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1이 왜 그렇게 인기 있었는지 잘 보여주는 회차같다 (멤버들의 즉흥적인 결정 , 시청자(학생들)와의 교감 , 충주대 학생들이 만든 무대에 마이크만 얹었다는 겸손함 , 다른 멤버들에게 도와달라는 전화가 왔을때 계곡을 포기하고 멤버들에게 가는 훈훈함 , 그리고 이 모든것의 완벽한 조화)
정말 일상속 서민들속에 파고든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예능방송 예능이지만 희노애락이 다 담겨 있던 참 좋았던 방송...정말 온국민 이 세대를 초월하고 즐겨보던 국민 방송...아 이시절이 그립다 시즌1이 정말 이멤버때가 최고 전성 기였죠.1박2일로 내삶의 스트레스 가 싹 달아났었는뎀
@@eunsilver7913 직접 무대 올라가보면 별 거에 의미부여 하는게 아니란걸 알겁니다ㅋㅋ 긴장 할 수밖에 없고, 긴장하면 당장 1열에 앉은 관객도 제대로 못 보는게 무대 위예요. 어그로 끌린거 감안해도 천 단위로 세야 할 사람들 사이에서 강호동을 봤다는거 자체가 무대 위에서 시야가 넓고 그만큼 여유도 넘친다는 얘기입니다. 우리같은 사람들이 저기 있었으면 관객들한테 압도당해서 관객석은 제대로 보지도 못함.
본방으로 봤을 때 생각난다. 딱 더워지시 시작하는 여름, 늦어지는 일몰로 하늘은 꺼져가는 황혼이었고 가족들과 평소와 같이 밥 먹고 1박 2일 봤는데... 진짜 바로 대학에서 공연한다는 것 자체가 청춘이었고, 낭만이었는데. 보면서 덩달아 신나고 가슴께가 간질거렸던 기분이 또 느껴지네... 그때는 모든 예능이 이것 이후에도 다 이런 감정을 가져다 줄 알았다ㅠㅠ
19:12 1박2일 하면 이노래죠ㅠㅠㅠㅠ윤상 작사작곡이라 윤상 특유의 밝으면서도 슬픈 노래ㅠㅠ마냥 산뜻하고 밝은것같은데 괜히 울컥하는ㅠㅠㅠㅠ1박2일도 그냥 막 밝고 웃긴것같지만 때로는 뭉클하고 추억에 잠기게 한다는 점에서 저 노래가 저에겐 제일 1박2일다운 노래라고 생각했어요
![[1박2일 시즌1 41회-2][충주대] 텅빈 대학이 순식간에 '축제'로 바뀌는 기적!! 1박2일 팀이 충주대를 급습했다!?](/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