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단 기어에서 12단 싱글기어로 바꾸고 난 뒤에도 계속되는 장마로 제대로 시험해 볼 기회가 없었어요ㅠㅠ
잠깐 비 그친 틈을 타서 짧은 도로와 싱글을 경험하긴 했지만 그것만으론 바뀐 기어가 더 낫다라고 말할 수 없더라구요... 뭔가 기어비가 조금 달라졌다는 것은 알 수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도저히....
그래서 비 예보가 없는 날을 잡아 60km가 넘는 중장거리 라이딩을 가보기로 해요
이 코스는 달성보에서 출발하여 도로, 도로 업힐, 임도까지 두루 경험해볼 수 있는 코스지만 중간에 있는 대니산 임도는 많은 비로 인해 노면이 유실 되어있을 것을 예상해 패스하기로 합니다
결과는... 정말 대만족이예요.. 기존의 22단 기어와 비교해서 차이나는 기어비의 차이는 한단을 내리면 너무 가벼워지고 한단을 올리면 조금 무거워지는 묘한 느낌이 있지만 그것은 무거운 쪽으로 근력을 단련해야 할 것 같아요..
가장 편리한 점은 급격히 나타나는 오르막에 대한 대처가 빠르고 기어 트러블은 거의 없고 조작이 편리했어요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12단으로 옮겨 가실분들에겐 조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2단싱글기어 #다람재 #스램12단
10 сен 2024
