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메일로 제 일기를 보내드립니다. 📝 [최이솔의 일기] 구독하기 👉🏻 bit.ly/3EmITSF 준비 없이 어른이 된 우리는 수많은 문제들을 마주합니다. 불쑥 찾아오는 무기력과 우울. 세상의 초침을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조급함과 불안. 삶의 갖가지 문제들이 쌓여 만든 거대한 산을 오르며, 서툴지만 천천히 답을 찾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제 시행착오가 당신의 문제를 푸는 데 작은 힌트가 되길 바라며, 부지런히 써볼게요. ✉️ 구독료 > 월간 2,800원 💌 발행 주기 > 매주 토요일+a ✏️ 발행 시작일 > 2023/09/23 ~
이솔님 고맙습니다. 나이 40대 중반들어서도 아직도 내가 누군지 모르고 내가 뭘좋아하는지 모르고 지금 가장으로서 가장의 역활이 먼지도 모르는 사람이였던거 같아요.. 특히 사랑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영상을 보는내내 갑자기 내몸안에서 감정의 변화가 밀려오고 눈씨울이 붉어졌네요.. 덕분에 저도 한번 일기란것을 써보고싶습니다. 꼭 꾸준히 써서 내자신을 알아가는 여행을 하고싶어요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노력해볼께요.. 이솔님 감사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늘어놓았다가 지웠다가 하게 되네요 이솔님이 이 영상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셨을까요 많은 고민이 있을셨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 이솔님의 이야기를 해주셔서 오늘의 제가 또 용기를 얻고 가요 이 댓글을 읽으실진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늘 응원할게요 ,,🖤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서 너무 감사해요 그 어린 아이가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요.. 저도 같은 나이에 같은 이유로 일기를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어요. 이솔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때 얼마나 힘드셨을지 공감이 되어 펑펑 울었네요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언니 저도15살이에요 오늘 제가 만든 자율동아리에서 제가 믿었던 친구에게 쪽지를 받았어요 그 내용이 니가 우리에게 기타를 어느순간부터 명령조로 가르치고있고 니가 만든 동아리에 가는게 시간낭비로 느껴지고 내가 그 동아리에 안가면 눈치주는게 너무 싫다 는 내용의 쪽지였어요 그 종이를 그친구가 제게 직접 전달했고 전 그친구가 보는 앞에서 그 글을 읽어야했어요 너무나 슬펐어요 왜냐하면 저는 그친구들을 잘 이끌고 싶어서 정말 너무나 많이 열심히 노력했거든요 그런데 그 글의 내용이 정말 지금까지의 제 모습이였다니 너무 슬펐어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수업 종이 쳤는데도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 그 애가 제 앞자리였는데 걔 등뒤에서 숨어서 계속 울었어요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하고 그런식으로 얘기한 애가 미워서요 너무 슬프네요
저도 저에게 트라우마가 되는 일을 떠올리기만해도 눈물이 나는데요. 이솔님이 영상에서 이야기 하시기까지 많이 고민하셨을 것 같아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아주 많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더 이상 삶의 의미가 없어졌다고 생각했고, 나를 사랑하는 일은 너무 어려웠어요. 하루 하루가 기대감보다는 너무너무 버거웠어요. 아침 눈 뜨는 게 괴롭고 잠드는게 괴로웠어요. 저도 본능적으로 속안의 응어리를 쏟아내기 위해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처음은 일기보다는 감정의 나열에 가까웠지만 점점 일기를 쓰다보니 저의 여러가지 면을 알게되었고, 보다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고 무엇보다도 저를 조금씩 조금씩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이솔님 영상을 보면서 일기를 오래오래 쓸 원동력을 또 얻어요 😊 늘 감사해요
이솔님 영상을 보면 항상 마음이 뭉클하고 편안해져요ㅠㅜ 뭔가 알 수 없는 치료가 되는 느낌이에요ㅎ 막 20살이 될 19살이라 성인이 되는게 두렵고 무서운게 이솔님처럼 주체적으로 많은것울 배우고 깨달우면서 살아가고싶어요..ㅠ 항상 존경하고요 배우고싶은점이 많은 사람이에요💛 이솔님 덕분에 오늘도 힘 얻고 가요 감사합니다❤️
이솔님이 일기를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쓰게 된 계기에는 아픈 상처가 있었네요. 영상을 보면서 항상 단단한 분 이라고만 생각해 왔는데 저와 비슷한 상처를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저도 같이 눈물이 났어요. 그때의 이솔님은 아마 지금의 이솔님이 되려고 그렇게 노력했던 건가봐요.. 많이 고민 되셨을텐데 저희와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
이솔님 덕분에 5월부터 일기를 쓰고있어요. 아직 눈에 띄는 변화을 본건 아니지만, 항상 든든해요. 나한테도 털어놓을 친구가 있구나, 나도 내 있는 그대로 표현 할 수 있는 곳이 있구나.. 항상 너무 감사해요. 제 워너비가 되셨어요 ☺️ 덕분에 제 안의 우울이라는 이 무거운 단어를 나눠가질 수 있게 된거같아요. 사랑해요, 죽음보다 삶을 선택하게 해주신 이솔님께 😌
이솔님!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로와 힘을 얻어가요. 저도 생각이 참 많은 사람인데요.. 거기다 내향적이라 어디 털어놓지 못하고 속으로 품고 살아가 답답함을 많이 느낍니다. 어디든 기록해서 해소해보려하지만 완벽주의 성향으로 저는 오래 유지하지 못해요. 조금만 쓰다 찢어버리고.. 메모도 여기에 썼다 저기에 썼다.. 그러다보니 제 생각이 모이지 않고 흩어지는 느낌이에요. 여기 저기 흩어지다보니 기록을 해도 해소 되지 않고 뒤죽박죽이 되는 느낌이 싫어요ㅠㅠ 이솔님도 보면 메모장어플도 쓰시고, 종이에 적기도 하시고 .. 다양하게 메모를 하시는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의 조각들을 한 곳에 모으는 다른 공간도 있으신 걸까요? 체계적으로 제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고 싶은데 참 여럽게만 느껴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