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게 상류층들 사이에서 챌린지 마냥 '우리 가문은 이만큼 깔끔하고 퓨어 백인이라 우월해' 라는걸로 다들 하다가 농장, 목장, 신흥부자, 당시 대통령까지 흑인 피가 섞인걸로 나와서 갑분싸 됐었던 ㅋㅋ 그 뒤로 미국에서는 잠잠해지고 유럽에서 역시 노근본 미국넘들 ㅋㅋ 하면서 유럽에서도 유행했는데 당시 상류층 귀족이랑 영국 여왕까지 섞여 있다고 나와서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진 모두가 패배한 차별법...
지금은 위헌이라고 해서 없어졌지만 미국의 많은 주에서 one drop rule이라고 해서 자기 직계 조상 혈통중에 일정 비율 이상의 흑인 피가 섞여 있으면 흑인이나 비백인으로 취급하는 이상한 법이 있었죠. 법제상으로는 없어졌지만 아직도 관습상 남아 있는 동네가 있죠...
미국 남부의 룰이 있었는데 미국이 이주후 역사가 얼마 안 되었기도 하고. 기껏해야 300년정도면 몇대 안되는 백인 가족중에 흑인 섞여들어간 가계 후손은 대다수 격세유전 아닌이상 바로 티가나게 되는 흑인피 터라서... 심한 아프로 곱슬. 검은 피부...등... 딱 보기에도 달랐어서 그랬지.
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과 미토콘드리아 이브를 생각해 본다면, 사실 흑인의 피가 티끌 만큼도 섞이지 않은 인간이란 존재 할 수 없죠ㅋㅋ 더구나 최근에는 또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동시대에 살았으나 모종의 이유로 멸종한(호모 사피엔스와의 전쟁 등에서 패배해 멸종한게 아닐까 하는 가설이 존재함), 다른 종으로 여겨지던 호모 에렉투스와 섞여있다는 것도 밝혀졌고요.
그거 10몇년 전에 이미 깨진 이론임 지금 현재 최신 이론은 인류의 조상은 각 지역마다 발원되서 서로 서로 번식하는 과정에서 섞였다는게 정설임.. 아프리카 기원론은 이미 깨진지 오래됨.. 정보 업데이트 좀 하셔야 할 듯.. 심지어 님이나 나 같은 동북아시아인들은 베이징인 기반의 호모 에렉투스가 아프리카-유럽계인 호모 사피엔스(+네안데르탈)랑 안 섞이고 상당히 오랜 시간 독자성을 유지해와서 종의 기원에 있어서 아프리카랑 관련이 아예 없다고 함..
백인으로 보이는 경우는 백인 취급 흑인으로 보이는 경우는 흑인 취급이 보통인데 백인으로 보이더라도 본인이 흑인의 자아를 가지고 있으면 흑인으로 인정해줌 미국은 본인의 자아가 중요해서 누가봐도 백인남성이고 심지어 흑인 피가 한방을도 섞이지 않아도 본인이 흑인이라 생각하고 심지어 외모는 남자지만 나의 자아는 여자다 라고 주장하면 이런경우 흑인여성으로 인정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