 남자 소개시켜준다더니 경제사범 소개시켜주는거라든가 그런 부분에서부터 느꼈지만 특히 이 영상 보고 둘 캐릭터에 너무 정떨어졌는데(풍자인거 앎) 댓글은 다 공감간다 이 부부 너무 좋다 이래서 뭐지?..싶었던.. 이 댓글이랑 대댓글분 말 너무 공감갑니다 ㅜ
서준맘 신랑이 착해서 그렇지 맨날 처가에 해주는건 입 싹 닫으면서 시댁 해주는거 그렇게 다 싫어하는티 내면 솔직히 기분상해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러니 시누이가 화나지 ㅠ.ㅠ 그리고 시누이한테 돈 빌리지말라곸ㄹㅋㄹㅋㄹㅋㅎㅋㅎㅋㅎㅋ ㅋㅋㅋ ㅠㅠㅠㅠ 입던 옷 준거 생색내는거 진짜 내가 시누이 몰입되서 못보겟으 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ㄹㅋㅎㅋㅎㅋ ㅠㅠㅠㅠ 서준맘 첨부터 끝까지 다 자기칭찬으로 끝나는거 개웃김
와 실부부같다 ㅋㅋㅋ 근데 정작 미혼들 ㅋㅋㅋㅋ 이걸 어떻게 뽑아내지??? 진짜 리얼 부부들하는건데 ㅋㅋㅋ 특히 와이프행동 리얼함 어깨 팔부분 때리듯 터치하면서 말할때 흥분 모드 거기에 말하다 눈썹이라던가 귀지 보이거나 털보이면 말하다 중간에 정리해줌 ㅋㅋㅋ 또 피부에 로션 억지로 발라야 된다고 말함 ㅋㅋ
연기 진짜 자연스럽다 어쩜 저러지... 일하는곳 상사분이 딱 서준맘 같은 스타일인데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고생... 주변에 관심많고 이런 저런 입소문 다 알고있고 궁금하지도 않은데 알려주구... 그래도 서준맘은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기라도 하지 상사분은 더 하이클래스.. 연기 진짜 놀라울정도다.. 경이로워요..
근데 전체적으로 저번화 보다가 이번화 보니까 민수가 옛날 형들 많이 좋아했구나 생각이 듬 조회수도 조회순데 길은지 쿨제이 커플 다시 보고 싶어서 엮어줄려고 하고 자기 괴롭히던 형들이 울고 그러니까 얼마나 재밌겠음 ㅋㅋㅋㅋㅋ 물론 보이는 시선에서는 그냥 민폐덩어린데 그 어중간한게 민수의 특징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