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살아야할 날보다는 살아온 날이 훨신 더 많아지는 나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있던 젊음과 청춘이 나에게도 있었다는것을 새삼 느껴졌습니다. 그런 모든 시간을 지나보니 인연이라는 것은 우리의 마음대로 되는것은 아니라는것을 다시 한번 깨달아졌습니다. 어제는 억겁의 시간앞에 당신과 내가 한중간에 서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간앞에 나와 당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인연들과 필연들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시간일 뿐이겠지요. 수없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당신과 나는 우연을 가장한 인연으로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 인연으로 우리는 사랑을 할수 있었지만 필연은 아니었는지, 영원히 하겠다는 굳은 약속은 그저 한순간의 바램으로 잊쳐져 버렸습니다. 난 어제의 사랑을 앞에 두고 당신을 아끼지 못하였고, 잃은 후에야 당신에게 지워준 크나큰 아픔과 슬픔들을 이해할수가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다시 기회를 준다면 당신에게 고백을 하겠습니다. 너무나 미안했다고, 그리고 당신과의 만남은 한순간 이었지만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했다고. 당신께 해주지 못한 모든것들이 미안했다고. 또한 당신을 떠난후 정말 후회 했다고, 그리고 수없이 많은 시간들이 흘러서야 오늘에서야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흔들리는 그대를 보면 내 마음이 더 아픈거죠 그댈 떠나버린 사람이 누군지 몰라도 이젠 다 잊어주길 바래요 한없이 울고 싶어지면 울고 싶은 만큼 울어요 무슨 얘기를 한다 해도 그대의 마음을 위로 할 수 없는 걸 알기에 난 어쩌면 그 사람과의 만남이 잘 되지 않기를 바랬는지도 몰라요 그대를 볼때면 늘 안타까웠던 거죠 우리의 만남이 조금 늦었다는 것이 이젠 모든 걸 말할 수 있어요 그 누구보다 그대 사랑했음을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 몰라도 내가 그대 곁에 있음을 기억해요 난 어쩌면 그 사람과의 만남이 잘 되지 않기를 바랬는지도 몰라요 그대를 볼때면 늘 안타까웠던 거죠 우리의 만남이 조금 늦었다는 것이 이젠 모든 걸 말할 수 있어요 그 누구보다 그대 사랑했음을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 몰라도 내가 그대 곁에 있음을 기억해요 이젠 모든 걸 말할 수 있어요 그 누구보다 그대 사랑했음을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 몰라도 내가 그대 곁에 있음을 기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