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인트로 0:24 지난 비브라토 영상들에 대한 소회 1:37 바이올리니스트 브로이닝어 교수의 학습에 관한 조언 2:24 암보 이야기 시작 3:12 암보에 대한 다양한 견해 3:26 암보, 나의 경우 4:04 내가 암보하는 두 가지 이유 5:17 바이올리니스트 나이젤 케네디의 생각 6:15 암보 첫째 사항 7:32 암보 두번째 사항 8:40 암보 세번째 사항 10:13 암보 네번째 사항
악보 없이 연주하는 저로서는 이 말씀 듣고 혼자 뿌듯해하며 신나라 합니다. 가뜩이나 활 긋기도 빠듯한 마당에 악보에 시선 줄 여유가 없더라고요. 보지 않는 게 아니라 못 보는 셈이지요^^;; 그래도 일단 머리속에 음악 안착되면 유행가 흥얼거리듯 평소에도 선율 떠올릴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유익한 정보, 👍
@@hobbyviolin_seoul ㅎㅎ 네 좋네요~^^ 주로 외워서 하신다면 젼 오히려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 능력과, 안 보시고 하는 것을 병행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나중에 오케스트라나 실내악 연주 등은 결국 악보를 보셔야 되고 또 홀로하는 독주라 해도 악보에 모든 것이 있으니깐요! 늘 응원합니다!! 👍🏻👍🏻👍🏻
많은 정보들로 넘쳐나지만 유독 와닿는 또는 이해가 잘되는 선생님, 영상, 강의, 이론.....이 있습니다. 선생님의 영상으로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았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굳이 나까지.....이런 생각은 불요합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으시군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혼자 하시는데 편하신 활, 편하신 손가락 번호 하는 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두 가지 점을 말씀 드리자면, 첫째, 활을 올리고 내리는 것에 '어느 정도'의 규칙과 관례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약박(마디줄 기준으로 왼편에 붙어있는 음표, 혹은 음표의 그룹)은 올림활이 좀 더 (빈도상) 선호된다던지, 음색적인 이유로 옆줄로 넘어가는 것보다 높은 포지션으로 올라가더라도 한줄에서 연주한다던지 등의 규칙 아닌 규칙이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낭만 협주곡이나 크라이슬러를 연주한다면 음색과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해 프레이즈가 묶여있는 부분에서 포지션 이동을 하더라도 한 줄에서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체크해 볼 것 같습니다. 반대로, 바로크 시대 음악을 연주한다면, 오히려 느끼하게 되는 걸 경계하고 담백하게 연주하기 위해, 낮은 포지션에서 옆줄로 마구 이동하고 개방선도 막 쓰며 연주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댓글 달아주신 선생님께서 편하시다면 음악을 듣고 즐겁게 자유로이 연주하시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지만, 저라면 가능하다면 쉬운 곡이라도 골라, 메트로놈을 켜고, 악보가 정한 활과 손번호를 (고통스럽더라도) 지키며 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취미가 금새 시들해지느냐 발전을 느끼며 좀 더 긴 재미를 느끼느냐는, 얼마나 벽이 빨리 느껴지느냐의 문제인데요, 제가 말씀드린 방법을 병행했을 때, 좀 더 수이 질리는 문제도 덜 수 있고, 또 향상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절대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지금 방법도 좋습니다. 다만! 다른 쪽도 살펴보시기를 권한다는 말씀입니다~^^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