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계통 부품 개발에 참여했었습니다. 클리프 회장의 뚝심과 철학을 협력업체도 여지없이 따라야 했죠. 20년간 자동차 부품개발 경험이래 처음으로 원가 생각 안 하고 아낌없이 기능과 내구성에 집착해서 개발해봤네요. 쪼잔하게 한두푼으로 시비 안 걸었던 유일한 고객사 이네오스. 정상적인 운용으로는 저 차 퍼트리기 무지 힘들겁니다.
8월쯤에 평택 안중공단쯤에서 신호대기하고있던 그레나디어 베이지색?을 봤는데 처음에 옆에 섯을때 그냥 갤로퍼에 뭘 이렇게 투자를 많이했지? 했엇네요.. 나름 저런 차를 좋아하고 사고싶기도 하지만 실제로 공도에서 봤을땐 우와 라기보단 엥...저게왜 돌아다녀? 정도였던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