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부활을 사랑한 사람입니다. 친구에게 처음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MP3 플레이어를 빌려서 들었던 노래가 비틀즈의 노래와 부활의 "생각이나" 이였고 제 인생에서 밴드 음악의 시작은 부활과 비틀즈가 함께하였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저에게 여름과 부활은 참 가까운데 가족들과 같이 인생에서 처음으로 캠핑을 가던 날 정말 더운 단양이라는 지역을 갔는데 강렬한 햇빛이 쏟아지는 그 더운 캠핑장안 텐트안에서 동생이 정말 좋은 노래를 찾았다고 이어폰을 빌려주면서 들었던 노래가 부활의 론리나잇 이였죠. 그 인트로에서 울려퍼지는 그 사운드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 계곡에 들어가도 계곡에서 다 놀고 쉬고 있을때도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캠핑장안에서 보고 있을때도 그 노래를 한곡만 들었던 거 같아요. 부활의 노래는 참 특별한게 한곡을 정말 하루종일 듣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즐거울때 뿐만 아니라 힘들때는 부활의 비밀이라는 곡이 저와 함께 하였고, 밴드음악을 정말 많이 들었을때에도 부활의 회상3는 저에게 항상 전율을 주는 곡이였습니다. 사실 이런 곡이 이제는 부활과 더불어 저에게 많지만 항상 다시 돌아와서 듣는 노래는 부활이였던 거 같습니다. 저에게 음악을 듣는 다는것은 정말 저의 많은 기억과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런 저에게 소중한 한 부분의 만들수있었던 계기를 주었던 부활 밴드에게 그리고 김태원 선생님께 정말 정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너무 이야기가 길어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아름답게 살아가시면서 부활을 이끌어주시는 멋진 기타리스트로 살아가시기를 마음 깊이 바라고 응원합니다.
보라색 앨범 너무 💜 멋있는곡이 많네요 return to innocence 정말 좋아요 ㅋㅋ 앨범 다시 안파세요? 1971연주곡도 좋고 퍼플앨범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기타버전 괜찮아요 클래식이나 피아노카페에 홍보하시지 ㅋㅋ 일반인들은 라흐는 악흥의순간 이런거밖에ㅡ몰라요
06년생 학생입니다.. 태원님 음악을 처음 접했을 당시엔.. 아무 생각없이 단지 멜로디가 좋아서 따라 불렀지만.. 힘겨운 몇몇 일들을 겪고서.. 노래를 다시 접해보니.. 가사가 정말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ㅎㅎ 요즘 부활 노래만 듣고 있습니다~ 늘 좋은 음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태원님만이 소화할 수 있는 플라워자켓😊오늘도 멋지십니다~가족분들과 같이 지내신다고 하시더니 태원님 편안해 보이고 건강해 보이셔서 좋으네요~^^동명님 다음으로 좋아하는 부활 보컬님이 이성욱님이신데 이런 좋은 노래가 있었군요 풀버전으로 들어봐야겠어요 ❤태원님 쿨 좋아하시나보다요ㅎㅎㅎ기승전쿨ㅎㅎ😂
언급이 한번도 안된 곡들중 추천해볼게요 8집의 섬 그리고 REM 3집에 흐린비가내리며는 (이곡은 정말 태원님이 지금 소리로 라이브도 가능하실곡인데 골수팬들위해 한번해주셨으면..) 6집 불면 7집 IN YOUR EYES 그리고 대신할수없는 아픔 9집의 날개 . 가상곡 지극히 대중적이지않은 김태원님의 색이 진하게 베인 곡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부활팬이라도 처음듣는분들도 계실껀데 분명 다 감탄하실겁니다^^
김태원의 플레이리스트 이거 너무 좋습니다. 직접 부활 노래추천해주시는 거잖아요ㅎㅎ 그리고 스탭분과 두분이 주거니 받거니하는 진행에서 마음에 울림을 주는 어록이 많이 나옵니다. 좋은 노래들으며 선문답 강의 듣는 것 같아요. 직접 만드신 노래에 대한 해설을 해주신다는 점도 너무 좋습니다. 태원님도 아무도 묻지않아서 얘기안했다고 하시면서 알려주시잖아요~ 먼 훗날 부활을 알게되고 듣게되는 분들에게도 분명 소중한 내용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부활의 전곡을 다루는 걸 목표로 해보셔도 좋지않을까요? 부활, 그리고 미디어솔트 응원합니다. 꾸준히 올려주세요~~❤❤
형님, 저는 6~7월 비가오다말다 할 때쯤되면 항상 "Live & Unplugged"앨범의 "가능성"을 듣습니다. (김기연씨께는 죄송하지만 편곡이나 분위기가 이 버전이 훨씬 좋습니다.ㅠㅠ) 시작하는 부분부터 기타소리와 건반소리가 모두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소리로 다가오다, 기타 스트로크가 시작되면 사선으로 내려오는 소나기의 빗줄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무도 오지 않는 버스정류장을 지나치다 일기예보에도 없던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나 콘크리트가 물에 젖은 냄새를 맡으며 가방으로 머리를 가린채 무작정 달리다 내가 미처 알 수 없을 순간에 누군지도 알 수 없는 "너"와 잠깐 스쳐지나가는 순간의 장면이 영화처럼 떠오릅니다. 마치 멜로영화나 순정만화의 한장면 같이요. 저를 낭만과 생기가 넘치던 대학생때로 돌아가게 해주는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