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달 전까지는 11시-6시 수면 패턴 지키며 풀집중으로 잘 했는데 오히려 1달 남았을 무렵부터 졸려서 문제를 제대로 못 풀고 있어요. 잠을 더 많이 자도 여전히 졸린 걸 보면 심리적요인(회피) 때문인 것 같습니다. 회피증상이 일어나는 건 이 시기에 고난도 문제를 풀어보는데 그 문제들을 틀릴 때 절망감이 너무 압도적이기 때문이에요. 개중에는 사실...수능에 이정도로 꼬아서 나올 리 없는 것들도 너무 많은데... 인강쌤들은 그래도 항상 120%만큼 준비해야한다(맞는말)고 하시니 그걸 하는데 사실 너무 버겁습니다. 참고 120%를 도전한다 & 실제 수능 정도 난이도 문제들을 많이 돌리는 데 집중하자 어떤 게 좋을까요... 목표가 11111인지라 전자를 안하면 더 뒤쳐질 것만 같습니다
현재 모 과학중점학교 다니는 수험생입니다. 물지러고 11111이 목표인데 10모 때 국 영 지구를 다 맞고 수학이랑 물리를 두세 개씩 틀렸어요… 10모성적만 보면 탐구와 수학을 더 잡으면 되겠지만, 그런데 9모 때 국어와 영어가 상당히 어려웠어서(물론 1이었긴합니다만..) 힘들었던 경험이 있기에 지금 현 상태에서 다시 국어 독서 연계 돌린지오래된거… 해야 할지 아니면 수학실모와 탐구실모를 더 할지가 걱정입니다
이코치님 안녕하세요 수능 준비 처음 해보는 고3 학생입니다 우선 6모에 국어 66점맞고 코치님 공부법 영상보고 큰 깨달음을 얻어 여름방학부터 정말정말 열심히 해서 9모 93점, 10모 98점이라는 결과를 얻게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저에게 수능 공부길잡이 역할을 해주시며 방향을 잡아주셔서 덕분에 성적이 잘 오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능 2주남은 상태에서 제가 지금 이 댓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남은 시간 국어 공부중 2가지 질문이 있어서입니다 첫째로 영상에서 말씀해 주신것처럼, 그리고 9모에서 연계된 지문, 작품을 제가 풀고 느낀점을 토대로 EBS 연계공부를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문학은 많은 반복과 연습을 통해 공부를 잘 해오고 있다고 느껴지는데 9모이후 독서를 제가 많이 못 본거 같습니다 수특의 모든지문을 한번씩 문제풀며 공부는 해놨는데 다시 리마인드를 하고 싶어요 그런데 2주밖에 안 남은 현시점에서 각 지문마다 내용(개념설명, 핵심주제)을 간단하게라도 정리를 해두는게 나을지 아니면 다시 한번씩 그냥 읽어보며 되짚어 보기까지만 하고 시간을 수학이나 탐구에 쏟을지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수학은 2초반 1후반 나오고 탐구는 지구, 화학 둘다 2등급이 나와요) 둘째로 학교에 일찍가서 7시반 정도부터 국어 실모를 풀기전 예열지문을 먼저 풀어보는 것을 4일정도 해봤는데요 오히려 예열지문을 풀고 실모를 풀때 뇌가 예열지문에서 힘을 다 써버린건지 특하 독서 풀때머리가 잘 안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서요 이게 6시로 기상시간을 당기고 익숙치 않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예열지문을 푸는게 저랑 안 맞을수도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남은 2주동안 그래도 예열지문 풀어보면서 익숙해져보는게 나을지 아니면 예열지문 말고 그시간에 EBS지문을 보는게 나을지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아 예열지문은 이감 모의고사 살때 같이 온 간쓸개 파이널을 독서 한 지문과 제가 약한 유형인 고전 시가나 고전 소설을 하나씩 풀고 있습니다) 제가 환경상 학원도 하나도 못 다니고 대치 현강같은것도 못 가서 오직 인강과 독학으로 수능준비를 하다보니 이런거를 물어볼 곳이 그래도 제 국어성적 상승의 가장 큰 도움이 되어주신 코치님유튜브 밖에 없네요ㅜ 수능도 처음 보다보니 뭐가 맞는지 판단도 잘 안 서서요.. 비록 유튜브 댓글이지만 조금 길게 질문을 드려요 답변 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ssshhj-jt7qw 열심히 하신다는 가정하에 당연히 오르죠! 물론 기간이 저보다 짧긴 하지만 제가 작년까지 고2 국어도 3,4 뜨던 사람인데 김승리 올오카만 듣고 5모 1등급 나왔습니다 여전히 계속 1등급이구요. 기출이 확실히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기출 오답보단 지문 분석에 초점을 두고 했는데 (오답은 내가 왜 이 선지를 골랐는지, 이 선지의 근거는 어디있고 독해 중 어떤식으로 파악했어야 하는지 등을 봅니다) 독서 같은 경우는 평가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게 중요하기에 “왜 평가원은 이 선지를 낸걸까? 이 선지를 통해 뭘 요구하려한거지? 이런 보기는 왜 준걸까? 왜 지문 구성을 이렇게 한거지?” 등의 의문을 토대로 분석을 했습니다. 일개 학생이 평가원의 의도를 100% 파악한다는건 불가능하지만 이런식의 생각이 결국 실전에서 도움이 된다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문학은 인과 역전, 무관, 선후관계 오류, 주객 역전, 수식어 등을 통해 장난질 하는 선지가 많아서 ”~하는, ~의, ~를 통해, a가 b를“ 등의 선지에서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는 연습을 하구요. 오답 근거, 정답 근거 정도 확인하고 넘어갑니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남은 기간 파이팅하셔요!!
선생님 ㅠㅠ 저는 아침마다 라떼를 안 마시면 자습시간내내 피곤하고 국어 풀다가 졸고 점심먹고도 졸고 그러는데 라떼를 마시면 다 자고 있는 자습시간에 저 혼자만 똘망똘망 멀쩡해서 하루를 알차게 쓸 수 있더라구요ㅠㅠㅠ그래서 매일 아침마다 라떼를 마시는데도 끊는 게 좋을까요 ㅠㅠ 올해 내내 마셨어서 수능 날 아침에도 먹을 생각이여서요...어찌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