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나요. 수능이 가까워지던 즈음 모의고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랜덤재생으로 you are so beautiful이 흘러나오던 순간이요. 처음으로 길 한복판에서 울었어요. 왜 눈물이 나는 지도 모른 채 많이 울었던 그날이 벌써 7년 전이네요.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다정하게 위로하는 그 목소리가 여전히 고마워 울컥하는 날들이 많네요. 같은 세상에 태어난 것이 참 다행이고 감사해요.
작년 시험기간 때 새벽에 공부하다가 울면서 들었는데, 고1이 곧 시작될 지금 저는 기숙사에 들어가서 더 빡세게 공부할 예정이에요 추상적이게 멀리만 느껴졌던 대입과 고등 인생의 치열한 내신경쟁, 무엇보다 제 마지막 10대를 온전히 그것에만 맡겨야 하는게 너무 두려워서 집에 안 들어가고 이거 들으며 또 울었어요. 엉엉 울고싶어도 눈물이 잘 안 나오는 사람인데 준수 목소리만큼 절 편히 울게 해준 게 없는 것 같아요 오빠 덕에 오늘 힘든 것들 실컷 쏟아냈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사랑하고 살아갈게요 내가수❤ 항상 고마워요 이 플리 만들어주신 황금별님께도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결국 못 버티고 자퇴했습니다 지금도 오빠 노랠 듣고 있네요 저 잘한 결정인 거 같아요, 오빠 목소리는 항상 우유부단한 제게 확신을 선물해주는 것 같아요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당장 꼭 어디서라도 토해내고 싶어서요 이제 회피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까 독서실에서 저 열심히 할게요 들리시진 않겠지만, 멀리서도 제게 커다란 희망과 삶을 준 오빠한테 보답할 거에오 성공한 미연이의 모습을 꼭 오빠한테 보여주고 싶어요!
이 노래들을 듣고 살아가야 할 이유가 분명하게 또렷이 있단 걸 깨닫고 다시 살아보려 해요 아홉수라고 할 만큼이나 모진 역경들이 너무도 많았기에 나는 대체 왜 살지 그냥 죽어버리자 쓸모도 없는 것 같은데 살아서 뭐하나 왜 나한테 이럴까 싶었는데 이 노래들을 들으면서 깨달았어요 그 수 많았던 역경들은 앞으로의 웃을 날들을 위해 성장하게 해 줄 디딤돌과 계단이었다고 밝은 생각 하다보면 좋은 일들 많이 생기듯이 준쨩 만큼은 아닐지라도 매사에 긍정적으로 살아가도록 평생토록 노력할거에요 (쓰러져도 버텨본다 끝까지 나 달려간다 자꾸 커져가는 두려움이 나를 막아도 또 다시 쓰러져도 삼켜본다 지친 내 맘을 숨 쉬게 만든 한 가지 저 높은 곳에 올라설거야) (다시 한 걸음 내딛어 가슴 가득히 하늘을 느껴 벗어던져 버린 날도 소중했던 하루였음을 난 이젠 알 것 같아 It's my way) 어떠한 것이든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날이 올거라 믿어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마음을 노래로 전달해주는 사람 정말 가수 라는 직업을 해줘서 고마워요 준수의 노래로 인해 웃게 되고 한 번더 일어설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고 정말이지 시아준수는 천사👼🏻 이 말 외에는 다른 단어가 생각나지 않네요 가수든 뮤지컬배우든 인간 김준수든 헤어나지 못하고 덕질 하고 있어요 덕질할 때 만큼은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를만큼 웃고 있고 어떠한 걱정조차 없는 저를 보게 돼요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좋은 작품으로 보고싶어요 바로 곁에는 없더라도 준수 옆에 미연이분들은 항상 같은 자리에 있어요 사랑합니다
길 도입부 반주부터 소름돋았어요ㅜㅜ 지금 잘하고 있다고, 괜찮다고, 잘 할 수 있다고, 지금 이렇게 노력하는거 잘하고 있다고, 그러니까 불안해 하지말라고,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토닥여 주는데 그냥.. 그냥 감사합니다 마치 백마디 말보다 하나의 노래로 토닥여주고 위로해주고 응원해줘서 감사합니다
시아준수 목소리로 위로받는 삶 너무 좋은데.. 다 좋은데.. 라이브로 듣고싶다..( ᵕ̩̩ㅅᵕ̩̩ ) 시아준수 노래 라이브로 못듣는 삶 너무 힘들다.. 시아준수 음원도 너무 좋고,, 라이브 영상도 너무 좋고,, 좋지만,, 표정 몸짓과 함께 온 몸 다해 불러주는 노래를 듣고싶다,, 이렇게 따뜻한 곡들만 모아놓고 들으니까 더 간절해진다..ㅠㅠㅠㅠ 시아준수가 우리 보면서 노래 불러줄때 눈빛이 진짜진짜 따뜻한데..ㅠㅠㅠ 얼른 이 댓글이 '그때 그랬지,, 저때 시아준수 못봐서 많이 힘들었지,,' 하고 추억하는 댓글이 되길ㅠㅠㅠ
시아준수님의 ‘나비’를 듣고 너무나 깜짝 놀랐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너무나 어렵게 시작했던 첫시작이 나비 였는데 같은 생각을 노래하시는 분이 계셔서 ... 그 이후 매일 듣고 매일 울고 힘들때마다 힘을 얻고 영감을 얻고...언젠가 날개짓 할 그날을 기다리며 정말 열심히 달렸던 기억들.. 정말 힘이 많이 되었어요💘 감사드려요 오늘도 힘이 드는지 다시 찾아 듣게 되었어요~~🦋
준쮸는 댄스팝을 좋아한댔는데 발라드도 감성이 대박이다ㅠㅠ평소 모습은 나보다 16살 많은 오빠임에도 불구하고 귀엽고 엉뚱해서 친근하게 느껴지고 나같은 어린사람이 좋아하기 위화감이 1도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지만 일할때는 누구보다도 범접할 수 없는 대선배미가 뿜어져나와서 너무 좋아ㅠㅠ여러 애들을 덕질해봤지만 이렇게 다방면에서 완벽하고 반전있는 사람 본 적없어ㅜ
준수를 좋아하고 응원하던때가 나의 삶 중 가장 열정적이었던 시기가 아닐까.... 이젠 마음 한켠에 예쁘게 담긴 추억이라고 생각했는데 준수의 목소리 하나로 그때로 다시 소환되는것 같아요. 며칠간 계속 준수 노래를 찾아듣고 있었는데... 이 가을에 잘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 감사합니다.
♪~ 길/나비/내게기대/사랑숨/살다보면/오르막길/말하는대로/you are so beautiful/꼭어제/흩날린다/밤편지/돌고 돌아도/사랑이 싫다구요/이슬을 머금은 나무 ~♪ 세로토닌이 아닌 샤로토닌일세...🙃 갓금별님.. 부탁하나 해도될까요?? 샤김준수와 미연님들과 평생 함께해줘요
XIA준수의 발라드는 어느 계절에도 다 어울리지만 특히 겨울에 더 어울리고 겨울이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그만큼 겨울에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고 겨울밤에 방을 따뜻하게 하고 무드등을 켜고 따뜻한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듣기 딱 좋은 XIA준수의 발라드 분위기 좋을 것 같아요.
@black sword I just wanna say that my bias song is changing everyday just like keep passing revolving door. And it’s just like there is no exit on XIA’s song. It is kind of joke for fun in korea. I tried but does that make s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